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공황장애가 생겼어요 ㅠ

..... 조회수 : 14,096
작성일 : 2016-07-24 20:42:22
회사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더니 공황장애래요 ㅜ

일하다가 호흡곤란이와서 응급실에두 갔었고요

회의들어가면 답답해서 호흡이 가빠지고 힘들다네요 얼마전 같이 영화보러갔엇는데 거기서두 답답해하구

소화도 안된다고하고 모든일에 의욕저하에요ㅠㅠ

지금 약물치료받고있는데 쉽게 나아지지않겠죠? 제가 도움될만한거 없을까요?
IP : 124.62.xxx.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4 8:4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휴직계를 내야죠 ㅜ.ㅜ

  • 2. 에휴
    '16.7.24 8:47 PM (116.127.xxx.116)

    회사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거 보는 게 남의 일이 아니라서 안타깝네요.
    아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뭐 별 거 있나요. 그냥 잘 먹이고 집에서라도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밖에...
    아, 회사 스트레스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 3. 올리브
    '16.7.24 8:52 PM (223.62.xxx.118)

    그만두라고 하세요..
    공황장애 심각한병입니다

  • 4. 아카시아
    '16.7.24 9:03 PM (183.96.xxx.164)

    초기에 진단받고 약복용잘하시면 나을수있답니다
    제남편도 호흡곤란으로 응급식 몇번갔다가
    알게되고 치료받아 지금은 편안한일상지내고있습니다
    희망갖고 치료 잘받으세요
    완쾌될수있답니다

  • 5. 나중에
    '16.7.24 9:04 PM (119.194.xxx.100)

    가볍게 여기시다가 중증되면 신체가 오바반응으로 샷다운해서 기절하는 경우까지 갈수도 있고 우울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의사랑 상의하세요

  • 6. 병원
    '16.7.24 9:05 PM (114.201.xxx.164)

    저두 공황인데요 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회사생활도 하고 그럽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고 약 드시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병원에 가시기를 권합니다 당장 회사 그만두기 힘드실 수도 있으니 며칠이라도 휴가를 내셔서 쉬게 하시구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쉬면 더 생각이 그쪽으로 꽂혀서 힘들기만 해서 막 움직일바에는 회사를 다니자해서 다니게 됬어요

  • 7. 제 남편도
    '16.7.24 9:06 PM (210.221.xxx.239)

    한약도 지어 먹이고 한 달 동안 뒹굴거리게 했어요.
    그리고 제일 스트레스 받게 한 거래처는 돈에 상관없이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또 핑계김에 담배도 끊었구요.
    지금은 괜찮아요.

  • 8. . . .
    '16.7.24 9:08 PM (211.36.xxx.21)

    공황장애 카페 가입해보세요
    쉽게 낫지않지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아질수있어요
    회사 그만두는게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병을 받아들이고 견뎌야 이겨요
    두분이 손잡고 운동 많이 하세요
    운동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인지행동 치료라는게 있어요
    제일 힘들고 무서워하는 상황에 일부러 노출시키는거죠
    피하는게 능사가 아니란 얘깁니다
    모르고 조언하지마세요

  • 9. 삼산댁
    '16.7.24 9:15 PM (59.11.xxx.51) - 삭제된댓글

    병원치료받아야겠지요~~숼수있는 형편이 되면 좋겠지만

  • 10. 그래도
    '16.7.24 9:31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조금은
    현상황에서 피하고 쉬셔야지요.
    죄송하지만
    우울증,공황장애 직원이 후직 후에 복직한 후
    좋지않은 일이 생겼어요.
    저라면 좀 더 쉬게해주고 싶어요.
    의지로만 될일이 아니니까요.
    힘 내세요!

  • 11. ...
    '16.7.24 9:33 PM (211.58.xxx.167)

    6개월 정도 약 먹고 3년 정도 치료받고 나았어요. 그냥 병이에요. 나을 수 있어요.

  • 12.
    '16.7.24 9:33 PM (211.210.xxx.80)

    초기일때 전문의쌤께 치료 잘받길 권해드려요
    가족중에 지금도 겪고있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힘들어합니다 인지치료를 좀더빨리 받았으면 좋았을거라고 쌤께서 그러시더군요

  • 13. ...
    '16.7.24 9:34 PM (211.58.xxx.167)

    약을 꼭 먹고 꼭 가지고 다녀야 해요.

  • 14. 무조건
    '16.7.24 9:36 PM (87.146.xxx.68)

    병가내고 쉬어야해요.
    그동안 님이 가정경제 맡으시구요.
    호흡곤란으로 응급실행이라니 심각해요.

  • 15. ★★
    '16.7.24 9:57 PM (218.236.xxx.90)

    서울에 사시면 강남에 있는 메타의원 추천합니다.
    인지행동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어서 지방에서도 올 정도로 유명해요.
    일반 병원 가지 말고 꼭 공황장애 전문 의사를 찾아가세요.
    지금 힘들어서 회사 못다니겠다고 하셔도 그만 두지 마세요.휴가를내시면 됩니다.

  • 16. ★★
    '16.7.24 9:5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약물 치료만 받아도 금방 좋아지구요, 인지행동치료 받으면서 약물 치료도 줄여나가다 끊으면 됩니다.
    초기라면 금방 호전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17. .....
    '16.7.24 10:33 PM (124.62.xxx.33)

    답 주신분들 넘 감사드려요 ....

  • 18. 환우
    '16.7.24 10:34 PM (110.70.xxx.69)

    한 2년 공황장애로 고생한 사람이에요
    회사는 계속 다니는게 훨씬 나아요. 쉬면 모든 불안과 공포가 계속 정신을잠식해 갑니다.
    약물치료 잘 받고 햇빛잘쐬고 운동 많이 하고 호흡훈련하고 그러면 점점 좋아집니다.

  • 19. 저도
    '16.7.24 10:48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공항이예요. 10년짼데도 좋은회사 잘 다니고 잘 살고있어요. 물론 일상생활에 문제없다가 스트레스 받거나 답답한 공간에 있으면 가끔 나타나긴하는데 병원에서 배운 마인드컨트롤로 견디고(?) 살고있고 살만합니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니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잘 배려해주세요.

  • 20. 소금별419
    '16.7.24 10:52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공황이예요. 10년짼데도 좋은회사 잘 다니고 잘 살고있어요. 물론 일상생활에 문제없다가 스트레스 받거나 답답한 공간에 있으면 가끔 나타나긴하는데 병원에서 배운 마인드컨트롤로 견디고(?) 살고있고 살만합니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니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잘 배려해주세요

  • 21. ...
    '16.7.24 11:20 PM (211.58.xxx.167)

    의사가 쉬라고 안해요. 약먹으면 괜찮아요.
    호흡곤란 발작은 자주 안일어나요. 그게 불안해서 글쵸.
    회사생활 하면서 고칠 수 있어요. 흔한 병이에요.

  • 22. 증인
    '16.7.24 11:31 PM (211.36.xxx.210)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문제가 해결된
    춘천한마음교회 성도들의 간증입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74부 : 폐쇄공포증, 공황장애 복음으로 벗어나다! - 이용남
    http://www.hmuchurch.com/xe/1525983

    ☆565부: 왕따로 생긴 공황장애, 복음으로 날려버리다! -피성민
    http://www.hmuchurch.com/xe/2127179

  • 23. 나중에
    '16.7.24 11:37 PM (119.194.xxx.100)

    위에 증인님!
    주님이 약도 하늘에서 뿌려주시나요? 아 쫌...시도때도없이 이러지 마세요

  • 24. 위에
    '16.7.25 1:26 AM (210.222.xxx.124)

    메타의원이 한동안 자주 언급되서 광고라고 한 뒤로 잠잠해졌지요
    저도 관심이 갔는데 잘 알아보시고 방문하세요
    워낙 광고가 많은 세상이라요
    오지랖입니다

  • 25. ★★
    '16.7.25 2:44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윗님, 메타의원 그동안 제가 계속 댓글 달았구요,
    일정 기간 지난 후(원글님이 충분히 보셨다고 생각되는 정도?) 삭제했었어요. 광고라고 오해 받기 싫어서요.
    광고 아니구요, 치료 경험 있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댓글 달았던거예요.
    불안장애, 특히 공항장애 전문병원이예요.
    최영희 박사라고, 백병원에서 유명한 분이셨는데 독립해서 메타의원 개원한거구요.
    광고로 오해 안하셨음 좋겠네요.

  • 26. ★★
    '16.7.25 2:45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공항장애->공황장애

  • 27. ..
    '16.7.25 3:12 AM (211.36.xxx.235)

    왠지모를 불안과 그로인한 공포..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지 못해요..
    시간이 지나서 공황장애가 계속되면
    우울증이 함께옵니다.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남편분께 물어보셔야 해요.
    회사를 그만두고 조금 쉬면서 치료 받을지..
    아니면 잠깐 휴가를 내고 병원치료 받을지요..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같은 공황장애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거에요.
    응급실에 두어번이나 갔을 정도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약을 먹으면 그런증상이 없어져요.
    약을 먹지 않고도 증상이 없길 바란다면
    회사고 뭐고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초기치료에 꼭 신경쓰셔야 해요..

  • 28. 힘든걸
    '16.7.25 6:38 AM (115.41.xxx.77)

    견디다 빵 터진겁니다.

    닥터유로 유투브에 검색해보세요.

    불안중에 제일쎈게 공황장애입니다.

  • 29. ..
    '18.8.29 4:40 PM (220.89.xxx.168)

    공황장애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38 오늘의tv (tv세상 ) 먹통이네요 4 ... 2016/07/25 1,167
580037 서울에서 10억이내로 40평대이상 살수있는 동네 32 ㅇㅇ 2016/07/25 5,127
580036 영화관 진상 가족 7 2016/07/25 2,797
580035 pt 10회 수강하고,, 일반 헬스장서 혼자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6/07/25 3,005
580034 동남아 휴양지같은데서 파는... 이거 뭐라고 하나요? 2 궁금이 2016/07/25 1,272
580033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11 멀리하기 2016/07/25 4,336
580032 노처녀 노총각... 4 2016/07/25 2,332
580031 오늘은 좀 견딜만 하네요. 4 .. 2016/07/25 949
580030 바디미스트, 헤어미스트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 1 이름 2016/07/25 985
580029 30대 중반 미혼여성 핫한 아이템 뭐 있을까요? 3 센스부족 2016/07/25 1,601
580028 고등아이들 pc방과 용돈 oo 2016/07/25 788
580027 미레나..아파요 아파.. 6 ㅠㅠㅠ 2016/07/25 4,747
580026 피톤치드 구입에 대한 정보 부탁드려요 새집이사 2016/07/25 511
580025 한일 외교장관 라오스 회동 “위안부 합의 착실히 이행” 매국보수의모.. 2016/07/25 358
580024 아이를 키우며 4 ... 2016/07/25 916
580023 얇은 만두피의 만두가 먹고 싶어요 2 클라라 2016/07/25 1,748
580022 일본 브랜드 가방 6 가르쳐주세요.. 2016/07/25 1,812
580021 빌라옥상에 누수가 발생했다면서 같이 부담하자는데 5 누수문제 2016/07/25 3,123
580020 아기가 뒤집기를 성공한뒤로~넘 힘드네요 18 초보맘 2016/07/25 3,762
580019 차용증 양식좀 알려주세요 3 마미 2016/07/25 2,486
580018 초딩아이랑 방학때 한국사 초급 시험 준비하려는데요 1 초딩 2016/07/25 807
580017 상속 문제로 친정 가족들과 인연 끊고 사시는 분들 견딜만 한가요.. 35 상속 2016/07/25 10,807
580016 이번달 말 서울여행 가려고 하는데 숙소문제 5 .... 2016/07/25 1,039
580015 문어는 삶아서 선물하는 거라고 7 선물 2016/07/25 2,525
580014 청소업체 예약 잡았는데요.. 4 망이엄마 2016/07/25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