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이런 증상이 정상일까요?

dd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6-07-25 11:24:55

49세 이구요 폐경기가 가까워 오는데,

그동안 생리는 규칙적이고 일주일 정도 한거 같아요

이번달은 이상하게 처음에 찔금찔금 나오다가 지금 6일째 인데

그저께 부터 너무 많이 나오네요.. 혈덩어리도  평소보다 너무 나오고,

어제 새벽엔 생리대 취침용을 3번이나 갈 정도로 혈덩어리가 쏟아져서요.양도 많구요.

폐경기 증상인지, 아님 근종인지  알아야 해서 병원을 가긴 할건데

생리가 멈출 기미가 안 보여서요.. 이러다가 생리가 끝나긴 할까요?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지금 회사인데  일도 손에 안 잡혀요..ㅠㅠ

경험 있으신분들 말씀좀 해 주세요.. ㅠ

IP : 175.193.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
    '16.7.25 11:32 AM (183.103.xxx.19)

    ...에서 초음파 검사 해보신게 언제였나요?
    저의 경우엔 생리가 끝나질 않고 계속 되었는데, 근종이 커진 경우였어요(저는 원래 근종이 있었구요.수술할 사이즈는 아니어서 그냥 놔뒀구요. 폐경까지 기다리자고 해서요)
    결국 전 수술했던 케이스였지만요. 모두 수술할 필요는 없고, 응급으로 처지해서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2. 저랑 비슷
    '16.7.25 11:32 AM (222.117.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43입니다..
    저랑 상태가 아주 비슷한대요..
    지금은 병원에서 주는 주사와 약을 먹고 일시로 멈춰지긴 했는데..
    보니깐...결국은 그게 폐경이 오려고 하는 거라고 언니들이 그러네요..
    본인들도 생각해보니 폐경오기 몇 년 전부터 그랬다고..
    저도 일 주일 전에 끝난 생리....어후...말도 못했어요...양이양이 너무 많고..자다깨서 보면 이불에 온통 묻어있고...
    경부, 나팔관 깨끗하니..만약 주사나 약먹고도 멈추지 않으면 내막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그럴 경우 마취하고 내막을 청소(긁어)해주는 수술을 받자 했었어요...
    다음 생리..즉 7월에 오는 생리를 보고 어찌할 지 결정하자 했는데 다행히 약 먹는 중에 생리가 왔고
    양이 어마어마 했지만 만 7일 만에 끝나고 지금 7일째 인데 깨끗합니다..
    다음 생리를 봐야겠지요..
    그런데..아무튼...저보다 나이 더 드신 언니들 얘기 들어보니...그냥 폐경 수순 밟는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제 친구 저보다 먼저 폐경 왔는데 저 벌써부터 이런 다니..친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폐경 후 힘든 증상들이 너무 많다며..너는 조금 늦게 해야 하는데...안타까워해요..

  • 3. 만약
    '16.7.25 11:35 AM (222.117.xxx.62)

    양이 많아지면 근종의 문제는 뭐...여자들이면 다 아는 거고..그게 아니라면..저와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저는 5,6년 전에도 양이 정말 많아져서 알고보니 물혹있어서 수술 했었고..이번일과 같은 경우는 두번째 였어요..

  • 4. dd
    '16.7.25 11:40 AM (175.193.xxx.100)

    아. 답글 감사합니다.. 폐경 수순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갑자기 이러니 겁이 나네요.
    혹은 없었어요.. 생리중에 병원초음파 볼수 있나요? 너무 당혹스러워서요.. 양이 줄어들면
    가볼려고 하는데..줄어들 기미도 안보이구요..괴롭네요..ㅠㅠ

  • 5. 접수 하실때
    '16.7.25 11:42 AM (222.117.xxx.62) - 삭제된댓글

    미리 말씀 하시면 알아서 간호사님이 준비 해 주시더라구요..
    전 끝난 줄 알고 갔는데 초음파 보면서 울컥울컥 나와서
    의사 선생님이랑 간호사님이랑 셋이 너무 당황되서....
    밑에다 큰 패드 깔아주고..뒷마무리 해주시더라구요..
    너무 미안해 하니깐 괜찮다고...
    미리 말씀만 해주시면 준비하면 되는데..말씀이 없으셔서 중간에 준비하느라 좀 놀랐을 뿐 괜찮다고...

  • 6. 혹이 없었다면
    '16.7.25 11:47 AM (183.103.xxx.19)

    일단 홀몬제로 하혈을 멈추도록 처방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리 간호사에게 말씀하시고요(하혈한다고.).

  • 7. 표현이
    '16.7.25 12:13 PM (222.117.xxx.62)

    좀 너무 리얼해서..댓글 지웠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34 비자발적인 한달간의 여유.. 무얼해야 할까요? 11 오늘하루 2016/07/26 2,057
580433 여드름 피부에 좋은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겉은 지성,.. 2016/07/26 447
580432 나이 30대후반 남자가 멀쩡한 직장때려치우고.. 20 한심 2016/07/26 5,048
580431 팔저림으로 한의원 치료 3 hj 2016/07/26 1,671
580430 이승만이 노덕술에게 훈장을 3번이나 수여했군요 3 친일파와훈장.. 2016/07/26 581
580429 이런걸 여쭤봐도 될런지요..? 슬라이드 2016/07/26 484
580428 배송비 관련 질문 27 질문 2016/07/26 1,587
580427 대치동 수학학원 고민ㅡ.ㅡ 4 어쩔 2016/07/26 2,381
580426 화물차 지입차주가 무엇인가요? 11 ... 2016/07/26 2,270
580425 손석희Vs이진숙 4 ㅇㅇ 2016/07/26 1,542
580424 강원도 남자..어떨까요? 23 ..... 2016/07/26 11,277
580423 카탈스런 직원이 사무용품 요구하는대로 구입 해 줄 필요있나요? .. 13 까탈 2016/07/26 2,421
580422 배가 얼음장처럼 차요. 2 어떻게 2016/07/26 1,003
580421 삼성은 절대 못건드려요 16 한심 2016/07/26 5,175
580420 요즘도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으로 문법 공부하나요? 3 문법 2016/07/26 2,122
580419 유산균 효과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3 유효기간 2016/07/26 2,266
580418 결혼 로또님 핵심을 찌르네요.ㅡ자식교육의 이유ㅡ 5 ... 2016/07/26 5,594
580417 부산 미포 회거리 식당 추천 바랍니다 7 여기는 부산.. 2016/07/26 765
580416 염색머리 물이 빠지기도 하나요? 5 궁금 2016/07/26 1,334
580415 이제 최태one 건은 조용히 그렇게 사는 건가봐요? 6 ddd 2016/07/26 2,887
580414 여기 아파트가 어디 인가요? 1 ㄱㄴ 2016/07/26 872
580413 며칠간 공유 작품에 푹 빠졌네요 4 2007년여.. 2016/07/26 1,401
580412 제가 아들에게 화가 나는게 정상인가요? 34 ㅇㅇㅇ 2016/07/26 7,450
580411 40대 직장여성인데 좀 묻고싶어서요 3 월세 2016/07/26 2,057
580410 오이피클 만들어보고 싶어요. 8 레시피 2016/07/2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