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테니스 클럽들도 그런지...

흠..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6-07-14 17:15:46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운동하는 아이 기다리면서 몇달 동안 느낀 점,궁금한 점..
(저도 평소에는 아이 기다리며 책 읽어요...)

3월부터 테니스를 하고 있는데..
테니스 강습 온 첫날 부터 같은 클럽 회원들이 끝도없이 물어봐요.
엄마도 같이 테니스 하지 왜안하냐고...
제가 키도 크고 덩치도 있어요.
초등 6학년때 이미 키 160이어서 안해본 운동이 없어요.
운동 코치들이 가만 두질 않았거든요.
중학교까지 육상 단거리 뛰었구요, 몇달전까지 스피닝 및 웨이트.. 요가도 하고 있는데 살이 잘 안 빠질뿐...거기다가 족저근막염에 걸려서 걷기도 참 힘들었거든요.

아무튼...100번도 더 대답한것 같아요.
족저근막염에 걸려서 회복되면 운동하려고 한다..하던 운동 있다...
근데 다음 날이면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말 해요.
테니스처럼 좋은 운동이 어디있냐...엄마도 해야지 왜 애만 시키냐.. 애들에게만 너무 몰입하지말고 엄마들도 좋은거 해야한다...등등..

그래서 더 책을 끼고 있는데.. 방금 또 매일 보는 남자분이 그러고 가네요... 엄맏도 일어나서 따라해야 살이 빠지지....
아놔... 나 살 안 빼도 되는데...
IP : 211.36.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랖
    '16.7.14 5:19 PM (223.62.xxx.38)

    어딜가나 이 놈의 오지라퍼들
    제발 좀 내비 둬요
    등짝에 라도 써붙여야 하나..
    저 족저근막염이라 운동 못해요
    저 신경 쓰지 마시고 운동들 하세요

  • 2. ...
    '16.7.14 5:25 PM (58.230.xxx.110)

    매너들이 없어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그래요...

  • 3. ㅡㅡ
    '16.7.14 5:40 PM (116.41.xxx.115)

    바람이나피지말라고하세요
    온동네 테니스클럽마다 운동이나할것이지 운동 ㅏ치면 밥먹고 술먹고 노래부르고 부둥켜안고
    진짜 그 두꺼운 화장들위로 땀 질질 흐르는거보면 그들 행실이 겹쳐져서 우웩 ㅡㅡ

    성실하게 운동만 하러가는사람들까지 욕먹여요

  • 4. 그래도
    '16.7.14 5:45 PM (211.36.xxx.178)

    다른 곳도 그렇다니 위안이 좀 되네요..ㅠㅠ

  • 5. ...
    '16.7.14 5:45 PM (183.78.xxx.91)

    골프연습장에가도
    똑같을거예요.ㅋ

    같이하면좋죠.

    그리고 운동을 하나 해보면
    자꾸 권하고싶은듯해요.
    내가 자기관리하는것같은 뿌듯함에
    이좋은걸 남에게도 권하는 은혜를 배푸는것?

  • 6. 저도
    '16.7.14 6:05 PM (211.36.xxx.178)

    골프 해요. 골프장에서는 이만큼 불편하고 집요하게 조르는 사람들 없던데요...

    그리고 불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어떤 늙수그레한 아저씨.. 매일 저보고 테니스 치라고 하더니 하루는 제가 테니스 친다면 자기가 잘 받아쳐주겠다고 얼른 배우라길래..아무 생각없이, 저희 애들 아빠 테니스 배우러 여기 등록하겠다 잘 부탁드린다..했더니 그건 안되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 7. ...
    '16.7.14 6:06 PM (89.70.xxx.140)

    저도 한국 클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이 할 때 엄마도 배우면 정말 좋아요. ㅎㅎ 저도 아이 시키면서 같이 하게 된 케이스인데 지금은 제가 훨씬 열심히 한다는.... 식구가 다 같은 운동을 하니까 어디가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테니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가도 다 그런 얘기들은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90 남편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시댁에 알리는 거... 왜 말릴까요?.. 20 ... 2016/08/04 6,277
583289 (작은고민)20만원대 진공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5 ... 2016/08/04 1,148
583288 토판염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소금미녀 2016/08/04 596
583287 언어포스(국어포스)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ii 2016/08/04 421
583286 서울 폭염경보 문자왔는데 시원해요. 21 오잉 2016/08/04 4,128
583285 [김영란법의 성공조건]모든 청탁 관행에 금지령… 모두가 “NO”.. 1 세우실 2016/08/04 449
583284 깍두기담글때 액젓? 5 2016/08/04 1,411
583283 오사카 유니버셜 8월말에 3 ... 2016/08/04 1,133
583282 올댓발리 발리 스냅사진 함꼐 신청하실 분 구합니다. t 2016/08/04 822
583281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할때 왜케 멍청하게 말하게될까요?. 3 .. 2016/08/04 1,128
583280 에잇 좋다 말았네^^ 1 덥네 2016/08/04 967
583279 부산여행...부산역근처 어디가좋을까요? 22 ..... 2016/08/04 2,665
583278 미국 햄 치즈 과자 왜?? 그토록 짤까요??? 14 qqq 2016/08/04 4,895
583277 박통 성주내 다른지역도 검ㅁ토한다는데 사드 2 .... 2016/08/04 778
583276 관광지지역에 사시는 분들 7 숙식 2016/08/04 1,066
583275 빌라 사는거 어떨까요? 8 2016/08/04 3,437
583274 포장 가능한 음식?? 11 선샤인 2016/08/04 1,814
583273 지극히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1 . . . 2016/08/04 729
583272 린넨천은 물빨래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린넨 2016/08/04 6,245
583271 크로아티아 8월 말에도 더울까요? 5 ** 2016/08/04 5,240
583270 경남 창원마산 새누리 이주영..안철수 손학규 영입주장 1 창원마산 2016/08/04 762
583269 결혼준비 시작하려는데 너무 정보가 많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6 2016/08/04 1,443
583268 강수지씨 성격이 외모랑 다르더라구요 35 ... 2016/08/04 30,194
583267 친환경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 좋네요 5 두딸맘 2016/08/04 2,767
583266 스케링 하고 금방 밥 먹을수 있나요? 2 ㄹㅅㄱ 2016/08/04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