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죠?

황당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6-07-24 10:27:01
마트에서 계산 기다리다가 겪은 일 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어떤 4-5살 먹은 남자애가 뭘 사달라고 징징대고 있었고, 할머니같은 분이 캐셔분이 물건 다 계산한 와중에 그 아이 달랜다고 돈을 안 내시고 계셨어요. 사람들 줄이 뒤에 길게 있는데도 아랑곳 않고 그 아이 달래다 뭘 다른거 사준다고 하면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그 할머니 말로는 애 엄마가 그런거 사주지 말라 한거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눈치가 좀 보이셨는지, 갑자기 애한테 절 가리키면서 저 아줌마가 그거 사면 안된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 아줌마가 못사게 하는거 아니고 너네 엄마가 못사게 하는 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 할머니는 바로 애 데리고, 계산도 끝마치지 않고, 다른거 골라보자며 마트 구석으로 가더라구요.
가끔 다니다보면 이 할머니같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애 달래다가 지나가는 저한테 이런 식으로 저 아줌마가 혼낸다는 둥 하면서 가만히 있는 저를 끌어들이던데, 대체 왜 이러는 거죠? 그렇게 애 훈육이 자신 없으면 애를 낳질 말던가. 아님 애한테 자기는 다 해주고 싶은데 사람들 눈때문에 못해준다..뭐 이런건가요? 저도 애 키우고 있지만 사람들한테 피해준다고 혼을 낸 적은 있어도 이런식으로 남한테 책임을 전가한적이 없어서 이해가 되질 않아요.
IP : 74.73.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4 10:58 AM (112.150.xxx.147)

    그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사는 세상이라서....한마디로 간사한 꼼수 부리는거죠.
    자기가 손자한테 못된 사람으로 보이긴 싫고, 악역 맡기는 싫으니까~~
    괜히 인상 순해뵈는(만만해뵈는) 아줌마 걸고 넘어지고~~
    세상살이에 교과서적인 방식이 안통할 때가 많아요.

  • 2. ....
    '16.7.24 11:07 AM (211.110.xxx.51)

    할머니니까 그런가보죠
    가끔 그런경우 당하면 무서운 표정지어가며 "이노옴~" 해주거나, 손가락까딱까딱 해주고 말아요
    책임전가라기보다 도와달라는거같아서요

  • 3. 아니요..
    '16.7.24 11:48 AM (121.168.xxx.25)

    그건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책임전가가 맞아요.아이한테 매일 같이 사는 부모가 혼내는게 무서울까요,처음본 사람이 혼내는게 무서울까요?아이한테는 부모가 젤 믿음직하고 사랑하는 존재인 동시에 무서운 존재지요.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잘못을 했을때는 부모님한테 혼나야 하는게 교육상 맞는거에요.부모가 혼내지 않고 다른 사람이 혼낸다 하고 얘기하는 사람치고 아이가 말을 듣는걸 본적이 없어요.다른 사람은 혼내도 엄마는 혼내지 않아 라는걸 아이에게 인식시키면 결국은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 4. 노노
    '16.7.24 4:59 PM (183.99.xxx.138)

    책임전가 맞아요
    이런거 아이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이 말하잖아요
    밥 안먹으면 저 아저씨가 잡아간다... 라던가 말안들으면 저 아줌마가 때치 한다... 라던가.
    아이가 잘 알아듣게 타이르거나, 안되면 강제로라도 데리고 가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51 연예인들은 무슨관리를 하기에 예쁜가요? 6 ..... 2016/07/24 4,519
579950 굿와이프 윤계상 너무 끔찍하지는 않은데요 8 asif 2016/07/24 4,953
579949 백만년만에 피자시키려는데 어디가 나은가요? 20 늦은점심 2016/07/24 4,553
579948 [펌]커뮤니티에서 남 선동하면서 주도적으로 악플몰이하던 사람 현.. 1 악플러민낯 2016/07/24 921
579947 핸드폰 번호 바꾸기 빙빙 2016/07/24 1,594
579946 제발 열무김치 맛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2 2016/07/24 4,618
579945 친구가 바람도 먹고 살만한 놈들이 피우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1 .. 2016/07/24 1,747
579944 가화만사성 서지건 참 나빠요~ 8 2016/07/24 2,859
579943 반곱슬 머리, 세팅펌 이건 저에겐 아닌 듯 하네요 7 지나가다 2016/07/24 4,437
579942 예년보다 이른더위~ 6 re 2016/07/24 1,553
579941 거제도에 심해어종 대왕갈치 출현 1 지진전조? 2016/07/24 4,065
579940 음식물쓰레기 투척문제 4 에휴 2016/07/24 1,638
579939 서울 내 산후조리원중 유명한 조리원이 어디있나요? ㅇㅇ 2016/07/24 642
579938 미스트랑 젤 아이라이너 괜찮은거 뭐있나요? 3 화장품 2016/07/24 998
579937 은행 영업시간외에 입금 할때 2 ..... 2016/07/24 748
579936 임주환 너무 좋아요 16 쪼아 2016/07/24 3,476
579935 차별할거면 왜 딸을 낳았는지... 16 딸차별 2016/07/24 5,142
579934 금요일 오후 4시경 수표로 타행입금 했는데 6 돈이 2016/07/24 1,252
579933 나이 들면서 더 이뻐지는 여자 연예인들 누가 있나요? 28 ㄱㄱ 2016/07/24 8,371
579932 원글 펑합니다 83 sdf 2016/07/24 13,664
579931 고등 영문법 인강 - 재미있는 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2 교육 2016/07/24 1,485
579930 영어가 되면 9급 얼마나 걸릴까요 5 dd 2016/07/24 2,648
579929 너구리말고 맛있는 라면 뭐있나요? 11 dd 2016/07/24 2,340
579928 못견딤ㅠ벽걸이에어컨 싼것두 시원하겠죠? 23 33도 2016/07/24 3,186
579927 가구같은거 구입할때 딴지역이면 배송 어떻게 해요.?? 2 .. 2016/07/24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