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앞에서 전화번호 캐묻는 학원홍보.. 그냥 둬도 되나요?

짜증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6-07-14 13:16:47

둬아이가 어제 하교길에 친구랑 같이 가는데 그 친구 다니는 학원 선생이 나와서

우리아이에게 아이전화번호, 엄마전화번호까지 집요하게 물었대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친구가 다니는 학원의 선생이고, 친구가 같이 있으니 야멸차게 굴지도 못하고

대답을 피할 틈도 없이 계속 몰아붙이면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아까 학원홍보문자가 왔네요.

기분 더러워요.

학원홍보하고 싶으면 작은 전단지라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사탕 하나라도 붙여 돌리던가

애들한테 전화번호 따내서 홍보문자 돌리는거,, 이거 별로인 거 맞죠?

그 선생한테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뭐라고 할까요?

뭔가 겁줄 만한 멘트 없을까요?


참.. 그 학원은 프렌차이즈공부방입니다..



IP : 115.140.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냥
    '16.7.14 1:58 PM (211.245.xxx.178)

    아이들에게 전화번호 함부로 가르쳐주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전화 왔을때 왜 애들에게 전화번호 물어보시냐구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 2. 전화해서
    '16.7.14 2:10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조용히 말 했어요.
    요즘 어린이 유괴문제가 심각해서 아이들에게도 집전화번호나 부모전화번호를 모르는 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이들 교육시킨다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부모 연락처를 받느냐...
    나는 심히 불쾌하니 삭제해달라.

    그리고 그 본사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전화했습니다.

    평소 아이에게 모르는 이에게 연락처 쉽게 말하지 말라고 얘기했음에도
    교문 앞에서 그러니 아이도 얼떨결에 얘기했더라고요.
    초등저학년요.

  • 3. 전화해서
    '16.7.14 2:20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조용히 말 했어요.
    요즘 어린이 유괴문제가 심각해서 아이들에게도 집전화번호나 부모전화번호를 모르는 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이들 교육시킨다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부모 연락처를 받느냐...
    나는 심히 불쾌하니 삭제해달라.

    (그 전 주엔가 아파트내에서 어린이 유괴를 시도한 일이 미수에 그친 일이 있어서
    아파트에 방송하고 또 상가내 학원들에선 등하원때 부모가 같이 동행해 달라고 했던 상황이고
    아파트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때였던지라,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을 하려고 교문앞에서 홍보를 하던 주민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데 그걸 몰랐다니
    유감이다. 그리고 어느 부모든 그렇게 부모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하는건 좋아하지 않을거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본사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전화했습니다.

    평소 아이에게 모르는 이에게 연락처 쉽게 말하지 말라고 얘기했음에도
    교문 앞에서 그러니 아이도 얼떨결에 얘기했더라고요.
    초등저학년요.

  • 4. 전화와서
    '16.7.14 2:27 PM (122.34.xxx.74)

    전화가 왔길래,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냐 물었죠.


    이미 우리 애한테 들어서 그 일을 알고있었던터라
    소리 높이지 않고 조용히 말 했어요.
    요즘 어린이 유괴문제가 심각해서 아이들에게도 집전화번호나 부모전화번호를 모르는 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이들 교육시킨다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부모 연락처를 받느냐...
    나는 심히 불쾌하니 삭제해달라.

    (그 전 주엔가 아파트내에서 어린이 유괴를 시도한 일이 미수에 그친 일이 있어서
    아파트에 방송하고 또 상가내 학원들에선 등하원때 부모가 같이 동행해 달라고 했던 상황이고
    아파트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때였던지라,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을 하려고 교문앞에서 홍보를 하던 주민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데 그걸 몰랐다니
    유감이다. 그리고 어느 부모든 그런 방식으로 부모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하는건 좋아하지 않을거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본사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전화했습니다.

    평소 아이에게 모르는 이에게 연락처 쉽게 말하지 말라고 얘기했음에도
    교문 앞에서 그러니 아이도 얼떨결에 얘기했더라고요.
    초등저학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943 순두부찌개 어때요? 1 서양인 초대.. 2016/08/06 800
583942 쫀득한아이스크림은 성분이 뭐죠 8 앙스 2016/08/06 2,455
583941 잊혀지지 않는 친구집 8 ... 2016/08/06 6,340
583940 교정할때 이 4개를 원래 한꺼번에 뽑나요? 19 치과 2016/08/06 8,111
583939 유산균 분말 어떻게 드세요? ........ 2016/08/06 458
583938 공화당도 버린 트럼프..사면초가 10 미국대선 2016/08/06 2,963
583937 나보다 나은 자식을 원하면 10 ㅇㅇ 2016/08/06 3,649
583936 더운데 뭐하고 드세요? 4 345 2016/08/06 1,259
583935 더운데 피서중..ㅠ ㅠ 7 모닝콜 2016/08/06 1,846
583934 쉬운 영어문법 질문 2 ㄱㄴ 2016/08/06 732
583933 에어컨의 유혹 46 환경 2016/08/06 6,410
583932 역사학자 전우용 '메갈리아는 소아병 환자' 13 메갈아웃 2016/08/06 2,169
583931 운동 안하니 안 힘드네요 7 운동 2016/08/06 2,490
583930 캐나다에서 두 아이와 생활비..얼마나 들까요? 9 .... 2016/08/06 4,318
583929 부동산 잔금 받을때 수표로 받아도 되나요? 3 ... 2016/08/06 2,146
583928 양파즙 판매처 믿을만한곳 과 고협압 식단 알려주세요 5 2016/08/06 2,459
583927 가장 인상적이었던 패션화보 사진은 뭐였나요? 8 qqq 2016/08/06 1,353
583926 어제 4시 사건반장 내용 아시는분 6 2016/08/06 1,207
583925 링겔맞을때 공기?? 1 dd 2016/08/06 8,518
583924 상추겉절이 맛나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9 .. 2016/08/06 2,848
583923 플랭크 한뒤 귀가 멍해요. 3 꿀벌 2016/08/06 1,435
583922 성화. 쌈바. 최고네요 7 리우 2016/08/06 2,300
583921 메갈리언이 82쿡에서 많이 활동하나봐요. 76 ........ 2016/08/06 3,958
583920 제작년여름이 작년여름보다 더 덥지않았나요? 17 .. 2016/08/06 1,628
583919 대체 언제까지 더울까요? 5 ..... 2016/08/06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