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상또라이...

어이없음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6-07-15 13:48:05

아침에 집에서 설겆이 하는데 오토바이 폭주족 소리가 나는거에요. 첨엔 무심히 넘겼는데

계속 반복되서 베란다를 내다보았는데......

아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않나옵니다. 거의 1000세대가 사는 아파트 지상위를

어떤 상또라이가 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붕붕대며 뱅글 뱅글 아파트 단지를 돌고 있더라구요.

경비아저씨들이 서라고 하는데 서지도 않고 뱅뱅 돌고 조용히 하라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그러다 경비 아저씨들이 떼거지로 제지하니까 그제서야 서는데

지나가는 어떤 아줌마가 뭐라 하니까 그 아줌마한테도 시비...

단지내에서 이러지 말라고 하니까 막무가내. 그러다가 사람들이 베란다내다보면서 막 뭐라 하니까

그제서야 2바퀴 더 돌더니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지하주차장 안에서도 몇바퀴 더 돈거 같아요.

진짜 경찰에 신고 하고 싶었어요.

아무리 이상한 사람이 많은 세상이지만 저건 진짜 제가 최근에 만나본 가장 상또라이 같아요.

주차하고 나와선 경비 아저씨가 좋게 타이르는데 거기다 대놓고 완전

당당하게 지랄하더라구요.

입주민일까요?

입주민이면 진짜 이사가고 싶어요. 저런 미친*들은 언젠가 진짜 대형사고 일으킬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fo
    '16.7.15 1:56 PM (203.244.xxx.34)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는거 봐서는 단지 주민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어디 사는지 알아내서 입주자 회의 등에서 한 번 공론화 시켜야죠.

  • 2. 원글이
    '16.7.15 2:03 PM (115.143.xxx.77)

    진짜 애들이라도 지나가다가 사고 났으면 어쩔까 싶었어요. 타고 싶으면 멀리 나가서 타지 왜 아파트 단지 안을 뱅뱅 돌았을까요? 아침에 사람들 다 출근하고 빈 주차장이 너무 좋았나봅니다.
    이런거 문제 제기 하려면 어디다 해야 하나요?
    동대표에게 연락해야 하나요?
    아니면 관리실에 전화해야 하나요? 경비아저씨들에게 너무 뻔뻔하게 대들던 모습이 너무 괘씸해서요.

  • 3. 어이..
    '16.7.15 2:06 PM (58.140.xxx.235) - 삭제된댓글

    그 인간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든가요?

  • 4. 어이...
    '16.7.15 2:06 PM (58.140.xxx.235) - 삭제된댓글

    그 인간 연령대가 궁금 하네요.

  • 5. ㄹㄹ
    '16.7.15 2:07 PM (180.64.xxx.159)

    왜 신고 안하세요?
    관리실이 어떻게 그 사람을 잡습니까? 권한이 없는데
    저는 폭주족 신고해요.
    경찰 출동하고 잡아갑니다.
    그런 모습 있으면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어서 증거도 제출해줍니다.

  • 6. 주차장
    '16.7.15 2:09 PM (125.134.xxx.228)

    들어갔으면 cctv 찍혔을텐데
    신고하시지 그랬어요?
    저는 오밤중에(새벽시간) 아파트 옆 작은 도로를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오토바이 소리때문에
    잠 깼을 때 신고하고 싶었는데
    워낙 빨라서 신고를 못했네요...
    지금이라도
    소음에 위험하고 불안하다고 신고하시면 될 거에요...

  • 7. 원글이
    '16.7.15 2:11 PM (115.143.xxx.77)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동영상 찍는걸 생각못했네요. 담에 또 그러면 찍어야겠네요.
    나이는 30대 초중반 같았어요. 도대체 요즘 사람들중에 저런 상식밖의 짓을 하는 인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사가고 싶어요.

  • 8. 겉모습은
    '16.7.15 3:03 PM (117.123.xxx.19)

    멀쩡해 보여도
    또라이들이 많습디다.

  • 9. ㅇㅇ
    '16.7.15 3:19 PM (165.225.xxx.71)

    그 놈 그 오토바이 오늘 뽑았다에 한표.

  • 10. ...
    '16.7.16 12:56 PM (1.236.xxx.173)

    전에 자가용이 그러는데 신고했더니 백차가 두대씩이나 출동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37 20년 중매쟁이가 쓰는 결혼 잘하는 방법 56 ... 2016/07/16 37,644
577236 흑설탕 마사지, 일주일에 두번만 하려구요. 저도 팁하나.. 2 흑설탕 2016/07/16 3,688
577235 결혼조건글들 6 결혼 2016/07/16 2,139
577234 생리통이 너무 심한 딸아이 36 ... 2016/07/16 5,751
577233 Jw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뉴욕 5 사랑스러움 2016/07/16 1,256
577232 내일 양양쏠00 예약되어 있는데.. 3 july 2016/07/16 2,767
577231 헬스장에서 pt 등록할때요.. 4 ... 2016/07/16 1,949
577230 책육아와 반대되는 실제의 현실육아 법칙 몇가지... 12 ㅎㅎ 2016/07/16 3,950
577229 영어 70-92, 40-68 성적향상 시켰는데요 10 학원강사 2016/07/16 3,043
577228 더위를 안 타요 무슨 병이죠? 5 ... 2016/07/15 2,713
577227 생각이나 마음들이 건강하지 못해요 4 ..... 2016/07/15 1,601
577226 38사기동대 보시는 분 질문요 5 2016/07/15 1,151
577225 친정엄마가 주신 시누딸의 결혼 부조금 23 2016/07/15 7,263
577224 돌잔치 돌상대여비 너무 심하네요... 17 돌잔치 2016/07/15 6,396
577223 식기세척기 사용하면 그릇에 스크래치가 생겨요 8 딜리쉬 2016/07/15 4,993
577222 사드는 미국 오바마의 승리.. 중국의 경제보복 예상 4 사드 2016/07/15 1,150
577221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 언제쯤 극복이 될까요.. 15 아빠 2016/07/15 3,859
577220 박근혜 왈 "복면시위대는 is와같습니다 3 ㅇㅇ 2016/07/15 1,149
577219 회사에 절 싫어하는 여자 상사 패션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4 mm 2016/07/15 5,329
577218 면세점에서 산 키@@가방 수선 5 샤방샤방 2016/07/15 1,482
577217 남편이 공기업 임원입니다. 근데 좀 허망합니다 30 @@ 2016/07/15 24,231
577216 다이소 그릇이나 접시 사는거 괜찮나요? 8 다있소 2016/07/15 4,952
577215 아놔 한국 언론 외국어 하는 사람 그리 없나요? 14 구라 2016/07/15 3,415
577214 어깨에 벽돌이 있어요. ㅜㅜ 1 ... 2016/07/15 1,548
577213 왜 요즘은 하나같이 '드러낸'을 '들어낸' 으로 쓸까요 11 아아아앙 2016/07/1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