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옷 싫증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6-07-15 15:02:27

혼자사는 삶을 준비하고 있어요

경제력이 가장 관건이죠

돈을 늦게벌기 시작해서 마흔이 코앞인데 정말 작은 초소형아파트(지방) 전세금이 전체 자산이예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과외교사신청했더니

경력이 있어서인지 과외가 여기저기서 들어오네요

제 목표는 과외비로 생활비하고 버는돈은 다 저축한다 입니다

그래봣자 저축액이 300좀 넘어요 ㅜㅜ

마흔부터 300저축해서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는 직장..노후대비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과외할려면 주말에 해야하니

지금 가끔 만나는 장거리 남자도 잘라야해요

딱히 저랑 결혼할 생각도 없고 저에게 돈쓰는거 같지도 않고(제가 더 쓰고 만나요)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을거 같아서 겸사겸사 과외시작하는거예요

암튼..아껴야 하는데

오늘 4년전에 산 원피스 입고 나왔어요

물론 어디 헤진곳은 없죠

근데 왜 이리 내 자신이 구질구질하게 느껴지죠 ㅜㅜ

올해산 원피스 입고나오면 기분 좋던데

이거 다 기분탓이죠...

옷값줄이고,,줄일수있는거 다 줄여서 최소 생활비로만 살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끼고 살려면 새옷에 대한 욕심도 버려야 되겠죠 ㅜㅜ

 

IP : 203.228.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7.15 3:05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전 싼옷으로 매해구입해서 산듯하게 입고 철지나면 헌옷 수거함에 아낌없이 넣어요. 매해 보는사람들도 같은옷 지겨울테고 철마다 이쁘고 싼옷들 널렸어요.

  • 2. 그게 다 마케팅
    '16.7.15 3:51 PM (58.140.xxx.82)

    과 홍보에 휘둘려서 그래요
    트렌드...

    전에 82에서 어떤분이 뉴욕노가리 팟캐스트 추천해주셔서
    역주행으로 듣다 보니 아일린피셔 - 디자이너 분 나왔던 방송에서

    뉴욕사람들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고 한거 들은거같아요.


    4년전 원피스가 올해도 맞으시는거면
    바디라인 관리 잘하신거에요.....

    40정도 나이가 되면..유행하는거 입으면 더 촌스러워요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 느낌...

    SOUP 브랜드 느낌의 핑크 반팔 원피스 입은
    어머님을 봤는데...대략 50대 정도인데
    몸은 늘씬해서 그 옷이 맞지만.. 어울리는 나이가 따로있으니..


    너무 독신생활 한다고 막 경제적으로 스스로 질책하면
    스스로 갑갑해질수 있으니...숨구멍 트일정도의 소소한 소비할 항목을 만드심이....

  • 3. ..
    '16.7.15 4:03 PM (114.203.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은 듯.
    40되면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죠.
    그렇다고 많은 옷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요.
    저 아는 분은 38세에
    옷을 교복처럼 입고 다녀요.
    외국 유학 다녀왔고,
    외국에서 직장생활도 했구요.
    고위직이나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친분 있는 정도인데요.
    옷을 아주 단촐하게 입어요.
    물론 다 명품입니다.
    가짓수 보다 좋고 꼭 필요한 하나로 압축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게 남길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외에는 다 버려야 한다는 거.

  • 4. .........
    '16.7.15 4:04 PM (121.150.xxx.86)

    지금이야 300 저축하지만 더 많이 과외되면 여유가 생길것입니다.
    그때 나에게 선물하면 되지요.
    이쁜 옷 기쁘게 입으실 날이 오길...

  • 5. ..
    '16.7.15 4:04 PM (114.203.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은 듯.
    40되면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죠.
    그렇다고 많은 옷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요.
    저 아는 분은 38세에
    옷을 교복처럼 입고 다녀요.
    외국 유학 다녀왔고,
    외국에서 직장생활도 했구요.
    고위직이나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친분 있는 정도인데요.
    옷을 아주 단촐하게 입어요.
    물론 다 명품입니다.
    가짓수 보다 좋고 꼭 필요한 하나로 압축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게 남길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외에는 다 버려야 한다는 거.

    soup 브랜드 보다는 아르마니 같은 명품으로 아예 눈을 돌려도 될 듯요.
    그분도 비싼 명품..인다 다 10년 이상 됐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soup 이런 옷은 이미 사람들 눈에 익숙해진 게 흉이에요.

  • 6. ..
    '16.7.15 4:05 PM (114.203.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은 듯.
    40되면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죠.
    그렇다고 많은 옷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요.
    저 아는 분은 38세에
    옷을 교복처럼 입고 다녀요.
    외국 유학 다녀왔고,
    외국에서 직장생활도 했구요.
    고위직이나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친분 있는 정도인데요.
    옷을 아주 단촐하게 입어요.
    물론 다 명품입니다.
    가짓수 보다 좋고 꼭 필요한 하나로 압축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게 남길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외에는 다 버려야 한다는 거.

    soup 브랜드 보다는 아르마니 같은 명품으로 아예 눈을 돌려도 될 듯요.
    그분도 비싼 명품..인데 다 10년 이상 됐다고 하더라구요.
    가짓수 적고, 10년 이상 입는 거면..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는 거죠.
    솔직히 soup 이런 옷은 이미 사람들 눈에 익숙해진 게 흉이에요.

  • 7. ..
    '16.7.15 4:05 PM (114.203.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은 듯.
    40되면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죠.
    그렇다고 많은 옷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요.
    저 아는 분은 38세에
    옷을 교복처럼 입고 다녀요.
    외국 유학 다녀왔고,
    외국에서 직장생활도 했구요.
    고위직이나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친분 있는 정도인데요.
    옷을 아주 단촐하게 입어요.
    물론 다 명품입니다.
    가짓수 보다 좋고 꼭 필요한 하나로 압축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게 남길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외에는 다 버려야 한다는 거.

    soup 브랜드 보다는 아르마니 같은 명품으로 아예 눈을 돌려도 될 듯요.
    그분도 비싼 명품..인데 다 10년 이상 됐다고 하더라구요.
    가짓수 적고, 10년 이상 입는 거면..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는 거죠.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솔직히 soup 이런 옷은 이미 사람들 눈에 익숙해진 게 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55 미국 중고교는 음악, 스포츠를 많이 시키나요? 7 궁금 2016/07/16 1,222
577254 사드를 우리나라에 서너군대 더 설치한다는건가요? 8 그럼 2016/07/16 1,803
577253 콜레스테롤 측정하는 의료기. 믿을수 있을까요 1 이거. 2016/07/16 882
577252 괜찮게 생겼다? 6 ........ 2016/07/16 2,655
577251 팔 깁스 풀고, 2주간은 각별히 조심해야된다는데, 나가겠다고.... 1 얘가 2016/07/16 1,652
577250 외국계기업의 경우 경력 9년차됐을때 직급 보통어떻게 되나요 1 직딩 2016/07/16 1,109
577249 봉사시간은 어디서 체크하나요 2 고딩 2016/07/16 603
577248 과일을 따뜻하게 먹을수는 없을까요 22 상담 2016/07/16 4,509
577247 축사 노예 - 주민들도 수상하다 8 ..... 2016/07/16 2,675
577246 다른 분들 돌반지 받은거 어찌하셨나요? 8 궁금 2016/07/16 2,365
577245 면혼방이면 부드러운가요? 3 Rockie.. 2016/07/16 641
577244 목동 삼년의 약속 과학 수업 어떤가요? 2 .. 2016/07/16 1,758
577243 말린나물중에서 좀 부드러운거좀 알려주세요 6 예비새댁 2016/07/16 864
577242 성주군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네요. 10 사드분노 2016/07/16 5,710
577241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이 없어요T. 20 집걱정 2016/07/16 5,718
577240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데 약자는.. 8 트라우마 2016/07/16 1,803
577239 40대후반 전업아줌마인데 데일리백으로 프라다 검정색 천가방 어.. 15 결정장애 아.. 2016/07/16 8,233
577238 하느님과 하늘을 직무유기로 민중의 법정에 고발합니다. 4 꺾은붓 2016/07/16 1,000
577237 토마토와 올리브유 어떻게 드시나요? 5 연꽃 2016/07/16 3,658
577236 제주도면세점 이용방법요 1 문의드려요 2016/07/16 2,215
577235 아줌마 모임하면서 7 궁금맘 2016/07/16 4,654
577234 aomg없는 비와이는 단팥없는 찐빵 같아요. 5 ㅡㅡ 2016/07/16 2,640
577233 남자 꼬시는 법이요 12 밤중 2016/07/16 7,411
577232 새누리당은 이제 훅 가네요 33 ... 2016/07/16 9,649
577231 중국 조폭두목 초호화 석방잔치후 재투옥 1 moony2.. 2016/07/1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