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휴가내고 아줌마 집에 보내고 전업맘의 생활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상하다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6-07-14 00:45:55
널럴해요.
6시 반 일어나서 아침 차리고 남편 먹여보내면 7:30
애 깨워서 밥 먹이고 머리 빗어주고 양치세수시켜 옷입히고 가방챙겨 9시 10분 셔틀태움.
들어와서 티비켜고 설거지하고 빨래돌리면서 청소. 빨래널고 다림질하면 11시 정도.
나가서 점심먹고 볼일보고 슈퍼갔다가 집에 오면 2시. 간식이나 반찬 만들고 (이건 옵션) 나오는 길에 음쓰 버림.
아이는 3시에 셔틀에서 내리고 간식 갖고 마중나가서 피아노 학원 도보로 감. 4시까지 학원 앞 벤치에서 카톡하고 82함.
애 끝나면 놀이터 잠깐 들렀다 집에 와서 목욕시켜 잠옷입히면 5시 좀 넘음.
식판이랑 물통 물에 담가놓고 유치원 숙제시키고 학습지 하는 동안 밥차려 같이 먹음.
양치하고 얘기하고 놀아주다가 7시반부터 8시반까지는 책읽어주고 재움.
9시까지 쌓인 설거지 마치고 아침 밑준비하고 행주삶아 널면 끝.
그럼 9시부턴 팩하고 책읽고 남편 집에 있으니까 밤마실도 가고 한 1시쯤 자요. 점심시간은 완전 길게 놀수 있고... 실질적으로 많아봤자 가사 5-6시간 육아 4-5시간 정도인데 솔직히 피곤한 날은 로봇청소기 돌리고 저녁 사먹고 아이 티비 틀어줄 수도 있고 좋던데요.
참고로 회사 가는 날은 근무 8시간 육아 3시간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6.7.14 1:07 AM (114.204.xxx.4)

    부지런하세요.
    저는 평소 직장 다니는 거 힘들어서
    휴가내는 날에는 아이 남편 나가면 퍼질러 잡니다...눈 뜨면 12시.ㅠㅠ

  • 2. 저도요
    '16.7.14 1:09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휴가내면 잠만 자요....... 눈 뜨고 보니 남편 퇴근했을 때도 있었어요

  • 3. 맞아요
    '16.7.14 1:12 AM (211.187.xxx.28)

    전 일년 휴가를 반반씩 그렇게 써요.
    집 좀 치우고 애 챙기고 엄마들 모임 쫓아다니는거 반
    애한테 저 휴가인거 비밀로 하고 낮까지 자다가 애올때 나가서 사우나갔다가 평소 귀가시간인 7시에 오는 날 반.
    각각 매력이 있어요.

  • 4. 000
    '16.7.14 8:13 AM (114.206.xxx.28)

    쓰신 거랑 똑같이해도 너무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걸요.
    바쁘다는 게 상대적이라서요.
    애둘 이상 직장맘이 느끼는 바쁨은 상상초월이어서
    전업맘이 아무리 바쁘다해도 비교가 안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25 한의원에서 약드시고.. 5 멀대 2016/07/17 1,280
577624 유통기한 3일지난 닭가슴살 먹어도 될까요? ㅜㅜ 1 ... 2016/07/17 738
577623 강남에서 과외선생 해보려는데 어디서 학생을 구해야할까요 1 과외 2016/07/17 1,416
577622 문재인 인터뷰 안한다는데 왜 저래 귀찮게 할까요? 13 ㅜㅜ 2016/07/17 1,878
577621 한글을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5 ㅇㅇ 2016/07/17 1,110
577620 최고급 요양병원 문의 19 비용 관계없.. 2016/07/17 8,122
577619 펌) 정신지체아를 성폭행한게 무죄라니요 7 ㅇㅇ 2016/07/17 1,554
577618 좋은공연이나 라이브까페 추천해주세요 wisdom.. 2016/07/17 393
577617 곡성 내용 질문입니다(스포 유) 7 . 2016/07/17 2,638
577616 깡패같던 열쇠가게 주인 1 나쁜놈 2016/07/17 1,142
577615 식당에서 상을 넘어다니는 아이발견 6 어제 2016/07/17 2,310
577614 오늘 큰일2건합니다 2 2016/07/17 1,368
577613 계류유산 되고 생리양이 더 적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고민녀 2016/07/17 1,011
577612 문과생인데 간호대 가셨거나 보내신분 조언 구해요 17 어미 2016/07/17 3,331
577611 감자샌드위치할때 최소한의 재료는 어떻게... 8 .... 2016/07/17 2,193
577610 선물하려는데 1 선물 2016/07/17 477
577609 정육점에서 강매 당했던 경험 10 딴소리같지만.. 2016/07/17 3,875
577608 94학번인데요,고교때 확률과 통계 부분 기억이 전혀 안나요 18 베아뜨리체 2016/07/17 2,505
577607 소기름(비계)로 할 수 있는 요리 있을까요 2 ㄷㅈㅅ느 2016/07/17 3,037
577606 영화 곡성을 봤는데.. 넘 짜증나요.(스포있음) 5 짜증 2016/07/17 3,657
577605 시댁에서 술주정하는 동서... 26 어휴... 2016/07/17 8,517
577604 갈비살? ... 2016/07/17 535
577603 버디브로치가 뭔가요 ㅇㅅㅇ 2016/07/17 654
577602 터키여행 2주간 자제라는데 1 테러 2016/07/17 1,652
577601 과외교사 학벌 6 ... 2016/07/17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