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름돋게 하던 친구의 말

.... 조회수 : 6,023
작성일 : 2016-07-24 13:13:23

전에 친구였던 사람 의 황당한 발언


제가 한참 노화가 진행되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보톡스를 50만원 주고 맞았어요.

친구에게 이말을 하니 친구가 그 돈이면 자기 주라고 자기 아이들 소고기 사먹이겠다고~~~


이 친구 제게 돈을 꾸어가고 안 갑은 상태에서 또 꾸고 또 꾸고, 돈을 못 받았지만 친구가 빌려달라고고 할때마다

빌려주던 상태였는데


왜 내돈으로 자기 아이들 소고기를 사먹이고 싶다고 하는지...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 제돈을 자기돈으로 생각하는 그 친구가 진심 소름끼쳤어요.

지금은 인연을 끊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IP : 39.119.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4 1:14 PM (121.168.xxx.41)

    빌려준 돈 받았는지요..

  • 2. 그렇게
    '16.7.24 1:16 PM (175.223.xxx.165)

    돈못받고 인연끊긴거면 돈 갚기 싫어서 일부러 한 말일수도.

  • 3. ...
    '16.7.24 1:17 PM (39.119.xxx.49)

    돈 받고 인연 끊었어요.

    돈 갚을때 다시 돈거래는 하지 말자, 했는데,
    은행앞이다 공금을 썼는데, 지금 사장님이 찾아오라고 한다, 돈좀 부쳐달라고 해서...
    그동안 정 때문에 계속 빌려주다, 그때는 안 빌려주었어요.
    그랬더니 인연을 끊더군요

  • 4. 헐.
    '16.7.24 1:19 PM (112.150.xxx.194)

    대박이네요.
    공금이라니.

  • 5. ㅇㅇ
    '16.7.24 1:19 PM (121.168.xxx.41)

    그나마 다행이네요^^

  • 6. 허거덩
    '16.7.24 1:20 PM (211.109.xxx.214)

    헐..공금을 써대는 인간.이 친구였단거죠?

  • 7. 아쌈
    '16.7.24 1:32 PM (203.226.xxx.36)

    이상한 사람이네요

  • 8.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16.7.24 1:4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런 진상들은 그렇게 호구 될 만한 인물을 잘 알아보고 달라붙죠..

    저 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원글님도 어느 정도 선을 초반부터 그으셔야 겟어요

    지금 연을 정리한 것은 너무 잘했어요
    저런 사람은 잘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더 해달라고 해요
    인간 거머리죠

  • 9. ..
    '16.7.24 2:00 PM (59.6.xxx.115)

    공금횡령한 거 보니 원래 남의 돈 우습게 아는 사람이었네요.
    인연 끊은거 잘하셨어요.

    저런 사람은 죽을 때까지 열심히 벌생각하는게 아니라 남돈 어떻게 뜯어먹을까 궁리해요.

  • 10. 으이구~
    '16.7.24 2:15 PM (175.223.xxx.244)

    그 개 같은 거지근성!
    그런인간들 진짜 싫어요.

  • 11. 남의 돈 쉽게 아는 사람...
    '16.7.24 3:56 PM (59.7.xxx.209)

    남의 돈 쉽게 아는 사람이네요.
    저도 좀 비슷한 적 있어요. 직장 동료가 차 사고를 내서 사람이 사망했어요.
    보험사 보험금 외에도 1억 이상 돈을 합의금으로 줬던 모양이더라고요.
    빚내서 합의금 마련했다고.

    그런데 당시 제가 제 반려견을 동물병원에서 이것저것 예방접종, 치료하고 간식 사느라 한 40만원 썼나?
    그 이야기를 했더니 저한테 시니컬하게 그러더라고요.
    나는 1억 때문에 허덕대는데 누구는 개똥구멍이 주사기 꽂아넣느라 몇십만원 쓴다고.

    아니! 자기가 사고내서 사람 죽여서 그 합의금으로 빚진 거랑,
    내가 내 돈으로 내 개 치료하고 간식사는 데 몇십만원 쓴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그럼 사고내질 말지? 사람 죽이질 말지??? 자기가 운전 잘못해서 멀쩡한 처녀 죽여놓고
    그 합의금으로 빚져서 돈 없는 상황된 걸, 왜 저한테 지랄이신지 황당하더라고요.
    그 남자, 그러고도 음주운전 종종함. 꽃같은 20대 처녀를 차사고로 죽여놓고도 음주운전 잘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515 아무렇게나 주무르고 만졌다. 김포공항 청소노동자들 삭발식 6 dd 2016/08/14 1,919
586514 점심 뭐 드셨어요? 9 ... 2016/08/14 1,989
586513 사무실 직원 채용할때 어떻게 면접보고 채용하세요? 4 8월 2016/08/14 1,645
586512 지금 나경원이 제 바로 앞쪽에 앉아 있어요 33 .. 2016/08/14 23,684
586511 모든걸 다 갖춘 총각이 보잘것 없는 애딸린 돌싱과 8 맷 데이먼 2016/08/14 4,830
586510 엄마가 전화왔는데... 29 2016/08/14 9,100
586509 자는데 매미소리 들려 깼는데 1 m.m 2016/08/14 451
586508 대구에 볼륨매직 저렴하고 잘하는데 없나요?? 1 .. 2016/08/14 674
586507 보일러AS 바가지요금인지 아닌지 어떻게알까요? 1 ㅍㅍ 2016/08/14 833
586506 형제가 가게 개업식날 오라는데..... 13 둘맘 2016/08/14 5,203
586505 에어컨 못켜게하는 남편들이 34 많은가요 2016/08/14 10,748
586504 영화관에서 진상짓이 젤 싫어요 12 가을 2016/08/14 4,021
586503 미생물 음식물 분쇄기 쓰시는 분 1 fr 2016/08/14 916
586502 모시조개 냉동보관할려는데요 .. 2016/08/14 1,504
586501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많은가요? 24 .. 2016/08/14 6,954
586500 어렸을때 진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서러웠던 기억 ㅎㅎ 6 ㅎㅎ 2016/08/14 1,567
586499 김영삼 대통령때 오찬메뉴.. 7 ddd 2016/08/14 5,587
586498 직장생활 하는거 아님 여름옷은 많이 필요가 없네요. 1 전업 2016/08/14 1,232
586497 청춘시대 한예리 '연우의 여름' 5 우미노호시 2016/08/14 2,333
586496 볼륨매직함 머리가 차분해지나요? 2 .. 2016/08/14 2,130
586495 미국 박사 과정 도전할 수 있을까요? 15 끝없는 공부.. 2016/08/14 2,528
586494 남자애들도 결혼안하고 엄마랑 산다고 하나요?? 7 ..... 2016/08/14 3,194
586493 양배추 김치 괜찮네요 9 아삭 2016/08/14 2,250
586492 스켈링잘하는 치과 5 zzz 2016/08/14 2,542
586491 지금 용인 비 내리나요? 1 에버 2016/08/14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