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엉덩이부분만 있는 마네킹에 , 팬티를 입혀놨는데...

[물어볼데가 없네..]

아...이거 낚시 아니구요

너무 신기?해서 집에와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아 이넘의 남편이 막 신경질을 내면서.

대답을 해서리...

다른게 아니라,

오늘 롯데마트에 갔어요

거기 2층 속옷들 있는곳에

위에 남자엉덩이 부분만 있는 마네킹 아시죠?

팬티 입혀놓을땐 그런거에 입혀놓잖아요.

사각으로 된 팬티(몸에 달라붙는)를 입혀놨는데

보통은 성기부분이...그냥 직설적으로 적을께요

성기부분이 불룩하게 돼있어요. 마네킹 자체가.

근데 이 마네킹은

그......거시기..

성기를 위로 세운 상태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처음보는 생김새로 제가 두세번이나 봤거든요.

그때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리.....^^;;;

아 그래서

남편에게 원래 저렇게 고추를 세워서 팬티를 입냐고

물었더니

아....ㅈㄹ ㅈㄹ

그렇게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대답같지도 않게...대충 대답해버리고 말더라구요.

이거..ㅋㅋ

궁금한데...참...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하여간 마네킹 자체가 상당히 요상스러웠다는...롯데마트.

저 아줌마 입니다...변태 아니고요....아....

[옛날에]

남자 아기들 기저귀 갈때 고추가 고환에 붙음 습진 생긴다고 그렇게 해서 갈더라구요.
내내 오줌 싸고 똥 싸고 하는데 습하면 진무른다고..
그리고 마네킹은 저도 그렇게 생긴 거 본적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인 남자가 속옷 입을 땐 각자 편한대로 하겠죠.

[저도]

10년전 그 사실을 알고 쇼킹해서 남동생한테 물어봤다가 이상한 취급만..
삼각팬티의 경우 서로 닿으면 땀 차니까 위로 올려 입는다고 해요.
넉넉한 트렁크는 그냥 자연적인 상태로 입구요.
각자 취향이라고 하더라구요.

[...]

변태들 많네 ㅉㅉ

[그]

남자들 속옷 라쉬반이라고 있는데
그렇게 위로 세워서 분리해서 입어요
남편이 그거 입어보구는 사각도 못입어요
너무 좋다구요 붙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