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곡성에서 연기 제일 잘한 분은 일본 외지인 역할을 한 배우인데
1. 네w
'16.7.16 9:39 PM (211.177.xxx.56)저도 이 배우분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그 차갑고 침착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나중에 주연 배우 인터뷰하는 거 보니까
이 분이 평소에 다리가 불편한데도
촬영 시작되면 산길을 수십번이나 뛰어다니곤 했대요..2. 맞아요
'16.7.16 9:41 PM (160.13.xxx.217)대박인거 같아요
유명한 배우인가요?
요즘 길가다가도 불쑥불쑥
그분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요
벌건 눈 악마가 돼서 손톱 자란 모습
ㅠㅠㅠㅠㅠ
그만큼 임팩트가 컸던 거겠죠 ..3. ........
'16.7.16 9:50 PM (61.80.xxx.7) - 삭제된댓글원래 연기 잘하는 배우에요. 워낙 다작을 해서 일본영화 보면 이리저리 많이 나와요.
4. ........
'16.7.16 9:51 PM (61.80.xxx.7)원래 연기 잘하는 배우에요. 워낙 다작을 해서 일본영화 보면 이리저리 많이 나와요.
킬빌에서도 나왔죠.5. ..
'16.7.16 10:15 PM (121.167.xxx.241)어디서 봤더라 생각해보니
일드 인간의 증명에 나온 배우더라구요.6. ;;;;;;;;
'16.7.16 10:40 PM (222.98.xxx.77)쿠니무라 준
7. 많이 나와요
'16.7.16 11:12 PM (14.200.xxx.248)일본 영화,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배우에요.
한국의 최불암, 안성기같은 느낌?8. ..
'16.7.17 12:32 AM (110.14.xxx.141)맞아요. 연기가 엄청 나요. 나홍진 감독이 일본배우를 캐스팅하려고 직접 일본을 갔다던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예요.
근데 영화보면서 외지인이 그냥 할아버지처럼 보였던 장면이 있었어요. 장에 나가 검은닭(?) 오골계(?)를 사던 장면인데, 그 장면을 보고 외지인이 나쁜 사람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헌데 인터뷰를 보니, 그 장면은 원래 없던 장면인데 급하게 찍은 씬이래요.
그 씬에서 자신의 연기가 그냥 자기자신의 모습이여서 후회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그 장면이 있었기에 관객들을 제대로 낚을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것까지 생각한 감독이라면 진짜 나홍진감독 연출 잘 했어요.9. 7890
'16.7.17 1:56 AM (183.97.xxx.159) - 삭제된댓글쿠니무라 준.. 일드 좋아해서 이분 드라마 많이 봤어요. 일드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신에서
우리처럼 소리를 지르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감정억제, 조용조용, 은근, 이런 정서가 일드의 매력같은데 대부분 일드의 그런 점을 지루해하더군요.10. 음
'16.7.17 11:30 AM (14.52.xxx.171)최불암 안성기 급 스타는 절대 아니구요
변희봉 정도랄까...강렬한 조연으로 나오는데 편수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나오면 문제작일 확률이 높은 분이구요11. ..
'16.7.17 4:49 PM (39.115.xxx.241)그 닭장씬에서 낚였네요 ㅋ
연기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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