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아지매들..

자갈치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6-07-15 10:58:38

고지대 주택 사는 거 우찌들 생각 하요??

주차야 요즘 고지대도 공영 주차장 있으니 차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되고

작게라도 마당 좀 있음 도로가에서 계단 몇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부산에서 평생 눌러 살 생각이면 구입 괜찮을까요?

마을버스 말고 일반버스도 다니는 곳으로요..

옛날에 살아봤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좀 힘든 것 말고는 슈퍼만 가까우면 괜찮았어요.

산동네 공기도 좋고 나이 든 분들이 많이 사시다 보니 밤이나 낮이나 온 동네가 절간처럼 조용~~

노령화가 가속화 되는 이 시점에서 고지대 주택 매매를 어이 생각하시는지

한마디씩만 거들어 주이소오~~

애가 고딩이라 전학 안하고 버스 타고 다니면 되니 학군도 필요없고

사람 좋은 윗동서 울 행님하고 한동네서 오손도손 살아볼까 우짜까 생각이 많네요

IP : 112.173.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7.15 11:02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거긴 눈도 잘 안온다니 미끄러질 염려도 없겠네요
    꼬부랑 할머니처럼 무릎이나 허리 굽혀 다니지 않을정도의 경사면이라면 괜찮을듯합니다

  • 2. ^^
    '16.7.15 11:11 AM (223.32.xxx.219)

    산복도로가 많은데
    대충ᆢ어느 동네라고 적어주시는 게 좋겠어요
    요즘 '만디버스' 탑승하고ᆢ오만데
    구경할수 있어서 좋다고 뉴스에 나오대예

    주거는 잘 생각하고
    ᆢ여러모로 따져서 집을 사셔야할텐데예
    어쩌다 방문은 좋으나 노후에 고지대는ᆢ쫌

  • 3. 얼마전
    '16.7.15 11:13 AM (112.173.xxx.168)

    신혼 때 애 낳아 살던 동네를 우연히 갔다가 ^^
    옛날하고 다르게 요즘은 주민들 쉼터로 소공원도 생기고 벽화도 그려지고 동네 이곳저곳
    이뿌게 꾸며놓은 걸 보니 새롭더라구요
    내친김에 여중이 있던 동네도 가보니 그시절 그동네 슈퍼가 그대로 있어 놀랐어요.
    버스 정류장에 무거운 가방 들고 서서 친구들과 조잘거리던 내 모습 찿다가 왔네요 ㅋㅋ

  • 4. 만디버스
    '16.7.15 11:17 AM (112.173.xxx.168)

    그게 뭐에요?
    첨 들어요
    대신동.. 민주공원 근처 대청동 생각하고 있어요
    국제시장 자갈치 가까워서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고 송도도 있고..
    어릴적에 울 엄마가 송도 해수욕장 놀러가면 차비로 100원 주셨어요
    그럼 버스 안타고 그 돈으로 오며 가며 50원짜리 쭈쭈바 사먹고 걸어 갔었네요.
    참 울 엄마도 이왕이면 차비도 주고 쭈쭈바 값도 주지..
    돈이 없으니 딱 차비만 줘서 보낸 것 같아요.

  • 5. 오십대 부산아지매
    '16.7.15 11:31 AM (223.62.xxx.52)

    나이들수록 병원가깝고 쇼핑센타가까운 곳에 살아야 해요
    집사고 팔기도 어렵고...
    어렸을때 초량에 살았어요
    윗글에 말씀하시는 만디버스다니는 곳도 잘 알아요
    어쩌다 놀러 가는 건 좋지만 살기엔 좀 그래요
    완전 정체된 분위기...
    동구는 인구수도 갈수록 줄던데요

  • 6.
    '16.7.15 11:41 AM (112.159.xxx.99) - 삭제된댓글

    전 대신동에 살아요. 십삼년전에 낡은 주택 사서 리모데링 해서 아직 살고 있어요. 고지대라고 하는데 많이 높지는 않고요 몇년전에 집앞으로 도로가 나서 집앞 주차 가능하고요. 골목 옆에 운동기구 있고 집마당(?) 넓진 않고요 야채 조금씩 심어서 먹고 과일 나무 몇그루 심어서 다먹고 있어요. 운동삼아 조금 걸으면 ,유치원,병원 시장 마트 다 있구요. 차도 많이 안 다니고 동네 어르신이 많으신데 다들 경우 바르셔서 좋구요. 동네가 많이 조용한 편이네요. 남포동 자갈치 정도는 걷기 운동 한다 생각하면 걸어갈만한 거리구요.

  • 7. ++
    '16.7.15 11:56 AM (112.173.xxx.168) - 삭제된댓글

    얼마전 후배가 버스도 타고 걷기도 했었어요
    전 원글님 생각이 좋아보여요

  • 8. ++
    '16.7.15 11:57 AM (112.173.xxx.168)

    얼마전 후배와 버스도 타고 걷기도 했었어요..^^
    전 원글님 생각이 좋아보여요

  • 9. 댓글님
    '16.7.15 12:10 PM (112.173.xxx.168)

    13년전엔 주택이 평당 얼마나 했나요?
    대충 그때 시세가 궁금하네요^^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주택 관심들 많이 없을 때라 저렴할 때 같은데..
    아무튼 당시에 잘 사셨네요
    부러워요

  • 10. 만디 버스?
    '16.7.15 12:58 PM (119.18.xxx.166)

    혹시 산만디 버스인가요? 제 남편이 경상도 사람인데 언덕을 산만디라고 하더군요.

  • 11. ....
    '16.7.15 2:06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민주공원 가기 전 보수아파트 있는 동네나 대청동,영주동 살고 싶단 생각했어요.
    마을버스 십분 간격으로 있고,도서관,남포동,부산역 가깝고,
    야경도 정말 멋지잖아요.

  • 12. 전진
    '16.7.15 3:02 PM (220.76.xxx.219)

    경상도말로 산만디는 산말랭이를 줄인말로 산만디라고 하더라구요
    산을깎아서 동네를 만들어서 산만디라고 하데요

  • 13. 지나가다~
    '16.7.16 11:03 AM (180.230.xxx.155)

    제가아는 고지대동네 공영주차장들은 대부분
    주차자리가 턱없이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추첨제ㅠㅠ

  • 14. 지나가다~
    '16.7.16 11:04 AM (180.230.xxx.155)

    저부산살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04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21
577403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61
577402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39
577401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63
577400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237
577399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34
577398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31
577397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35
577396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507
577395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34
577394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27
577393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3,045
577392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458
577391 70년대생분들중에 급식 먹은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62 ㅁㅁ 2016/07/16 4,521
577390 세계최대 미국 핵 잠수함.. 부산기지 입항 1 부산 2016/07/16 666
577389 최근에 본 인상적인 장면. 영어 잘하는 버스기사 아저씨 1 ........ 2016/07/16 1,554
577388 일본암센터 "일본서 올해 100만명 넘게 암 걸린다.... 7 두명중 한명.. 2016/07/16 3,296
577387 스마트폰 사용시 바이러스감염 메시지 2 흐르는강물 2016/07/16 1,470
577386 두부 삶아서 먹는건 괜찮은지요? 6 두부 2016/07/16 2,223
577385 삼계탕 끓일 때 찹쌀없으면 그냥 쌀 불려 넣어도 되나요? 2 Ooo 2016/07/16 2,657
577384 등 맛사지 후 어혈 자욱이.. 3 ··· 2016/07/16 4,533
577383 남편이 미워졌다가 누그러지고 11 점둘 2016/07/16 2,351
577382 산소갈때 준비물? 4 ^^ 2016/07/16 20,033
577381 동냥하는 (냉텅) 5 ^^ 2016/07/16 585
577380 한번 씩 자고 일어나면 왼쪽팔 다리가 저려요 3 파스 2016/07/16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