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웹소설 봐도 되나요?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6-07-13 10:09:38
초등6학년 여학생입니다. 
게임 이런건 안하지만 
웹툰 보는걸 좋아합니다. 
보는 웹툰이 꽤 많은것 같아요 
공부는 상위권이고 영,수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하는 아이라 학원 갔다와서 웹툰 보는건 
너무 심하지 않으면 뭐라 하지 않았어요 
근데 어제는 처음으로 네이버에서 웹소설을 보고 있네요
제목은 "조선연애실록"
반 친구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인것 같기도 하고요 
전 웹소설을 한번도 본적없고 제목만 보기에 혹시 야륵한 소설인것 같아
아이에게 절대로 웹소설은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 볼경우에 핸드폰 압수한다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웹소설 초등6학년 여자아이가 봐도 되는건가요?
웹툰 중에서도 너무 폭력적이거나 야한건 절대로 보지말라고 일러뒀습니다. 
웹소설은 어떤가요?
IP : 221.165.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10:18 AM (211.51.xxx.119)

    제딸도 초6이지만 웹툰도 안보여워요.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를 지켜보니까 사실 보기시작하면 부모의 제제가 의미없더라구요. 야하고 폭력적이면 보지말란다고 안볼까요?? 보라고 허락한거면 다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에요..

  • 2. 에고
    '16.7.13 10:19 AM (175.122.xxx.107)

    보지 않게 하심이...정말 스마트폰 말고 일반폰 사주셔요.
    저는 40대 직장맘이라 출퇴근시간대에 현실을 잊고자 종종 웹소설 애청하는 사람이지만
    아동, 청소년이 보는건 지극히 반대해요.
    네이버라 수위조절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꽤 야해요..내용도 현실의 연애얘기는 아닌
    드라마보다 더 판타지에 가까운 연애얘기에요.
    현실을 아는 아줌마들한테 그냥 잠깐의 재미거리가 될 지언정 제 아이들에겐 비추에요....
    저도 애들 볼까봐 숨겨놓고 한번씩 출퇴근에 혼자 봐요.
    울남편도 옆에서 한마디씩 머라해요. 내가 드라마 볼 시간이 없으니 걍 현실초월차원에서 보는거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건 밤새 보고 싶은것도 있어서리..
    그리고 눈도 너무 나빠져요. 그거 본 이후로 안구건조증이 무지 심해졌어요.
    네이버 웹소설 같은 것도 연령제한해서 아예 안보이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
    '16.7.13 10:27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조금더 지나면 인터넷소설로 빠집니다
    인터넷소설 접하면 자연히 공부와는 멀어지고요

  • 4. ..
    '16.7.13 10:28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심각하게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5. ..
    '16.7.13 10:31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아.. 왭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6. ...
    '16.7.13 10:33 AM (221.165.xxx.58)

    아.. 웹소설이 역시 안좋은 거였네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웹소설은 절대 안된다고 다시 얘기를 하고
    다시 볼경우에 스마트폰 압수 2G폰으로 교체한다고 약속을 하고

    웹툰은...보고있는 웹툰을 종이에 일단 적어보라고 해서 정말 보고싶은 것만 몇개 추려보라고 얘기해볼까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 단칼에 잘라버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 7. 한번
    '16.7.13 10:41 AM (175.223.xxx.235)

    한번 읽기 시작하면 엄청 빠져요
    웹소설이 더 빠지는것 같던데요.
    아는 지인이 웹소설에 빠져 유료결재하고 밤낮으로 읽더라구요

  • 8. 그냥 책으로
    '16.7.13 10:46 AM (175.122.xxx.107)

    일단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보지 말고 그냥 책으로 보게하고 끊으심이..
    그런데 사실 이미 이 세계로 접근했다고 하면 부모 몰래 언제든 볼 수 있죠...
    정말 네이버 등 인터넷 회사에 얘기해서 휴대폰 자체가 미성년자이면 접근조차 못하게 해야해요.
    이게 찔끔찔끔이 될까 싶어요. 저도 잘 그러지 못해서리...
    여하튼 초등학생이 본다는 얘기에 좀 놀라서 자꾸 답변 달아요.
    웹소설, 웹툰 등은 어른들의 채널이라 생각해요. 중고딩시절 보던 순정만화와는 또 다르거든요..

  • 9. ㅇㅇ
    '16.7.13 10:57 AM (14.34.xxx.159)

    저정도면 이미...못보게 해도 볼거예요.
    그래도 못보게 하세요.
    중독성 있거든요.

  • 10. 얼마전
    '16.7.13 10:57 AM (122.40.xxx.31)

    한 아빠가 외모지상주의인가? 하는 웹툰이 전체 다 볼 수 있는 거라 문제 없겠구나 했다가
    보고선 기함해서 작가랑 회사랑 다 고소했다고 하는 글 봤어요.

    그래서 웹툰 좋아하는 중학생 딸에게 물어보니
    진짜 19세이상가 내용이더군요. 연쇄살인 이야기.
    엄마가 잘 체크해서 보게 하세요. 저도 깜놀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94 초등학생 영양제로 뭐가 좋을까요? 궁금... 2016/07/26 645
580493 이배우 나오면 무조건 본다 65 믿음 2016/07/26 7,129
580492 더위 이기는 비결 뭘까요 9 ... 2016/07/26 2,190
580491 리오 올림픽 왜 승인한건지 .. .. 2016/07/26 887
580490 냉장고고장 6 이여름 2016/07/26 1,196
580489 서유럽 패키지 여행은 경비가 1 ㅇㅇ 2016/07/26 2,059
580488 구미 새누리 백승주, “구미에 사드 배치 찬성” 박정희동상 2016/07/26 1,183
580487 카드회사 악덕업자들 같아요. 3 .. 2016/07/26 1,362
580486 혹시 강남 쉑쉑버거 매장 보이는 건물에서 일하고 계신분 있나요?.. 1 ... 2016/07/26 1,833
580485 진학사 사이트에 성적만 입력해도 예상 가능한가요? 고3 2016/07/26 684
580484 은행대출해서 이사가는데 은행에서 매도인 퇴거신고하라고 1 질문 2016/07/26 863
580483 이 여름에 신김치를 어디가서 구하지요? 19 신김치 2016/07/26 4,724
580482 아래층 사는 아이 친구가 매일 불쑥불쑥 올라오는데... 28 000 2016/07/26 5,274
580481 며느리와 딸 27 2016/07/26 6,633
580480 흑설탕팩 해보려는데요 원당 흑당 1 .. 2016/07/26 1,317
580479 삼식이 4 /// 2016/07/26 1,577
580478 이 더위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네요 1 ㅜㅜ 2016/07/26 815
580477 다시마 1 ㅗㅗㅗ 2016/07/26 524
580476 이 쇼파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ㅠㅠ 4 ㄴㄴ 2016/07/26 1,777
580475 다이어트 7일째인데 딸국질이 멈추질 않아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7/26 1,290
580474 아토팜 유해성분 있다고 밝혀졌나요? 어쩌나요.... 2016/07/26 2,812
580473 명치부터 끌어올리는 가래뱉는 소리.. 정말 혐오스러워요 4 .. 2016/07/26 2,866
580472 냉장고 서랍 좀 잘 빠지게 만들지.. 열대야 2016/07/26 667
580471 고추장을 줬는데.. 케이크를 받았어요. 9 어머나 2016/07/26 4,179
580470 브래들리 쿠퍼 참 묘한 배우네요 ㅠ.ㅠ 9 어휴 2016/07/26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