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이 증상이 뭐지요?ㅠ

고민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6-07-25 16:30:18
고1 아들이 어제 의자에서 일어서서 잠깐 2초 정도 멍하게 서 있다가 뒤로 쓰러졌어요ㅠ
마침 아이 뒤쪽에 의자가 있어 바닥으로 넘어지지 않았고 제가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의자에 미끄러지듯 쓰러졌어요.
애 손에 우유컵이 들려 있었는데 컵이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구오ㅡ.
제가 볼을 두들기니 곧 정신이 돌아오긴 했는데 목을 경계로 얼굴쪽이 온통 벌겋게 됐어요.
곧 정신을 차린 후에는 얼굴이 하얘요.
아이 말로는 이전엔 이런 적이 없었고 자기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 것 같다고 대수롭지않게 말하는데 전 너무 걱정이 됩니다.
무슨 증상일까요?ㅠ
어떤 병원으로 가서 무슨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도움말 부탁드립니다ㅠ

IP : 223.3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4:35 PM (152.149.xxx.233)

    많이 놀라셨겠어요.... 근데 저희 큰아들도 초6 수학여행 2틀전에 종료땐가 조회땐가 쓰러졌다고 담임샘 연락왔어요.
    수학여행이 2틀뒤인데 병원다녀와서 의사 소견 듣고 수학여행 보내라구요.
    놀래서 검사했는데 다행이 이상은 없었어요..갑자기 일어나서 나타나는 증상일수도 있어요.

  • 2. 기립성 저혈압?
    '16.7.25 4:35 PM (210.183.xxx.241)

    제가 대학 다닐 때 여러 번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잘 못 먹고 다닐 때였거든요.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의식을 잃었죠.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3. 원글
    '16.7.25 4:38 PM (223.33.xxx.194)

    어느 과로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ㅠ

  • 4. mo
    '16.7.25 4:41 PM (1.236.xxx.151)

    저도 학교 다닐때 갑자기 일어나다 피아노 모서리로 쓰러지다 큰일날뻔 한적 있었고 임신했을때 더운데 있다가 시원한 마트를 갑자기 들어갔는데 핑 돌면서 앞이 안보이면서 쓰러질뻔 한걸 그때는 순간이었지만 아이가 걱정돼서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가 정신차리고 일어났더니 옆에 계신분이 물하나 가져오면서 얼굴에 핏기하나 없다고 걱정했어요.지금도 갑자기 일어나면 핑돌면서 앞이 안보이는경우가 많아요.그럴때 잠시 눈감고 서있다 움직입니다.
    전 빈혈때문이었어요

  • 5. 종합병원에 전화
    '16.7.25 4:42 PM (210.183.xxx.241)

    종합병원에 전화해서 증상 말하면
    과를 안내해줄 거예요.
    그렇게 안내받고 예약하신 후에
    급하면 같은 과 동네 병원으로 먼저 가보세요.

  • 6. .....
    '16.7.25 5:03 PM (116.118.xxx.231)

    저희 아이는 뇌파, 뇌ct찍어봤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었어요. 여러번 쓰러진적이 있었어요.
    뇌신경센터 교수님은 별다른 원인이 없이 쓰러지는 문제가 지속된다면 정신적인 상담도 할수 있겠다고 하시고.... 소아청소년과 교수님은 자기 스스로 몸을 보호 할수있게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는거 말씀하시더라고요. 노인분들 행동 천천히 하시는것처럼요.
    병원가면 혈압체크 기본이니 꼭 해보세요.

  • 7.
    '16.7.25 6:19 PM (202.136.xxx.15)

    일단 고 2고 시간이 없으니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쓰러졌다고 하시면 각종검사 다 할거에요.
    단 돈이 많이 나와요..

    저두 집에서 쓰러져서 응급실가서 다 검사했어요. 가족중에 그러다가 중풍오신 분이 계셔서요.

  • 8. 기체
    '16.7.25 10:59 PM (39.7.xxx.1)

    고1남자애라면 체력이 제일 좋을때 아닌가요
    여자애라면 빈혈이나 기립성 저혈압 먼저 생각해 볼수 있을거 같은데,,,
    모야모야병이라고 뇌혈관 질환도 떠오르네요
    일단 검사는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34 광안리 개미떼 뉴스보셨어요? 구름 2016/07/25 1,989
580333 초등 4학년 수학문제 하나 물어볼께요 4 82사랑 2016/07/25 919
580332 도쿄 라면맛집 추천해주세요! 8 ... 2016/07/25 1,119
580331 어머니가 경계성지능장애인 것 같은데, 아버지는 전혀 모르시네요... 21 7월 2016/07/25 14,016
580330 실외기 없는 에어컨 어떤가요? 3 궁금 2016/07/25 1,955
580329 고야드가방 사용하시는 분.. 17 고야드.. 2016/07/25 10,775
580328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9 ... 2016/07/25 3,950
580327 바닷가로 캠핑가는거 재미있나요... 7 구름 2016/07/25 1,937
580326 우리집 개님 밍크코트 어쩔 ㅠㅠ 7 에휴 2016/07/25 3,391
580325 외벌이 10년동안 3억 모았으면 많이 모은걸까요? 21 .. 2016/07/25 7,896
580324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3 fried 2016/07/25 908
580323 남편 식탁매너 7 매너 2016/07/25 2,533
580322 저번에 입시관련 엄마가 해줘야 할 일들 적어준 글좀 찾아주세요... 1 ... 2016/07/25 959
580321 서울 초등학교 여름방학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방학 2016/07/25 703
580320 배우는 배우구나...느낀게 부산행보니.. 19 000 2016/07/25 8,448
580319 김성자씨 대단하지 않아요? 1 대단 2016/07/25 1,624
580318 30대 미혼 여자, 난소에 큰 물혹이 보인대요.. 26 도움.. 2016/07/25 9,009
580317 사람을 만나다. 만남 2016/07/25 485
580316 송일국은 왜 뮤지컬에 나올까요? 11 엊그제 2016/07/25 4,907
580315 나는 이렇게 해서 남편 확 고쳤다 - 자랑하실 분들 21 확! 2016/07/25 5,881
580314 배낭처럼 어깨에 매는 캐리어...보신 분 계실까요? 5 .. 2016/07/25 1,418
580313 날 빼 닮은 미운 둘째딸래미. 1 ㅎㅎ3333.. 2016/07/25 1,682
580312 아무데서나 신발벗고 발척척 올리는것 기본의 문제맞죠? 9 기본 2016/07/25 1,397
580311 아파트 옆, 건축현장의 소음이 너무 심한데요... 8 대책위원회 2016/07/25 1,256
580310 내가 가 본 전라도, 충청도 여행 어디가 최고였나요? 11 추천해주세요.. 2016/07/25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