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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강아지에게 물렸어요

바지에 구멍이;;;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6-07-19 22:25:10

오늘 오후 경비실앞에서 엄마와 초등생 아들과 하얀 강아지(개?)가 서있었어요.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참이었구요.

반려견 안키우지만 강아지 예뻐라 하는 사람인데요

갑자기 강아지가 저를 향해 돌진하는 거예요.

사람이 반가워서 그러는줄 알고 놀라지도 않고 있는데

견주인 엄마가 너무 놀라면서 목줄을 당기는데


찰나의 순간 바지만 물은 거예요. 정말 깻잎 한장 차이로;;;

순식간이라 당황한 채로 엘리베이터 탔고 그쪽은 미안하는 소리도 없고

집에와서 보니 긴 바지 종아리 부분에 선명한 이빨자국과 바늘구멍(?)이 있는데 섬찟 했어요.

물렸으면 피났을 뻔.. 이빨도 안들어가는 청바지 입었으면 좋았을껄 후들후들한 여름 기지바지 였거든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강아지의 심리상태가 궁금합니다. 걸어서 옆을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인데..

게다가 발빠르게(손빠르게?) 목줄을 당긴 견주를 보니 어쩐지 전과가 있는 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03.170.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들
    '16.7.19 10:28 PM (220.118.xxx.68)

    물어요 안무는 개는 세상에 없어요 그주인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줄하고 있었으니 제발 줄좀하고 다니세요 개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 2.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김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3.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4. @@
    '16.7.20 5:58 AM (118.139.xxx.112)

    전 항상 대비하고 있어요....
    그런 개가 저한테 달려들면 발로 차 버리겠다고....
    근데 현실은 얼음 되는게 문제.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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