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튼애비..영드요..우리나라로치면 어떤 드라마와 비슷한가요

[잘될]

추천이 많아서 보려고해서 봤는데요
집중이 잘안되요 ㅜㅜ
하긴 1회만 봐서 그렇겠지만
1회도 몰입이 안되서 아직 다.

어떤것에 흥미를 갖고 보는게
좋을까요

[...]

초반엔 저도 그랬는데
전 그 시대엔 저랬구나. 영국도 꽤나 보수적이네? 여자 인권이 저 정도였나? 뭐 그런데 초점 맞춰 봣어요.

또 초반 내용은 여자한테 재산 상속이 안돼 벌어지는 에피소드라서 그런 것도 흥미로웠고
하인들 얘기도 재밌었구요.

[굳이 갖다붙이자면]

토지

[토지]

토지랑 상당히 비슷해요.
작가가 토지 번역본을 봤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ㅋㅋ

[....]

비슷한 드라마 없는듯... 제가보기엔.

[...]

그런 문화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별로 재미를 못 느낄수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전 윗분들 말하신 토지 그런 무거운 느낌은 전혀 못 받았어요.
오히려 몇 년전에 김하늘이랑 남자 4 나오는거 신사의 품격 그 드라마 같은 느낌이랄까?
갑자기 떠올랐네요.
가까운 이들의 그들만의 문화를 엿보는 맛으로 보는?

[.....]

귀족과 하인들의 관계가 저런 거구나.. 싶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레이디스 메이드, 발렛, 풋맨이 무슨 뜻인지 그거 보고 알았어요..
신데렐라에서 보면 여동생이 집안일 다 하고 언니들 치장까지 돕잖아요..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항상 이해가 안 갔는데
다운튼 애비 보면서 깨달았어요..
신데렐라를 레이디스메이드 이면서 하녀로 쓰는 거였던 거예요..

시즌이 지날 수록 의상도 현대화 되어가고
생각들도 현대화 되어 가고...
그런 게 재미있어요
그런데 몇몇 주요 등장인물의 사고 이후로 ㅠㅠ

[무대장치와]

신분을 다루고
하인과의 관계 같은 것은 풍문으로 들었소

[저도]

거기 집이랑 옷이랑 주방이랑 이런거 너무 좋아요
토지는 좀 거국적이고 이건 아주 한 개인의 집안얘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