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상을 넘어다니는 아이발견
심지어 어머니께서 친절히 아이손을 잡고 넘겨주시더라구요^^
바로옆테이블에서 밥먹다가 짜증이났어요
테이블 세개가 붙은 벽쪽 좌석이었고 제 일행은 가운데테이블에 앉아서 식사중이었어요 양옆테이블은 비었었는데 구석테이블 가려고 꼭 그렇게 밥상넘어가야했나 화가나더라구요
같이 먹던 일행은 예절은 부모가 가르쳐야 자식이 알지 부모가 모르면 대물림된다며 들으라는듯이 한소리하고 식사마저하는데 화장실간다고 다시 밥상을 넘어가네요...ㅎㅎ
1. ....
'16.7.17 12:05 PM (58.227.xxx.173)저번에 유아 나오는 프로그램보니 출연자중 한 사람이 기저귀찬 돌 전 아가를 밥상위에 떡~
보기에 위험하기도 하고... 밥 먹는 밥상에 애를 저렇게 올려놔도 되나 싶고
그걸 아무 생각없이 찍는 방송국도 이상하고...
저러니 맘충인지 뭔지 진상들이 나오는거겠구나 싶더라구요.2. 넘어가는건 양반이네요.
'16.7.17 12:10 PM (175.223.xxx.23)밥상 위를 뛰어다니기도 하던대요.
젊은 두 부부가 각각 어린이집에 다닐만한 아이 둘을 데리고 와서는 또래의 아이들이 넷.
한가한 식당에서 부모들은 고기 먹으며 수다 떠느라 정신없고 아이들은 식당안 뛰어다니느라 정신없고...
그러다 아이 중 하나가 밥상 위에 올라가서 뛰기 시작하니 나머지 애들도 우르르...
식당 종업원이 그러지 말라고 말려도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계속 밥상 위를 오르내리고 부모들은 그 소동이 안들리고 안보이는지 여전히 자기들 끼리 하하호호...
할 수 없어서 "얘들아, 강아지(진심 개새끼로 부르고 싶었음)나 밥상 위에 올라가는 거다. 얼른 내려와라."
크게 소리쳤더니 그제서야 엄마들이 달려가서는 아이들을 챙기더군요.
에휴...
이런 말을 하면 또 애 키우는 사람들은 외식도 못하냐고 거품물고 덤빌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제발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아이 관리 좀 제대로 하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자식 때문에 왜 상관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당해야 하냐구요?3. ㅇㅈㅇ
'16.7.17 12:28 PM (211.222.xxx.208)온라인에 쓰지마시고 현장에서 그 엄마에게 얘기를 하세요.
밥먹는데 불편하다고4. ..
'16.7.17 12:56 PM (119.66.xxx.125)어딜 가나 상식 이하 애엄마들은 많아지는데 그걸 똑바르게 지적하는 사람은 드물고 쉬쉬하고 이해하잔 분위기에요. 그걸 똑부러지게 지적하면 애가 그런거 가지고.. 그러면서 예민하고 별난 사람 취급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애엄마들이 애 방치해서 애들이 난리칠때 그때그때 지적당하는 분위기가 얼른 형성이 디야할것 같아요
5. .....
'16.7.17 1:3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고깃집에서 애들이 막 장난치고 뛰어다니고 하는데 종업원이 애들 피해서 지나가다가 불판위로 넘어진 것 봤어요. 등어리가 다 벗겨졌더라구요. 근데 애들 부모는 글쎄 멀뚱멀뚱히 보고만 있는거 있죠? 남일 구경하듯
6. 쯧
'16.7.17 4:19 PM (39.115.xxx.241)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집 개도 상위엔 안올라가는데 참 별사람 다보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7802 | 영화 ' 나의 산티아고' 볼만한가요? 4 | 친구모임 | 2016/07/18 | 1,602 |
577801 | 자궁 근종 제거 수술후 하혈 3 | 하혈 | 2016/07/18 | 4,824 |
577800 | "하반기 집값 강보합..지역별 쏠림 심화" 12 | 부동산 전망.. | 2016/07/18 | 2,643 |
577799 | 계산이 좀 헤깔리는데 도와주세요. 5 | 부동산관련 | 2016/07/18 | 1,041 |
577798 | 핸드폰 기기변경할때 지금 쓰던폰 가지고 가야되나요? 2 | 호롤롤로 | 2016/07/18 | 1,008 |
577797 | 프리메이슨이 무슨 단체인가요? 4 | .... | 2016/07/18 | 1,889 |
577796 | 매사에 입만 열면 자랑질도 8 | 다짐 | 2016/07/18 | 1,878 |
577795 | 세탁 후,풍기인견 이불 반으로 줄어들었어요. 6 | 코스트코 | 2016/07/18 | 16,853 |
577794 | 신혼...행복하셨나요? 10 | 스dd | 2016/07/18 | 4,322 |
577793 | 다이어트 중인데 3시간 정도 자면 좀비처럼 깨서 먹을것 찾아다녀.. 3 | .. | 2016/07/18 | 1,590 |
577792 | 옥수수품종 어떤게 맛있나요? 10 | .... | 2016/07/18 | 2,127 |
577791 | 솔직히 이런상황이라면 결혼생활 지속하실까요? 36 | 솔직히 | 2016/07/18 | 8,982 |
577790 | 포장이사 추천 부탁드려요(경기 분당) | .. | 2016/07/18 | 432 |
577789 | 새벽 4시까지 빌린 폰 겜 하는 아들 8 | ... | 2016/07/18 | 1,911 |
577788 | 자판이 전혀 안되네요 1 | 노트북 | 2016/07/18 | 545 |
577787 | 다른지역도 이렇게 오르나요. 강남은 자고 일어나면 억대가 뛰어있.. 22 | .. | 2016/07/18 | 6,498 |
577786 | 2016년 7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6/07/18 | 613 |
577785 | 지인이 간 이식 수술을 한답니다 7 | 궁금맘 | 2016/07/18 | 3,122 |
577784 | 제목 수정합니다, 22 | 리터니 | 2016/07/18 | 2,089 |
577783 | 설정극 좋아하는 남친 1 | 하양이 | 2016/07/18 | 2,654 |
577782 | 고민이에요 초등 입학하는 둘째와 일 4 | ... | 2016/07/18 | 1,149 |
577781 | 댓글 감사합니다~펑했어요 14 | 냥냥 | 2016/07/18 | 2,567 |
577780 | (속보)영동고속도로 블랙박스 영상 40 | ... | 2016/07/18 | 25,982 |
577779 | SNS의 허무를 깨달았어요 10 | 쟈스민 향기.. | 2016/07/18 | 7,155 |
577778 | 뼈다귀 해장국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우거지 듬뿍.. | 2016/07/18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