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터에 관한 잡담

@@ 조회수 : 7,303
작성일 : 2016-07-20 14:23:42
버터를 좋아해요
집에 온갖 버터를 사다놓고 그날 그날 내키는대로 골라 먹어요
빵은 되도록 담백하고 너무 두껍지 않은 식빵
개인적인 취향으로 그렇게 했을 때 버터의 맛이 가장 사는 거 같아서요

그러다가 몇 달 전인지 일년 전인지 여기 82에서 어떤 분이 버터에 설탕이 들어간 느낌의 일제 스프레드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셨어요
굉장히 많은 댓글이 달렸고 저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죠
결국은 찾아냈는데, 저도 그 버터와 설탕이 섞인 맛이 너무 궁금한 거에요 그래서 빵을 구워 버터를 착착착착 바르고 그 위에 집에 있는 설탕을 솔솔솔 뿌려봤어요
하하하 이것은 신세계
짭짤한 듯 달고 설탕이 중간 중간 버석버석 씹히는 맛이 좋더군요
오후 간식으로 한 번씩 먹어요

최근에 우리 동네에 자그만 카페가 생겼어요
샌드위치 집인데 커피도 맛있어서 일주일에 두어번 들리게 됐죠
여기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슈가토스트가 있는 거에요
따뜻한 토스트에 생크림이라는 설명인데 82의 그 글처럼 뭔가 운명을 느꼈어요 제가
그래서 과감히 주문했는데, 하하하 유레카 이것 또한 신세계네요
일단 식빵에 버터를 발라 파니니 그릴에 굽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위에 슈가파우터를 살살살 뿌려주는데 집에서 먹는 씹히는 설탕의 소박함과는 다른 로맨틱함이 있네요 생크림을 곁들여 줘서 중간부터는 생크림을 듬뿍 찍어먹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쪽쪽 두 번 정도 빨아주고
바람이 들어 날마다 지갑 들고 뛰쳐나와요
제가 좀 더 부지런한 여자라면 집에서 믹서에 설탕을 갈고, 구석에 쳐박아놓은 파니니 그릴을 꺼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여름이니까 하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줍니다
슈가토스트를 열 번쯤 주문하고 나면 이 더운 여름도 지나가지 않을까요?
아님 오늘이라도 집에 돌아가 믹서 닦고, 파니니그릴 닦아야 할까요 마트에서 생크림 사서 팔이 부서져라 거품기도 치고?
제게 지혜를 주시되 제가 원하는 답을 주세요
그래요 저는 답정녀에요 ㅎㅎㅎ
IP : 220.78.xxx.22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6.7.20 2:26 PM (112.119.xxx.106)

    근데 버터를 매일 드시는건가요??
    살 안쪘는지..

  • 2.
    '16.7.20 2:26 PM (211.114.xxx.77)

    허니브레드랑은 또 틀린건가요? 저 그거 엄청 좋아하는데...

  • 3. ..
    '16.7.20 2: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원하시는 바로 그 답이
    제가 하고픈 말이에요. ^^

  • 4. ㅋㅋㅋ
    '16.7.20 2:27 PM (121.150.xxx.86)

    원글님 재밌으시다.
    여름에 생크림은 위험하니 밖에서 사드시는걸로.

  • 5. ...
    '16.7.20 2:28 PM (115.140.xxx.189)

    살안찌던가요,,,콜레스테롤 수치도 있고 지방간도 있어서 버터 냄새도 못맡는 일인...ㅜ

  • 6. 궁금
    '16.7.20 2:31 PM (119.64.xxx.207)

    버터와 설탕이 섞인 스프레드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름 좀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7. ..
    '16.7.20 2:3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궁금님! 이겁니다.
    http://m.blog.naver.com/seryuni/220764730858

  • 8. ...
    '16.7.20 2:35 PM (211.36.xxx.72)

    저 버터 티스푼으로 하나 먹고 출근해요 ㅎㅎㅎㅎㅎ
    에쉬레버터 사려고 회사 다닙니다

  • 9. 원글
    '16.7.20 2:38 PM (211.36.xxx.83)

    제가 사제로 제작해 먹어서 그 스프레드 이름은 잊었어요
    그때도 82수사대의 활약으로 결국 찾았는데 여러 사이트들이 링크 되고 대단했죠
    저는 집에 있는 버터에 설탕 뿌리는게 더 담백, 버터에게 담백이라니 이상한 얘기지만, 할 거 같아서 더 깊게 파지 않았어요
    자게에 버터로 검색하면 나올 거 같아요

  • 10. 불량식품
    '16.7.20 2:39 PM (183.109.xxx.87)

    저 스프레드 냉장보관 안하는 불량식품 아닌가요?
    색도 이상하고...
    생크림 무스형 사시면 거품 안치셔도 되구요
    (이건 빅마켓 4캔짜리 한묶음으로 파는게 제일 싸요)
    토스트 구워서 버터 두른 팬에 다시한번 구워주고
    꿀만 뿌려먹어도 되요
    아니면 슈가파우더 이마트에서 사셔서 뿌리셔도
    믹서기 안돌리셔도 되구요

  • 11. 원글
    '16.7.20 2:41 PM (211.36.xxx.83)

    많이 먹어야 식빵 두쪽이라 살찐다고는 못 느꼈어요
    빵도 먹고 밥도 먹어야 살로 가죠

  • 12. .....
    '16.7.20 2:43 PM (121.150.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심지어 된장찌개도 버터 넣고 비벼 먹습니다만....

  • 13. 알랍빠다
    '16.7.20 2:43 PM (121.150.xxx.248)

    저는 심지어 된장찌개도 버터 넣고 비벼 먹습니다만.......

  • 14. ......
    '16.7.20 2:43 PM (180.70.xxx.35)

    슈가파우더 1000원
    생크림 파리파게트 1500인가
    그런뎅

  • 15. 밥먹고 빵까지 간식으로
    '16.7.20 2:44 PM (175.120.xxx.173)

    먹으면 당연히 쪄요...특히나 달고 기름진빵 먹으면 어마어마하게 쪄요.

    담백한 빵으로 주식으로 먹으면 밥을 대체하는거라서 살은 안찌겠죠...

  • 16. ...
    '16.7.20 2: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사드셔요.
    전 물 한잔도 남이 떠주면 맛이 다르던데요.
    남이 해준음식이 맛있어요.

  • 17.
    '16.7.20 2:46 PM (118.34.xxx.205)

    귀여우세요. 깊이 공감합니다 ㅋㅋ

  • 18. 버터매니아
    '16.7.20 2:47 PM (14.38.xxx.237)

    저도 집에 버터가 3종류는 꼭 있어요
    호밀빵에 버터 "두껍게"발라서 아니 올려서 매일 아침 먹어요
    꿀은 옵션인데 설탕도 맛있나봐요??
    저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버터에요.
    그다음은 치즈나 생크림쯤 되겠는데 그 토스트 저도 먹고싶네요. ㅠㅠ

  • 19. 버터매니아
    '16.7.20 2:49 PM (14.38.xxx.237)

    에쉬레 이즈니 엘르앤비르 정도는 갖추고 살아요 ㅋㅋ
    말 나온김에 한숟가락 먹어야겠어요ㅋㅋ

  • 20. ㅋㅋㅋ
    '16.7.20 2:58 PM (114.206.xxx.174)

    카페에서 드신다에 한표!
    정신적으로 이런 여유로움 정도는 있어야죠.
    더운 여름날 시원한 카페에서 슈가토스트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사랑이죠^^

  • 21. zz
    '16.7.20 3:00 PM (211.174.xxx.242)

    아니 무슨 맛 칼럼니스트세여 ? ㅋㅋㅋ
    표현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 22.
    '16.7.20 3:00 PM (211.114.xxx.71)

    이 더운데 거품기 치면 팔 뿌러져요
    하지마세요 까페에 양보하세요 ㅎㅎ

  • 23. 원글
    '16.7.20 3:01 PM (211.36.xxx.83)

    물 한 잔도 남이 떠주면 맛있다는 님 ~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바로 그 답

    저 위에 슈가파우더랑 파바 생크림 가격 알려주신 분 ~
    감사는 하온데 ......
    변명하자면 그 집 식빵 두 장에 생크림 파바 양보다 더 많이주고 3500원이에요
    음...혹시 집에 생크림이나 슈가파우더가 쟁여져 있음 더 자주 더 많이 먹게 되지 않을까요????

  • 24. 원글
    '16.7.20 3:08 PM (221.167.xxx.70)

    한 눈 판 사이 제가 원하는 답이 많아졌네요
    맛은 개취니까 말씀 드리는데
    전 꿀은 또 취향 아니더라구요
    너무 고급지고 늘어져요 맛이
    설탕이 섞이는 듯 아닌 듯 딱 맞아요
    그리고 무조건 빵은 담백하고 바삭함이 나름대로 살아있어야 해요 버터에 너무 절면 안됩니다 그래서 팬에 굽지 않아요

  • 25. DD
    '16.7.20 3:15 PM (14.35.xxx.1)

    버터 버터라구요
    먹고싶다 ....

  • 26. ;;;;;;;;;
    '16.7.20 3:1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코스코 버터 사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식빵에 0.5미리 두께로 잘라 끼워 먹어요.
    양심은 있어서 두장겹쳐서 안먹고 한장 반으로 접어서 먹습니다.
    한입 베어 물고 입안에서 서서히 녹는 생(?) 버터의 맛과 향을 음미해 보아요.
    따수운 아메리카로 한잔이면 천국
    대신 뱃살은 나도 몰라요

  • 27. ;;;;;;;;;
    '16.7.20 3:17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 그 맛난 메뉴에 화룡점정 시나몬 파우더를 솔솔....하셨어야죠.

  • 28. ...
    '16.7.20 3:30 PM (125.186.xxx.152)

    버터에 다진마늘 섞어놓고 빵에 발라서 마늘빵 해먹는데..
    제과점 마늘빵 성분표를 자세히 보니 설탕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버터에 설탕, 다진마늘 같이 섞어 마늘빵 만드는데 전보다 훨씬 맛있네요.
    마늘만 빼면 슈가토스트 되겠다 싶던데...너무 살찔까봐 시도는 안해봤어요.
    저는 글라스락에 버터를 담아 렌지 살짝 돌려 부드럽게 녹이고 설탕, 마늘 섞어 막 휘젓고요..
    그대로 냉장 보관했다가 빵에 바를 때만 실온에서 살짝 녹이던가 전자렌지 10초쯤 돌려 녹여요.
    빵은 좀 딱딱해야 바르기가 편해서 빵은 냉동 하구요.
    굽는건 그냥 토스터기로 구워요.
    마늘 땜에 토스터기 내부가 좀 지저분해지는데..어차피 오래된 토스터기 바꾸고 싶어서요.

  • 29. ...
    '16.7.20 3: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버터는 뜨겁게 녹여서만 먹어본 촌스런 입맛인데 잼처럼 그냥 발라 먹어도 맛있나용? 마트에서 쉽게 살수 있는 버터 중에 추천 좀 해주세요~

  • 30. 원글
    '16.7.20 3:53 PM (221.167.xxx.168) - 삭제된댓글

    쉽게 살 수 있는 것 중엔 이즈니 괜찮아요

  • 31. 그 맛을
    '16.7.20 4:05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알면 계속 먹을거 같아 버터나 생크림은 가까이 하지 않아요.
    어쩌다 모임에서만 먹는걸로...
    원하는 답이 전혀 아니죠.... 차라리 지갑들고 마트로 가서 수영복 코너 돌아 보세요.
    세상엔 맛난 것들이 너무 많지만 뭐라도 하나 입으려면 참아야 해요. ㅠㅠ

  • 32. 고정점넷
    '16.7.20 4:28 PM (183.98.xxx.33)

    저 그 토스트 좋아해요.
    버터 바르고 설탕 솔솔
    버터가 빵에 녹아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순간에 바르고
    설탕이 약간 씹힐 듯 한 상태

    아 먹고 싶네요

    이건 버터프레젤보다 백배 중독성 있지요.
    버터 그 순수한 맛도 좋구요.
    버터 만들어 보겠다고 우유 돌리다 팔 떨어질 뻔 한 적도 있구요.

    글솜씨 좋으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주제라 그런지 잔잔한 수필 같고 좋았네요

  • 33. 하얀돌
    '16.7.20 4:46 PM (121.166.xxx.248)

    이런 걸 애들 말로는 취향저격이라고 하던데..
    저랑 입맛이 완전 똑같아서 놀랐어요.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여름동안 그냥 맛있고 행복하게 사서 드시는 걸로~

  • 34. ..
    '16.7.20 5:53 PM (58.87.xxx.232)

    식빵 바삭하게 구워 그 위에 버터를 얇게 몇조각으로 잘라 빵위에 가득 올린 후 설탕을 찹찹 뿌려서 따뜻한 아메 한잔 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행복해요.
    아 또 먹고 싶다.

  • 35. sugar
    '16.7.20 6:01 PM (86.25.xxx.193)

    제게 지혜를 주시되 제가 원하는 답을 주세요
    그래요 저는 답정녀에요 ㅎㅎㅎ
    원글님의 운율을 맞춘 시같은 마무리가 재치있어 답글 달아요.
    원글님과 수다 떨면 재밌겠어요

  • 36. 저도
    '16.7.20 7:38 PM (180.65.xxx.11)

    그 까페 가야겠어요 당장!

  • 37. 버터에 설탕 넣은게
    '16.7.20 8:32 PM (121.147.xxx.154)

    케익에 올리는 버터크림이잖아유

    그거 살 무척 찝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마세요.

    헌데 버터는 우유100% 들어가야 진짜버터지유

  • 38. ...
    '16.7.21 2:24 AM (131.243.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꿀이 다 같은 꿀이 아니에요.

    모닝 버터와 이즈니 버터를 같은 취급하면 이즈니버터 열받죠. 올바른 꿀을 선택하시면 꿀은 버터와의 절친.

    제가 추천하는 버터는 뉴질랜드 클로버, 라타(rata) 버터 예요. 포후투카와도 맛있지만 구하기 힘드니 패스.

    라타 꿀 아이허브에 팔아요.

    빵을 꾸버서 버터를 뚜껍게(중요) 바른 후 이 꿀 좀 얹어서 드셔보셈.

    꼭이요.

  • 39. ...
    '16.7.21 2:28 AM (131.243.xxx.161)

    원글님. 꿀이 다 같은 꿀이 아니에요.

    모닝 버터와 이즈니 버터를 같은 취급하면 이즈니버터 열받죠. 올바른 꿀을 선택하시면 꿀은 버터와의 절친.

    제가 추천하는 버터는 뉴질랜드 클로버, 라타(rata) 꿀 예요. 포후투카와도 맛있지만 구하기 힘드니 패스. 클로버 꿀은 미국 클로버는 맛없어요. 호주나 뉴질랜드 클로버만 취급.

    라타 꿀 아이허브에 팔아요.

    빵을 꾸버서 버터를 뚜껍게(중요) 바른 후 이 꿀 좀 얹어서 드셔보셈.

    꼭이요.

  • 40. 원글
    '16.7.21 11:41 AM (211.36.xxx.83)

    꼭이요 ~
    이렇게까지 권하시면 당연히 먹어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23 대구 사람들이 모르는 문재인 이야기 7 ... 2016/07/24 1,286
579822 Bmw 3gt 아시는분 1 세단 2016/07/24 2,112
579821 부산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8 크고 아름다.. 2016/07/24 2,532
579820 여름 운동이 더 살잘빠질까요? 6 다욧 2016/07/24 2,724
579819 제이슨 본 기다리는분 없나요?^^;; 19 ㅁㅇ 2016/07/24 3,392
579818 에이컨 27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11 궁금 2016/07/24 9,537
579817 곧 50인 (전업)주부가 혼자 보면 좋은 영화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6/07/24 2,096
579816 제가 예민한건지 (고부관계) 봐주세요. 24 koo 2016/07/24 5,635
579815 길치들/아닌분들 타고났다고 믿으세요? 45 .. 2016/07/24 5,001
579814 여긴 분당인데... 7 까마귀 2016/07/24 2,921
579813 분당 수내동 정자동 학원가 질문있어요.. 2 ㅎㅎ 2016/07/24 2,616
579812 이진욱 과연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62 스파게티 2016/07/24 20,691
579811 까무라치게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추천 기다립니다.ㅎㅎ 22 포복절도 2016/07/24 2,805
579810 만성 피로 나 기운 없으신분 이거 먹어보세요 75 좋네요 2016/07/24 18,205
579809 심상정의원 무슨일 있는건가요? 4 ... 2016/07/24 2,723
579808 아래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동서 안왔다는 글 보고... 34 저도 어이가.. 2016/07/24 7,545
579807 우병우..'잘나가던' 그는 왜 타깃이 됐을까 5 ... 2016/07/24 2,749
579806 이 식욕 정상이라고 말해주세요. 11 ㅇㅇ 2016/07/24 2,863
579805 보통 임신하면 남편들이 잘 해주지요? 2 고맙다.. 2016/07/24 1,269
579804 개독친구말 용서해야하나요? 24 ... 2016/07/24 4,388
579803 거실대자리 추천 부탁드려요 거실대자리 2016/07/24 1,054
579802 방금 더블유 재방으로 봤는데 몰입감 장난 아니네요. 16 .. 2016/07/24 3,330
579801 전에 레몬으로 세제 천연 2016/07/24 553
579800 한국사람 엄청 시끄러워요 24 아아아 2016/07/24 5,613
579799 냄새로 인한 입덧 심하게 하시는 임산부님들에게 드리는 팁 하나 .. 4 성서방 2016/07/24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