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진욱사건으로 남자연예인들 조심해야겠어요

푸른연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6-07-21 17:36:15

     박유천, 이진욱 사건들 보면서 , 그리고 여자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는 걸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이진욱에게 그 야밤에 12시 다 된 시각에 문을 왜 열어줬냐? 조심했어야지 하는 의견도

     많은데, 일단 우리나라는 피해자 여자들에게 비난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점이 아쉽고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니 섣부른 단정하긴 이르지만, 그 고소인 말이 맞다면,

     일반 남자와는 케이스가 다른 듯합니다.

     일반 소개팅한 남자라면 문을 안 열어줬겠죠.

     그런데 평소 팬이고 지인이 소개시켜 줬고 젠틀한 이미지의 유명 연예인이라면

     신뢰를 가졌을 거예요. 처음에 전화받고 거절하다가 사람을 그 쪽으로 너무 의심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을 것이고, 팬이었다면 남녀 사이를 떠나 팬과 연예인으로 문을 열어 줬을 수도 있고요.

     모두들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이라면 일반 처음 본 남자와는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아무튼 남자연예인들은 여자팬들을 지 호구와 먹이로 생각하나 봅니다.

     안 밝혀지고 묻힌 사건들도 숱할 텐데, 어린 나이에 남자연예인들 따라다니고 좋아하는 여학생들

     정말 조심시켜야겠어요.

     팬이라면 내가 해도 된다는 마인드, 팬이라면 성폭행  해 놓고도 아무 자책감도 없고

      너도 나 좋아하잖아 ~이런 식이네요. 무섭네요.


   

     

IP : 58.125.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인
    '16.7.21 5:45 PM (117.123.xxx.19)

    딸애가 얘기 하는거 보면 일반인도 또라이가 많드라고요
    헤어지자 하면 이상한 소리한다고...
    남자를 못 사귀겠다고 얘기하는 딸 보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 2. ㅇㅇ
    '16.7.21 5:58 PM (210.221.xxx.34)

    이진욱 처음이 아닐거에요
    박유천처럼 꼬리가 길어 잡힌거죠
    그러니 대담하게 그런거고 나름 노하우도 있어
    문제 없을줄 알았겠죠
    워낙 자기 좋아한다는 여자들 많은줄 알고 사니
    여자들이 쉬워 보였겠죠
    다른 남자 연예인들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여자들 함부로 대하지 않기를

  • 3.
    '16.7.21 6:14 PM (112.155.xxx.165)

    연예인은 남자 아닌가요 밤 12시에 문을 열어주게
    여자도 이진욱도 비정상이죠
    그리고 둘사이 소개팅 해준 주선자도 조사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

  • 4. 이해안됨
    '16.7.21 6:25 PM (223.62.xxx.14)

    아무리 팬이고 연예인이라 믿었다고 한들
    누가 믿어줄까요..?
    그것도 처음본사람을 몇분만에 집주소와 공동현관문
    비번을 알려줬다는건
    믿었다는건데 그만큼 여자분이 이진욱한테 맘이
    있었다는걸로밖에 해석이 안되는데요.
    더구나 12시가 넘은 시간에 남자를 불러들인거는
    남자 입장에서도 오해할만할거 같은데요.
    블라인드가 뭐가 급하다고...
    그건 서로가 핑계거리의 요소일거같고
    둘다 만나고 싶은마음을 블라인드를 이용한거죠.
    그건 사춘기 애들도 알듯싶은데.
    즉...서로가 강하게 이끌렸지만
    뭔일이였는지 여자가 틀어진거 같네요.
    그러니 이진욱 입장에서도 그런 황당한 표정을...
    수사가 종결되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밝혀지겠죠.

  • 5. 그러게요.
    '16.7.21 7:26 PM (14.47.xxx.119)

    저도 이진욱 나인하고 삼시세끼 보고 번듯해보여 좋아했는데 당당하게 말하던 폼새하고 상황을 보니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듯 하네요.
    쉽게 넘어가주니 은근 여자들을 만만하게 봤나봐요.
    이번 기회에 혼 좀 나기를 바래요.

  • 6. ㅈㅈ
    '16.7.21 7:27 PM (202.156.xxx.12)

    윗님 말씀에 저도 동감... 서로 합의하에 관계 맺었는데, 그 이후 이진욱이 연락안해서 여자가 열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거기다 변호사친구가 고소하라고하니..

  • 7. ..
    '16.7.21 7:56 PM (219.251.xxx.254)

    여자 입장에서 문열어줄수 있죠. 핸섬하고 그렇게 매너좋은 남자가 집에 블라인드를 고쳐주겠다니...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그런 멍자국 내면서 자기를 밟아도 된다고 허락한 건 아니죠

  • 8. ...
    '16.7.21 8:57 PM (219.240.xxx.107)

    남자연예인들도 몸뚱이부터 들이대놓고 나중에 딴소리하는 여자들 조심해야겠어요.

  • 9. 여긴
    '16.7.21 9:59 PM (59.6.xxx.151)

    성폭행 개념이 이상한듯

    저 모델로 이 진욱 좋아합니다
    사건 종결 안 나왔으니 판단 보류 뭐 ㅜㅜ

    다 좋은데요
    부부간 강간 성립은 어찌 보십니까?
    결혼했을땐 니가 좋건 싫건 내가 배설하고 싶으면 받아줄거란 '오해' 의 빌미를 준 겁니까?

    몸조심 뭐하러 합니까
    범죄 안 저지르면 됩니다
    오해는 니 사정이고 너랑 섹스하기 싫다 의사 밝혔는데
    그 의사는 무시하고 에이, 이러저러했으니까 그 거절 뻥이지?

    ㅎㅎㅎㅎ
    막장 시집 가서 개처럼 착취당해도
    시집 올 땐 그럴 줄 알고 온 거잖아
    할 사람들 참 많군요

  • 10. 큐큐
    '16.7.22 2:05 AM (220.89.xxx.24)

    이진욱은 맨날 인상쓰고 주름 자글자글한 농부 할아버지 모양새인데..
    잘생기고 젠틀하다고 다들 눈에 씌였나봐요....

    누가 집에 올려고 하면 다음날 집안행사 있어서 집식구들 있다고 하면 알아서 깨갱하고 돌아가는데.. 그런점에서 피해자는 나이먹은 여자는 아닌것 같고 나이가 어린 여자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62 중 고등 자녀 둘 두신 분들 교육비 얼마 드세요? 20 ㅇㅇ 2016/07/31 5,236
582061 금주를 했는데 6 다이어트전문.. 2016/07/31 1,639
582060 슈퍼맨 차예련 조카 정말 이쁘네요. 12 이뽀라 2016/07/31 6,795
582059 상체가 하체보다 더 크신 분들 무릎이나 발목 안아프세요? 2 ,,, 2016/07/31 1,594
582058 재업) 남친 어머니께 감사 표시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6/07/31 1,133
582057 더울때 집에서 편한 옷 뭐 입으세요? 25 h. 2016/07/31 7,140
582056 아이가 차에 혼자 남겨져있을경우 대비책. 20 ........ 2016/07/31 6,964
582055 고3 공부 열심히 하나요? 5 .. 2016/07/31 2,294
582054 미국인들이 대체로 도덕성을 강조하고 보수적인가요? 9 책읽다보니 2016/07/31 2,053
582053 위장하고 대장 내시경 한번에 할건데 아침에 몰마셔도 되나요? 8 물마셔도되요.. 2016/07/31 4,128
582052 박정희때 도입된 ‘전기요금 누진제’, 야당들 "손보겠다.. 3 전기누진제 2016/07/31 1,132
582051 뉴욕 한국 여행사 아시는 분~~~ 2 뉴욕 2016/07/31 819
582050 명절에 시댁 안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16/07/31 3,360
582049 60대엄마랑 서울갑니다~제가 가이드인데 ㅎㅎ 11 서울 2016/07/31 1,613
582048 미디움.라지 크기 롱샴 어떤거가 매일들기 편할까요.. 4 일상 2016/07/31 2,234
582047 복면가왕 패널 황우슬혜인줄 알았어요 2 ㅎㅎㅎ 2016/07/31 2,248
582046 82쿡회원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6 mayday.. 2016/07/31 904
582045 양재화훼시장 잘 아시는분 2 holly 2016/07/31 1,100
582044 남자친구가 변했어요 13 /// 2016/07/31 9,501
582043 sns를 보고 잘 주눅드는데요 7 힘들어 2016/07/31 2,730
582042 시누에게 애기씨라는 호칭이요 11 호칭 2016/07/31 2,366
582041 이번주놓친 드라마 어떻게 다시보시나요? 7 익명中 2016/07/31 1,501
582040 예전에 삼성동 한전 건물 앞에 스타벅스 기억하세요? 19 --- 2016/07/31 4,719
582039 더 걷더라도 집밥느낌나는 곳에서 먹게되어요. ㅇㅇ 2016/07/31 792
582038 짝사랑이나 호감이여 일년 이년 지나면 없어지나요? 3 ..... 2016/07/31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