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묘소의 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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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님 묘소앞에  삼우제하고 있는데 노랑나비한마리가 날아들어서 어머니 묘소위에서 날아다니다가 날아갔어요.. 어머니형제분과 우리형제들 보구싶어 왔나보다고 삼촌들은 그러시는데  저도  기억할수있는나이에 노랑나비를 본건 처음이예요 정말 예쁘더군요. 노랑나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뭐가 됐든 다 그립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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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 삼우제 끝나고 흰나비요. 세자매가 앉아있는곳으로 무심히 날아와 천천히 날다 무심하게 날아갔어요. 우리 셋다 그 나비만 바라봤어요.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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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아버지 같아. . 그랬어요.

[보리보리11]

노무현대통령 영정에 한참 앉아있던 하얀나비 기억나네요...신비해 보일 정도로 하얗던 비둘기 두 마리, 오색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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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할머니 삼우제때 산소 부근에서 12월인데도 불구하고 하얀 나비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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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정말 신기하죠?
제가 어릴때 증조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묘소에 나비가 왔었거든요..그땐 그래도 여름이였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땐 음력 1월이였어요. 설 지나 며칠 뒤..
근데 그때도 묘소에 나비가 우리 차를 한참이나 따라왔었어요.
제가 스무살 넘었을때이니 생생히 기억하죠.
다들 너무 신기하다고..
저같은 경험 하신분들 많더라구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영정에 한참 앉아있던 하얀나비..저도 기억해요.

[현실]

예전엔 저도 나비보면 그런 생각들
많이 했었는데
텃밭가꾸다보니...나비도 많고
나비가 왔다가면 꼭 알 무더기
벌레생기고...그렇더라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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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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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 삼우제 때 나비가 계속 묘를 맴돌고 앉아있어었어요.진짜 신기해서 아버지구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