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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식 빵땜에 망했어요...흑흑

귀염아짐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6-07-19 18:19:22
비엔누와라고 하나요. viennoise라고 이 빵의 출신지에서는 쓰데요.

저희 동네에 프랑스식 디저트랑 패이스트리 종류, 초콜렛을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는데,
몇 주전 제빵사를 새로 모셔왔다 하더니.

바게뜨랑 비엔누와를 팔기 시작하데요.
바게뜨도 제가 먹어본 것중 최고인데 (전 프랑스에 가본적은 없고, 그냥 저 사는 동네에 있는 프랑스식 빵집중에서요)

처음 먹어본 비엔누와라는 빵.
제가 상상하던 제 인생의 빵, 바로 그것이더군요.

단 종류의 빵들처럼 아주 달진 않고 (전 단 빵은 별로 안 좋아해요), 브리오쉬정도로 달달한데.
식빵보다는 훨씬 더 단단한 질감과 식감. 버터와 계란과 설탕의 이 은밀한 조화. 성공적.

한 개가 데미 바게뜨정도의 크기인데.
커피 한 잔이랑 같이 먹으니 게눈감추듯 사라진다,라는 말이 이런 뜻인가 실감되더구먼요.

먹고 나니 그 빵의 크기 그대로 허리 둘레랑 허벅지 둘레가 늘어난 것만 같은 이 느낌은 착각이겠죠?

이 빵집이 성해야 이 빵을 계속 먹을 수 있을터인데...나라도 열심히 구매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절 보니,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슈.





IP : 101.100.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19 6:31 PM (14.38.xxx.237)

    그런 집 있어요
    망하면 안되니까 자주 사먹는..
    저는 족발집인데 불족발.. 두달째 매주 시켜먹으니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양도 더 많이 주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애용해야겠죠 ㅎㅎㅎ
    그나저나 그 빵 궁금하네요

  • 2. ...
    '16.7.19 6:35 PM (14.37.xxx.243)

    어딘가요?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 이런건 항상 남의 동네더라구요.

  • 3. ;;;;;;;;
    '16.7.19 6:5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이런글 특징은 절대 알려주지 않던가
    알려줘도 결국은 고도의 홍보 ㅋ

  • 4. ..
    '16.7.19 6: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어딘지 말하세요.
    그 집 안 망하게 도와드릴게요.

  • 5. 네모네모
    '16.7.19 7:18 PM (116.40.xxx.46)

    마포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6. .........
    '16.7.19 9:15 PM (61.80.xxx.7)

    빵은 정말 금방 살쪄요.
    제가 학생때 유럽 배낭여행 하는데 3주 정도기간에 살이 빠졌어요. 재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상 3-4kg 정도?
    근데 마지막 여행지인 파리에서 일주일 있으면서 아침부터 길가에 퍼지는 빵냄새에 이집 저집 사먹다 보니 일주일만에 원위치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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