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길들여진걸까요?

..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6-07-25 22:59:19

이번에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갔다왔어요

돈키호테라는 일본 쇼핑몰에서 중학생 딸애가, 동전파스를 하나 사고, 휴족시간인가 파스를 하나 더 사려고 위치를

묻는데, 남편이 벌컥 화를 내네요.

웬 파스를 그렇게 사냐고. 그래서 전 속으로 필요없는걸 산다고 뭐라 하나 싶었어요

사실 가격이야 5천엔 (6천원)정도이고, 쇼핑리스트에 저렴하고 좋으니까 네이버 블러그등에

많이 올라와 있는거라, 저도  큰 필요는 없지만 사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이에게 화를 낸건, 매일 외할머니랑 통화하는걸 아는 남편이 할머니가 파스사오라고 한걸꺼라고

지레 짐작하고, 애 이용한다고 화가 나서 애한테 사지 말라고 한거였어요

저는 그런 말을 엄마에게 따로 들은게 없고 , 일본 간다는걸 알고는 계시지만 설마 아아에게 사오라고

시켰겠냐고 하면서, 얘기를 해보았지만, 아이는 결국 안샀고, 상처받고 울면서, 돌아온 이후에도

아빠랑 사이가 안좋습니다.


저는 이미 너무나 친정엄마를 막대하는 남편을 봐왔기에 사실 이번 일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냥 헛헛하달까, 나나 엄마나 그런 존재. 6천원짜리 파스쪼가리도 사드리면 안되는 .

이제는 길들여진건지. 사는게 아무런 분노도 마음의 반향도 없는 상태.

자꾸 남편 눈치를 보게 되네요.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치켜뜨는 눈이며, 짜증섞인 말투

상처받지만, 또 그순간만 지나면 잊어요

맥주랑 찬 거를 많이 마셨는데, 그런게 안좋았는지 여행기간중 마지막날 속이 안좋았어요

그런데 화장실을 조금 늦게 나오니, 괜찮냐는 얼굴이 아니라, 너땜에 일정 망치겠다는 그런 표정,

한심하다는 그 표정요. 잊히지가 않네요.


IP : 118.33.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요
    '16.7.25 11:02 PM (211.252.xxx.1)

    그래서 이런 남편들이 싫어요,,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사람들,,, 사람을 인격살인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하고 살다보면 길들여진다기 보다 무뎌지죠,,,

    님 힘내세요 그리고 변하세요,,안그러면 따님도 그렇게 살게 되어요...
    나쁜건 님 남편이에요

  • 2. ..
    '16.7.25 11:03 PM (125.187.xxx.10)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충돌을 싫어해서 원글님이 계속 참으시면 남편은 본인이 옳은지 알고 더 그럴거에요. 원글님은 그렇다 쳐도 아이는 상처받고 흉터가 계속 남습니다.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만약 원글님이 옳은 소리 한다고 폭력을 행사한다면 같이 살아야 하면 안되구요. 아이를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 3. ......
    '16.7.25 11:03 PM (223.62.xxx.191)

    남편이 변할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앞으로는 더더욱 길들여져서 눈치만 보는 삶이 펼쳐질겁니다. 싫으시다고요? 밖에 나가서 돈벌고 이혼하세요.
    여기에 맨날 이혼하라는 댓글만 있다는 말이 있던데
    이혼안하면 죽을때까지 눈치보는 삶만 살다가 가는겁니다.
    님 젊어요. 바꿀 수 있을때 바꾸세요.

    전 님 남편 같은 사람은 친구로도 안둡니다.

  • 4. ..
    '16.7.25 11: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나쁜 자식...,,

  • 5. 지는엄한데 돈쓰고다닐듯
    '16.7.26 6:13 AM (121.162.xxx.212)

    개쓰레기 ㅋㅋ
    밖에서 술먹고 술따르는 여자들한텐 파스 열배나 쓸듯. 아니 수십배. 파스가 육천원이라니.
    남편 밖에 여자는 없는지 알아보셔야할듯. 저렇게 매정하게 굴다니 아내나 딸한테. 남도 정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44 지인이 거식증 같은데요 4 무서워요 2016/07/25 2,978
580443 아침과일 다이어트 해보세요,,, 6 ,,, 2016/07/25 6,266
580442 쨈이 없는데 식빵에 발라 먹을게 뭐 있을까요?? 16 ㅕㅕㅕ 2016/07/25 3,622
580441 아들이 성인되서 놀고만 있으면 죽고싶을정도로 미워지나요? 11 딸기체리망고.. 2016/07/25 6,365
580440 아랫쪽 팔뚝살 빼는 법? 3 공포살 2016/07/25 3,893
580439 전자레인지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19 이런걸 다 .. 2016/07/25 2,853
580438 시누이에게서 생신을 챙기라고.. 48 연락 2016/07/25 7,592
580437 흑설탕 징하네요 4 징글 2016/07/25 3,532
580436 초딩 공부시키면서 초딩과 멀어지네요.... 4 .... 2016/07/25 2,001
580435 얼굴이 할머니상으로 변하는 나이가 몇 살때 쯤 인가요? 11 질문 2016/07/25 6,659
580434 산모에게 좋은 음식 추천 부탁합니다. 2 일상 2016/07/25 1,274
580433 남편에게 길들여진걸까요? 4 .. 2016/07/25 2,135
580432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못하고 3 ㅇㅇ 2016/07/25 2,078
580431 닥터스)우와 한혜진 정말 이쁘네요!!! 39 나나 2016/07/25 18,059
580430 아임쇼핑에 가마솥진국갈비탕ᆢ 1 홈쇼핑 2016/07/25 1,354
580429 뷰마 진짜 아까운 드라마네요 23 뷰마 2016/07/25 3,355
580428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쓰는데 액체가 나와요.. 28 2016/07/25 852
580427 통바지가 내년에도 유행 할까요? 3 rr 2016/07/25 2,690
580426 가난하면 딸이, 돈많으면 아들이 좋다? 6 ?? 2016/07/25 2,963
580425 헤어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13 뜻을몰라 2016/07/25 7,029
580424 로얄제리 소비하는 법.. 2 냠냠 2016/07/25 1,488
580423 일산에 색깔사주? 그렇게 잘 보나요? 15 감자칩 2016/07/25 14,611
580422 춘천 강원대학병원 근처 오피스텔 1 콤보세트12.. 2016/07/25 1,611
580421 미리 삶아놔도 안불는 면발은~? 6 네로 2016/07/25 4,608
580420 에어컨 실외기 딸린 방에서 잘 주무세요? 6 // 2016/07/25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