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힘들어요. 왜 나쁜일은 한꺼번에 일어나지요??

즘즘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6-07-15 08:29:09
저기 아래 초등 4학년 원글인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유방암 2기 진단 받아서 정확히 열흘 후에 수술하고 항암 들어 가는데 
아이 영어는 ㅈ을 J로 모르는 상태이고 
그동안 윤쌤 영어숲은 놀러갔나봐요,,
그렇게 매일 놀러 갔음 풍월이라도 듣고 알겠건만. 

암 진단 받아도 냉정하게 보려고 노력했고 치료 열심히 하자, 이랬는데 
이렇게 J 한 방에 무너집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려 해도 제 건강을 자신 할 수 없으니까요.
봐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눈물이 나네요.
IP : 182.212.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가 뭐라고ㅠㅠ
    '16.7.15 8:36 AM (14.52.xxx.157)

    원글님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암은 치료 열심히 하고 잘 잡수시고 걱정많이 하지 말아요.유방암 수술하고 오히려 가치관이 바뀌어 새롭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분들 주위에 가득합니다!
    J 한방에 무너질만큼 엄마는 지금 많이 힘들죠? 저라고, 우리라고 왜 아니겠습니까?
    영어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풍월 이라도 들은것들이 있으니 이제 정리 해주고 체크 해주면 아 하 그게 그거였구나 하면서 영어에 자신감도 붙고 재미있어 할거에요.
    하나도 하나도 늦지 않았습니다.
    님 위해 기도중에 꼭 기억하겠습니다. 이니셜이라도 얘기해주시면 마음의 평화위해 미사드리고 기도 드릴께요. 지금은완치할때까지 엄마건강만 생각하셔요.

  • 2. ...
    '16.7.15 8:42 AM (123.228.xxx.25) - 삭제된댓글

    어휴 제이가 뭣이 중허다구요.

  • 3. 저도
    '16.7.15 8:46 AM (211.36.xxx.217)

    유방암 환자예요. 다 살아져요. 아니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지더라고요. 애들한테도 한 순간 순간이 소중해서 더 잘해주고요. 전 애들도 유치원생이예요. 힘내세요. 유방암은 생존율 높은 암이잖아요. 엄마는 강해요. 다 해내져요.

  • 4. ...
    '16.7.15 9:03 AM (1.236.xxx.112) - 삭제된댓글

    d,b를 구분 못하는 6학년... 지금 중학생인데 영어 잘 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하면 됩니다.
    우선은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 5. ㅡㅡ
    '16.7.15 9:46 AM (183.99.xxx.190)

    에고! 저도 우연하게 자궁검사하다 유방도 한번 검사해보라는 말에 뭐 괜찮은데 하다 안좋은게 보인다고 확대 촬영에 초음파에 또 결과 보니 조직검사 하라고 그것도 2박 3일로 입원해서 전신마취해야한다고 ㅠㅠㅠㅠ

  • 6.
    '16.7.15 11:02 AM (112.168.xxx.26)

    힘내세요ㅠㅠ

  • 7. 지금
    '16.7.15 12:14 PM (125.152.xxx.146)

    무척 예민해져 계신 듯...
    유방암은 완치 사례 많으니 힘 내세요.
    자식을 봐서라도요.
    아직 어린아이니 얼마든지 성적 향상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044 생일엔 미역국 대신 떡국 먹겠대요; 5 아이가 2016/07/15 1,241
577043 시댁가서 먼저 먹는 이유요? 8 저도 2016/07/14 3,173
577042 초4 영어. 저 좀 도와주세요! 14 즘즘 2016/07/14 2,839
577041 엄마의 자존감, 괴로움 10 나대로 2016/07/14 3,085
577040 중학생 딸아이 페이스북 못 하게 하는데...심한건지..?? 2 중딩맘 2016/07/14 1,882
577039 유기농 잣인데 중국산이면 사시겠어요? 11 2016/07/14 1,998
577038 고양이 주워서 키운 이야기 36 망이엄마 2016/07/14 15,493
577037 가수들 행사비가 얼마 정도 될까요? 19 ..... 2016/07/14 11,900
577036 화학 잘하셨던분 계시면 질문 좀 할께요... 4 화학 2016/07/14 1,408
577035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 감자조림,콩자반) 27 nnn 2016/07/14 4,724
577034 진경준 검사 긴급체포..120억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22 환일고출신 .. 2016/07/14 3,637
577033 저도 시댁가면 그냥 먼저 먹어요 6 2016/07/14 3,805
577032 처음으로 비싼 전집 구입했어요. 2 dd 2016/07/14 1,057
577031 안녕, 제수호~안녕, 류준열 12 운빨 2016/07/14 2,502
577030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열심히 노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1 ㅇㅇ 2016/07/14 1,348
577029 포켓몬스터 애들 장난 컴 께임에 왜 중년들이? 10 ..... 2016/07/14 3,262
577028 북어국에 무우대신 감자넣어도 될까요 5 직딩 2016/07/14 1,494
577027 듀오덤 붙인 상처 넘 가려운데요 4 샤샤샤 2016/07/14 2,754
577026 함부로 애틋하게..의사역 배우 이름? 5 궁금 2016/07/14 2,533
577025 They are not into me!! 7 ㅇㅇ 2016/07/14 1,558
577024 와 유시민 정말 대단한 예지력이네요. 31 설전 2016/07/14 20,329
577023 적은양의 생선이나 고기굽기용 도구 추천해주세요 3 다이제 2016/07/14 1,160
577022 아이들 영어학원 50분 수업하나요? 5 ㅇㅇ 2016/07/14 1,100
577021 아 진짜 금수저 집안 대리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3 2016/07/14 3,478
577020 야밤만 되면 뭔가 땡기는데.. 하.. 2 들리리리리 2016/07/14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