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대형어학원에서 레벨 안 되는데 올려주는 애 많나요?

[고구마]

제가 구에서 저렴하게 영어가르쳐주는 시설에 있는데요 가끔씩 레벨테스트 받으러 오면 아이의 실력에 턱도 없이 높은 레벨의 대형 프랜차이즈 어학원 반에 있었던 아이들이 한명씩 와요.

제가 보기에 2~3단계는 낮은 반이여야 맞는데 몇년 다니면서 계속 레벨업이 되어서 그 반까지 갔다는데 아이가 버티다버티다 도저히 못 버티거나 부모가 이건 도저히 아니다해서 끊고 오는데 최소 1년이상은 학원비 그대로 꼴아박았을(?) 것 같더라고요.

돈벌이하려고 실력안되도 그냥 끌고 올라가는 일 흔한가요? 부모님이 맞벌이하느라 바쁘고 그래서 학원만 믿고 맏겨둔 경우에 더 그런 것 같고요.

[ᆢ]

그게 요번 달은 못 하다 애들이니 엄마가 신경쓰면 잘 하고 그런 상승세 타면 잘 해서 좀 못 한다고 금방 짜르지 않아요. 근데 1년이상 못 하면 그러면 알아서 그만 둡니다. 그런애는 반에서 못 하는애 ᆢ 그래도 안 하는 것보나 실력은 붙어요 근데 반에서 못 하니 자존감 문제가 생기기도 할지 모르죠

[ㅇ]

너무 레벨 안올려줘도 항의하시기도하고
반 편성때 명수 맞추기도 하려고 그냥 올리기도 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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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다니면 올려줘야지 어쩌나요 커리큘럼 했던거 반복도 하두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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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형 프렌차이즈 학원에 전기세 내 주고 셔틀비 내 주고 하는 애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반은 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