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의료사고인가요?

꼼질맘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6-07-20 12:16:51
저번주 월요일에 무릎뒤 오금이 찌릿찌릿하여 통증의학의원에서 주사를 맞고(양쪽 허리와 양쪽 무릎뒤입니다 바깥쪽입니다) 집에 오던길 다리가 조금씩 이상해지더라구요.
감각이 없고 마비증세가오고 지 멋데로 발목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막 따로 놀더라요.
완쪽은 약간 감각이 있고 오른쪽은 아얘없더라구요
처음 오른쪽발목쪽으로 넘어지고 전화를 했습니다 병원으로 의사말로는 한시간가량 그럴수 있으니 눈 앞에 보이는 커피숖으로 들어가서 괜찮아지면 그때 집으로 가라고 하더라요
너무덥고 무릎아래는 감각이 없는터라 길에서 한시간을 앉아있을수없어 조금만가면 나무의자가 있어 거기가서 시간을 보낼요량으로 일어나서 몇발짝 걷는중 그땐 완전 오른쪽발목이 꺽여 넘어졌습니다
안넘어 질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제 의지와 상관 없이 안되더라구요 참고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20여년해서 유연성과 근력은 좋은 편입니다 주말등산도 3~4시간 무리없이 합니다
바로 병원으로 전화하니 간호사가 나와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관찰은 안하여 이런사고가 났다고 정말죄송하다고 이런게 바로 의료사고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하여 정형외과로 가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뼈는 이상없고 복숭아뼈주위로 3군데인대파열이라고 반깁스착용했습니다
모든게 올 스톱이 되고 아무것도 할수 없고 우울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아이 밥도 못해주고 ...
의사는 치료비는 자기가 주겠다고 하는데..
물리치료는 매일 받습니다
이래저래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해를 봤는데 제가 피해보상비를 요구할수 있나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대는 한번 다치면 자꾸 다친다 하여서 그전생활로 제가 즐겨했던 운동을 할수 있었던때로 가능한지 불안합니다)

발목인대 다치시고 낳으신분 겨신가요?
IP : 211.36.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12:21 PM (1.218.xxx.136)

    허리에 주사 놓은게 잘못되었을수도 있고,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든 병원에 과실을 물을 수 있는 상황같습니다.

  • 2. 꼼질맘
    '16.7.20 12:23 PM (211.36.xxx.26)

    마비증세는 주사 맞은지 한시간 이후에 돌아왔습니다

  • 3. ...
    '16.7.20 12:30 PM (211.36.xxx.71)

    허리까지 주사를 놓는지...

  • 4. 꼼질맘
    '16.7.20 12:32 PM (211.36.xxx.26)

    그러게요
    저도 허리에 주사를 놓을때 왜 허리까지 놓지 하는 생각은 했어요

  • 5.
    '16.7.20 12:32 PM (211.49.xxx.218)

    무섭네요...
    빠른 쾌차를 빕니다.

  • 6. ㄴㄱ
    '16.7.20 12:55 P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

    많이 심난하시겠어요 자세한 경위는 간호사와 의사에게 물으셨나요?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전체적인 검사 치료 받아보세요 그 주사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몸의 부위까지. ct 든 mri 든, 전체 검사해 보고 문제 없을 때 그때 치료비는 청구하세요

    통증의학과가 급증했던데 통증의학과에서도 돈이 되는 주사나 치료법을 개발했나보네요
    통증치료 보단 본질적인 직접적인 치료를 하고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순리 아닌지 모르겠네요

  • 7. 꼼질맘
    '16.7.20 1:12 PM (125.177.xxx.218)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여 통증의학동네병원을 갔나 생각도 하였어요
    주변인이 거기서 주사맏고 좀 좋아졌다하여 가긴 하였어도 좀 경계심은 들었어요. 생소해서요

  • 8. 꼼질맘
    '16.7.20 1:15 PM (125.177.xxx.218)

    대학병원신경과를 가서 진료늘 받아 보긴 했어요
    뭐 조그만거로 무릎과 발을 두들겨 보더라구요
    그당시 일시적인 것 같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721 추천받아 반영구눈썹했어요. 3 반영구 2016/07/20 1,916
578720 스텐물병 쓰시는분들 어디꺼 쓰세요? 3 세척이쉬운거.. 2016/07/20 1,590
578719 전화 통화가 부담스러워요. 다래 2016/07/20 1,862
578718 헬렌카민스키모자 as 잘아시는분 계세요 ??????? 1 흐미 2016/07/20 3,935
578717 "우병우, 숨겨놓은 자산 150억 더 있다" 14 샬랄라 2016/07/20 3,816
578716 인스타에 유명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보니 궁금한게 있어서요 1 ... 2016/07/20 1,809
578715 국민의 당 '사드 필리버스터' 한다 ㅡ 펌 3 좋은날오길 2016/07/20 734
578714 토마토 끓일 때 나는 거품 걷어야 하나요? 4 맛있는 토마.. 2016/07/20 1,476
578713 뷰티풀마인드 ] KBS·제작사 측 “‘뷰마’ 축소 방송 논의 중.. 13 공영방송이 .. 2016/07/20 2,540
578712 결국 졸음 운전이였네요 9 겨울스포츠 2016/07/20 3,798
578711 친엄마한테 쌍욕 했어요 36 ㅇㅇㅇ 2016/07/20 22,905
578710 부천에 샤브샤브 괜찮은곳 있나요? 13 ... 2016/07/20 1,252
578709 속초 쪽에 괜찮은 펜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꾸벅 2016/07/20 1,459
578708 사기를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요청해요 3 콘도사기 2016/07/20 1,972
578707 식당에서 혼자 김치찌개와 호가든~ 4 저녁 2016/07/20 1,978
578706 20년전 회계사 하면 대단했는데 요새는 많이 하락인가요? 13 ??? 2016/07/20 6,744
578705 실로 오랜만에 무진기행을 보았는데 14 세월이 가면.. 2016/07/20 2,777
578704 와...기말 성적표 보니까 운칠기삼 시작이네요... 7 교육 2016/07/20 3,596
578703 손톱치료는 어디서 2 미우 2016/07/20 972
578702 아들이 정유회사 다닌다는데 24 ㅇㅇ 2016/07/20 8,712
578701 만만하고 잘해도 욕먹는 사람..어떻게 살아요?? 6 만만 2016/07/20 2,124
578700 상대가 진심일까 하는 강박증 25 ㅇㅇ 2016/07/20 4,279
578699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홈쇼핑 편성표 알수 있을까요? 4 ... 2016/07/20 3,263
578698 국에서 벌레가. 5 벌레 2016/07/20 1,445
578697 잠실전세가 많이 떨어진거 맞나요? 4 새옹 2016/07/20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