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아빠랑 너무 다른 아들

중딩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6-07-14 18:07:14

중2 아들인데요.

정말 어릴적부터 키우기가 은근히 아니 많이 힘든 아이였어요.

고집있고 억센 아이라 힘든게 아니고,

산만하고 저희부부랑 너무 성향이 달라서 혼나기도 참 많이 혼나고 컸어요ㅠㅠ

저도 저지만, 젊잖은 남편은 더 이해 못해요, 아들을요.

남편은 참 외유내강 스타일인데,

저한테는 한없는 애정을 주지만, 아들에게는 그리 애정을 주지않구요.


아무튼 이 녀석이 중학교를 가도 그 한량같은 성향은 변함이 없네요.

학교에서 학생부에 간신히 안불려갈 정도로 까불고 다니나 봐요.

오늘도 무슨 사고를 쳤는지 아직도 귀가를 안해요ㅠㅠ.

늦게 오면 꼭 혼날 짓을 해서 남아서 청소를 한다던가 해요.

우리는 참 답답할정도로 범생이 스타일로 살아와서

정말 이해안가고 이상한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 까불고 지나치게 활발?한 성향이 아이들한테는 먹히나봐요;;

항상 학년이 올라가도 반에서 인기가 젤 좋고, 교우관계가 좋아요.

하지만 반장선거에 나가면 항상 두번째로 표받고 떨어져요.

반장감이 아닌걸 아이들이 아는거죠.ㅠㅠㅠ

그리고

어릴적부터 많이 혼나고 자라서 자신감이 없어요ㅠㅠㅠ.

애들사이에선 인기가 좋으니 자신감이 충만한데,

어른들 사이에선 주눅이 들어서ㅠㅠㅠ.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54.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4 6:10 PM (1.231.xxx.247)

    아이가 부부사이에서 소외감 느끼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모랑 너무 다른 아이...
    뭔가 아카데믹하고 뛰어난 부모님인데..
    자신은 그것과는 성향이 다른 걸 아이도 알고 부모도 아는거죠.
    그리고 님 글에서 아들을 그량저량 낮게 평가하네요.
    그걸 또 아는 아들 그러니 우스운캐릭터로 아이들에게 어필하는거죠.
    슬픔을 느껴집니다.
    어머니가 더 많이 다독이세요.

  • 2. 원글이
    '16.7.14 6:18 PM (211.54.xxx.119)

    우스운 캐릭터는 아니고요;;
    웃기고 재밌는 캐릭터랍니다.
    나름 아이들사이에서는 리더.ㅠ

  • 3. ..
    '16.7.14 6:18 PM (27.124.xxx.17)

    아빠가 맘 고쳐 먹어야죠.
    아들램 인생 안 망치려면....

  • 4. 우리아들
    '16.7.14 6:20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까칠하고 예민하고 반항만 하는 아들을
    순하고 점잖은 아빠가 한번도 혼내지않고
    그럴수있다..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그래도 잔소리도 한번 안하고 저보고도 하지말라고..
    그렇게 대학생되니
    딱 아빠같이 변하네요.
    원래 그랬나싶을정도로요.
    키우면서 느끼는거지만 아들은 아빠사랑이 더 필요한거같아요.
    딸은 엄마랑 대화가 되는데
    아들의 대화방식은 좀 다른지
    부자가 몇마디하지않아도 다 통해요.
    아빠가 더 신경쓰셔야할듯..
    중딩은 다 자란게 아니예요.
    어떻게 커갈지는 부모가 노력해야해요

  • 5. ...
    '16.7.14 6:2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인간으로써 학생으로써 꼭 지켜야 되는 선만 정해주시고 그냥 믿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쓰신 내용대로면 상당히 괜찮은 아들이예요...

  • 6. 원글이
    '16.7.14 6:26 PM (211.54.xxx.119)

    아이 대할때 힘들때마다 이 댓글들을 읽을게요

  • 7. ..
    '16.7.14 6:37 PM (116.37.xxx.118)

    반세기 이상 살아보니
    그 무엇보다 인성이 가장 중요하네요
    긍정에너지마인드는 복을 부른답니다
    아드님이 큰 축복받으신거예요
    믿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479 여름이 너무 힘들어요 ㅠ 3 .... 10:08:34 277
1823478 숨쉬는항아리? 2 매실 09:58:19 156
1823477 쇼파사려는데 약간 멘붕입니다 3 ?? 09:57:48 569
1823476 우체국 EMS택배 처음이라서요.. 09:55:30 124
1823475 어젠 냄새가 휩쓸었지만 오늘은 변색, 누래진 색에대해 7 ........ 09:52:23 644
1823474 당대표선철하면서 이정도로 대놓고 당무개입하는 대통령이 있었나요?.. 4 ..... 09:52:08 210
1823473 부부 동반도 아닌데 남녀 5대5 43 0997 09:42:00 1,714
1823472 보말 칼국수 맛있나요? 12 제주음식 09:38:18 567
1823471 "5·18 성역" 발언 이병태 사퇴요구 지나치.. 5 ㅇㅇ 09:35:13 582
1823470 춘천 특파원 계실까요? 1 .... 09:33:54 254
1823469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5 박준영변호사.. 09:29:35 294
1823468 수제비 얇게 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ㅇㅇ 09:28:53 712
1823467 신축 아파트는 결국 커뮤니티 40 Jhgf 09:22:34 2,396
1823466 조갑제 정규재도 5 ........ 09:20:13 784
1823465 헬쓰 1년 끊으면 잘 다닐까요? 13 ... 09:19:15 616
1823464 분당에서 제일 큰 다이소는 어디일까요? 9 다이소 조아.. 09:15:26 449
1823463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요양시설 입소 후 짐정리 어떻게 하셨나요? 7 40대 09:15:26 981
1823462 비가오면 주가가 내리던데 6 ㅇㅇ 09:13:21 1,203
1823461 지금 구글 사이트 들어가시나요? 4 다들 09:12:22 248
1823460 세뇌개, 들머리발언, 준동 ... 이런 표현들 8 뭐라카노 09:02:55 289
1823459 내 정신머리 아이스크림 산걸 까맣게 잊고 4 ... 09:01:40 1,279
1823458 요즘 서울 아파트 분양가 얼마인지 아세요? 26 08:57:43 1,719
1823457 노인 보이스피싱 2 자두 08:57:24 680
1823456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감패드 5 08:55:59 884
1823455 하나님 믿으시는 그리스도분들 8 08:54:55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