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제사vs친정방문

0행복한엄마0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6-07-25 12:54:34
저 그동안 너무 병신처럼 살았나봅니다
시댁제사가 끼어있는 주에 친정에 간다고 하니
시댁에서의 반응이 안좋고
그 반응을 보고 신랑도 덩달아 친정을 못가게 하네요
다음에 가자고요
물론 담에도 갈수는 있겠죠
근데 담에는 가기 싫네요
시댁가깝고 친정이 멀어요
어린애들 데리고 가는거 넘 힘들고 신랑과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친정방문을 많이 못했어요
이번 여름휴가때 친정식구들 다 모인다는데
제사라고 못가게 하다니요
일할사람 없다고..
진정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그동안 시댁일 게을리 한적없어요
남편은 회사간다고 내가 애들 데리고 대중교통이용해서 가려고 했는데
내가 먼 죄를 지어서 친정도 맘대로 못가게 하는지
눈물나려고 하네요
참 병신처럼 살았어요 제가
감정이 격해져서 두서없는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IP : 1.224.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5 12:57 PM (112.153.xxx.100)

    아줌마 보내시던지..손윗동서에게 금일봉 드리고 다녀오세요.^^

    담에 다른 동서가 일있음 빼주면 되죠.

  • 2. 00
    '16.7.25 1:03 PM (61.253.xxx.170)

    동서가 없으니 일 할 사람 타령하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이런집... 도우미 보내놓으면 정성 운운할 사람들이네요 ;;;
    남편이 휴가내고 같이 가지는 못할 망정... 정 마음이 안되었으면 휴가내고 제사음식 도우라고 하세요 ;;;

  • 3. 아요
    '16.7.25 1:08 P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인데.....
    저라면 조용조용 이야기 하고
    시댁에도 남편에게도
    친정다녀올거 같아요
    매번 그러신다면 할말없지만
    이번에 친정가족들 다 모임이라 하는데
    남편이 너무하다 싶네요
    뒷일생각지 마시고 이번은 조용히 그냥 무시하고 다녀오세요. 저라면 그리할터

  • 4. ....
    '16.7.25 1:17 PM (121.160.xxx.158)

    제사를 먼저 참석하지 않나요?

  • 5. 00
    '16.7.25 1:21 PM (61.253.xxx.170)

    김씨들 제사에 이씨, 박씨들이 제사상 차리는 게 참.. ;;
    며느리 없을 때는 제사들 안지내셨나.
    뭔가 다녀와서 남편분과 싸움이 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통보는 하셨으니 꼭 다녀오세요.
    이번에도 넘어가면.. 앞날은 뻔하네요 ;;

  • 6. 그놈의 제사
    '16.7.25 1:22 PM (59.31.xxx.242)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니
    빠질수는 없고
    이번만 음식배달하면 안될까요?
    여름이라 준비하는것도 힘들텐데
    참..이집 저집 다 제사땜에
    난리네요

  • 7. 전 결혼하니
    '16.7.25 1:35 PM (220.118.xxx.68)

    제사 그리 중하다고 제사 잘지내야 후손이 잘된다고 하며 환갑도 안된 나이에 힘들다고 조부모제사를 갓 결혼한 제게 넘기려 하셨어요 제사 잘 지냈으면 가서 음식도 하고 봉투드리고 왔을텐데 제사는 패스하기로 했어요

  • 8. 44
    '16.7.25 1:43 PM (175.196.xxx.212)

    자기네 집 제사에 왜 남의 집 자식을 일하는 사람처럼 부려먹으려는지...ㅉㅉ 전 결혼초기에 시부모님 친구들이 시부모님 집에서 파티를 하는데 남편이 전화로 제 의사는 전혀 묻지도 않고, '엄마 나랑 ㅇㅇ (제 이름)이랑 같이 가서 파티준비하는거 도와줄께"라고 통화하는거 듣고, 왜 나한텐 의사도 묻지않고 너 맘대로 정하냐. 정 도우미해주고 싶으면 너 혼자가서 해라. 라며 한판 뒤집어 엎었습니다. 그런건 당연히 저한테 먼저 의사를 물어봐야 맞는거 잖아요? 그 뒤로 제 남편은 그런 얘기 안해요. 사람이 한두번 져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당연시 합니다. 전 시댁에서 욕하거나 말거나 신경 안 씁니다. 남들에게 모두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977 진동으로 하는 운동기구 정말 효과가 있나요? 1 ... 2016/08/09 1,451
584976 아이스크림 정가제 시행된다네요. 18 제길 2016/08/09 4,456
584975 불고기 전골 할 때도 멸치 육수 만들어서 하나요? 6 육수 2016/08/09 1,182
584974 감사원 결과 평창올림픽 운영비 최대 1조2천억 부족하답니다. 동계올림픽 2016/08/09 793
584973 냥이 키우시는분들~~ 23 핫핫 2016/08/09 2,043
584972 애들을 혼낼때 웃겨서 혼내기가 힘들어요. 10 목메달 2016/08/09 2,894
584971 경기도 안산 미친듯 비가 퍼부었네요 21 두딸맘 2016/08/09 2,225
584970 더위 잊을 수 있는 책들 추천하려고요~^^ 5 더위.가버렼.. 2016/08/09 1,100
584969 해충 퇴지용 연막탄은 어떻게 사용하는건지요 1 아직은 며느.. 2016/08/09 917
584968 대화하다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6 처음글씀 2016/08/09 2,228
584967 땀이 나니 너무 긁어요 ㅠㅠ 8 ㅠㅠ 2016/08/09 1,065
584966 김치전에 전분가루로 하면 더 바싹하고 맛있을까요? 6 튀김가루or.. 2016/08/09 3,813
584965 새누리, 노무현 정부 때 미국서 '조공' 외교 4 딱걸렸스 2016/08/09 742
584964 오사카 패쓰 질문합니다 4 오사카 2016/08/09 813
584963 쓰레기수거 4 열매 2016/08/09 607
584962 20개월 아기 데리고 갈만한 호텔 어딜까요? 9 가보자 2016/08/09 1,675
584961 창학이라는 이름 많이 촌스럽나요 34 ... 2016/08/09 2,701
584960 최상위권 자녀들은 쉬는 시간에 주로 뭘 하나요? 8 궁금 2016/08/09 4,006
584959 뒤늦게 주병진 나오는 개밥남을 보게 됐는데 7 개더움 2016/08/09 2,125
584958 잠실에 지금 비 오나요? 8 친구 2016/08/09 1,225
584957 Paypal 결제 - 은행송금 vs 신용카드 - 어떤 게 더 나.. 2 결제 2016/08/09 658
584956 포스터는 꼭 그리기만 되나요? 색종이 붙이는건 안되나요? 미술 2016/08/09 588
584955 고3 어머님들 5 고3 2016/08/09 1,817
584954 삶는 더위에 냉풍기는 틀어야 하는데 폭탄 터질까 두려워서 4 ..... 2016/08/09 1,436
584953 오늘은 종편에서 손혜원 죽이는 날이네요 7 손혜원 2016/08/09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