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서히 나이들어간다는건,, 무게를 얼마나 감당하느냐의 문제인듯 ㅋㅋ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6-07-14 11:18:45

예전엔 내몸에 걸치는거

무게가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무거운 가죽가방이 무거워서...가벼운거 찾게되고


코트 무거워서

가벼운거 찾게되고

오리털파카도 마찬가지로 가벼운거 찾게되고


그러다

이젠 지갑도 무겁게 느껴져

천으로 된 이쁜거 있나 찾게 되고


휴대폰도 좀 가벼웠으면 하는 생각(폰 너무 무겁지 않나요? ㅋㅋ)


심지어 목걸이(장식도 없는..줄만 된것도)도

더 가벼울순 없을까...싶고 ㅋㅋㅋㅋ


아..운동화나 신발도 가벼운걸 찾게 되더라구요...

아....난 나이가 무게인가봐요 ㅋㅋㅋ

IP : 175.12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자체가
    '16.7.14 11:20 AM (59.1.xxx.104)

    정말 철학적이네요 ㅎㅎㅎㅎ

  • 2. -.-
    '16.7.14 11:40 AM (1.231.xxx.247)

    그런데 그 가벼운것들은 거의 다 가격이 비싼것들...
    그 가격의 무게도 견뎌내야 인생의 무게를 이겨낸 것 같아요.ㅠㅡㅠ
    그렇다고 결론이 돈은 아닌건 아시죠.

  • 3. ㅇㅇ
    '16.7.14 11:42 AM (115.164.xxx.172)

    저는 삶의무게인 줄 알았어요.ㅋ

  • 4. 원글
    '16.7.14 11:42 AM (175.126.xxx.29)

    그러네요......비싸네요 ㅋㅋ

    에고고....에고고...

  • 5. 그래서
    '16.7.14 11:42 AM (59.6.xxx.151)

    평균 수명 백세는 불가능해요
    화학적인 문제들이야 치료 가능하지만
    원래 중력을 견디기 위한 정형적인 문제들은 해결이 불가능하죠
    나이듦에서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발달할 수 없는게 바로 무게에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습니다

  • 6. 저랑
    '16.7.14 11:50 AM (49.1.xxx.21)

    똑같으세요
    공감 백배 반가워서 댓글 다네욬ㅋㅋㅋ
    이제 50 겨우 넘겼는데 이러니...
    저 요즘 핸드백도 무겁고 귀찮아서
    핸펀만 딱 들어가는 헝겊크로스백 하나
    달랑 메고 다녀요
    지갑도 없이 그 백 주머니에 카드하나랑 현금
    만원 넣구요 ㅋㅋㅋㅋㅋ
    웃긴건 저 직딩이거든요 ㅋ

  • 7. 원글
    '16.7.14 11:52 AM (175.126.xxx.29)

    전 아직 50은 안됐어요 ㅋㅋ
    직장동료가 자긴 밥먹을 돈만 들고 다닌대요..점심 사먹거든요.

    그래서 한번도 지갑 안가져다닌단 생각 안해봤는데
    저도 진짜...지갑없앨까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 8. 저는 30후반
    '16.7.14 12:14 PM (49.175.xxx.96)

    제가그래요
    30후반인데도 애낳기전과후의 몸상태가 전혀달라서

    늘 입에 붙는말 뭐든 """초 경 량 """"

    무거운거 다싫어요 정말 뼈가빠질것 같아요

    저는 우산도 초경량으로 바꿨을려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228 이사 후 에어컨 설치 1 에어컨설치 12:18:27 32
1743227 요점정리를 안하면 머리에 남질 않아요 뎁.. 12:18:00 37
1743226 공공시설에서의 행동 (특히 도서관) 공공 12:16:17 85
1743225 시간보는 용도로만 쓸 시계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시계 12:14:47 40
1743224 햇빛 너무 밝으면 두통 오는 분 있나요 2 두통 12:12:40 92
1743223 동남아에서 절반씩 사는 거 어떨까요 2 ..... 12:12:32 204
1743222 오늘 날씨가 1 .... 12:11:34 142
1743221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아이 vs 하루종일 잠만 자는 아이 2 ........ 12:09:03 216
1743220 대안이 없어 입을 다무는 편인데요 2 .. 12:07:20 240
1743219 외국에는 버거킹이 맛있나봐요 1 .... 12:04:44 302
1743218 과일포장제 일반쓰레기에 버리나요? 3 일반 12:03:17 218
1743217 윤통이 잘못했지만 침대같은건 서울시장 집무실에도 있었어요 17 윤통 12:02:50 725
1743216 겸공 정정래 넘 웃겨요 5 ㄱㄴ 11:59:29 629
1743215 염정아 드라마 나와서 보는데 5 .. 11:59:22 724
1743214 김거니, 최근까지 비화폰 한 대 사용하고 있었다 2 ㄱㅈㄴㅈㄹ하.. 11:58:42 583
1743213 50대 여성 2명 살해 후 투신한 창원 50대 남성 3 11:58:13 1,155
1743212 초보 식집사의 긴 수다 1 살짜꿍 11:55:12 239
1743211 이런경우 법적처벌 2 무념무상 11:52:10 188
1743210 "우리 도현이 살 수 있었어요" 아들의 마지막.. 3 우리의미래 11:51:44 1,163
1743209 프랑스 게랑드 해초 소금 비소 과량 검출이래요 ... 11:51:06 325
1743208 양상추 쉽게씻는법 있나요? 9 ㅜㅜ 11:49:54 316
1743207 일론머스크는 벌써자식이 몇 명이네요. 3 ㅑㅐ 11:49:54 516
1743206 키아누 리브스 요즘 어떻게 살아요? 3 ㅇㅇ 11:49:14 425
1743205 50대분들 친구 자주 만나나요? 5 11:48:46 855
1743204 특정 질정 쓰면 나타나는 현상 8 11:44:32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