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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사는 사람들은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 조회수 : 26,853
작성일 : 2016-07-12 22:59:50
촌수로는 가까운 친척 이지만 ..뭐 1년에 한번이나 명절때 보는...

젊었을때 20년 유통업으로 백억정도 돈 모으고...

그 돈으로 상가 몇개 사고 배당 주식에 넣어놓고, 예전 거래처에 무슨 어음 할인같은거 해주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한달에 1억이상 매달 들어오나봐요.


딸들 결혼할때 괜찮은데 아파트 한채씩 해주고...

부부밖에 없는데 집을 계속 살수도 없고 차를 계속 살수도 없고...대형교회에도 어마어마하게 갖다 바치더니 무슨 회장자리 하나 꿰차고...


써도써도 돈이 줄지 않는다고... 아무리 고급으로 먹고 여행가다녀도 매달 1억을 어떻게 쓰겠어요.


딸 두명이 상속받을텐데 사위들이야 신나겠죠.


밑에 누가 한달 천만원번다는 글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그런 집도 있더라구요.


IP : 121.168.xxx.17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11:02 PM (39.118.xxx.206)

    플로리스트 문화센터 수업으로 들었는데 강남에 샵 하는 유학파 쌤, 상상초월하게 부자더라구요. 그냥 금수저. 성격 털털한데 쥬얼리나 옷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부모대부터 어떻게 그렇게 부자인지 궁금해요.

  • 2. 예전에
    '16.7.12 11:02 PM (223.62.xxx.56)

    시크릿가든서 현빈이가 부자들은 자기 통장잔고 모른다고
    했전말 생각나요. 매일 자고나면 불어나있으니까..ㅋㅋ
    현실감없다 생각했는데 멀리 티비안봐도 실감나시겠어요ㅎㅎ

  • 3. 그런가하면
    '16.7.12 11:04 PM (49.1.xxx.21) - 삭제된댓글

    이백억을 삼사년 사이에 사업함네하고
    다 말아먹는 미친놈도 존재합니다

  • 4. 네.
    '16.7.12 11:11 PM (125.184.xxx.64)

    재복은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 5. 그러게요..
    '16.7.12 11:12 PM (210.100.xxx.103)

    어느정도 적당히 있으면되지 그 이상은 무용지물이네요.. 돈 많다고 하루 5끼 먹을 수도 없고, 돈 다 쓰기 하루 24시간 모자라다 더 달라 할 수도 없고.. 부가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리지말고 적당히 골고루가서 돈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내요..

  • 6. ....
    '16.7.12 11:14 PM (211.36.xxx.60)

    맞아요
    지갑에 오만원권 넣어
    카드도 안쓰고 천원쓰듯이 쓰더라구요

  • 7. ...
    '16.7.12 11:15 PM (39.121.xxx.103)

    돈 맘만 먹으면 한달에 1억 써요...그들만의 리그에서 1억 쓰는거 어렵지않다는거..
    그러니 가져도 가져도 욕심이 생기는거죠..

  • 8. 원글
    '16.7.12 11:15 PM (121.168.xxx.170)

    물론 저한테는 한푼도 떨어지는게 없지요...ㅎㅎ

  • 9. bbll
    '16.7.12 11:15 PM (211.36.xxx.67)

    저런 사람들이 기부좀 했음 좋겠어요 ㅠ

  • 10. 원글...
    '16.7.12 11:19 PM (121.168.xxx.170)

    헌금을 기부라고 생각하는듯...어느 해인가는 교회에 3억을 갖다 바쳤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교회 목사가 큰 비리로 뉴스에도 좀 나온....

  • 11. 음...
    '16.7.12 11:20 PM (115.143.xxx.77)

    아는 수녀님이 보육원에서 아기들 돌보는데요. 수녀님들이 24시간 교대근무로 신생아들 돌보시더라구요.
    아기 기저귀랑 우유 걱정하시고 종교단체가 하는 보육원에선 이익창출되는 일도 못해서 오로지 기부와 세금으로 꾸려가야 하나봐요. 늘 부족해서 엄청 고민많으시더라구요. 그분들 하실수 있는 일들이 아이 돌보고 기도뿐인데...이렇게 돈이 넘쳐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 정말 신이 있는가?
    하는 의문도 들어요. 이 세상은 참 불공평 한거 같아요.

  • 12. ....
    '16.7.12 11:30 PM (203.251.xxx.174)

    82분들은 사주 같은거 싫어하겠지만
    자매가 아주 젊어서 자수성가했어요.
    여자애가 차만해도 20억 가지고 있다는..
    당시에 수능 때문에 사주 보러갔더니
    하고싶은거 손대면 뭐든지 성공할 팔자라고
    가만히 내버려두라고..
    돈에 쌓여서 살 팔자라고 했어요.
    타로카드 재미로봐도 돈 관련 밖에 안나와요.
    아무튼 부자되기까지 5년 걸렸어요.
    동생 이야기 들으면 우리들이 크나큰 착각 속에 부자되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는..
    사고 자체가 달라요.
    스타트부터 5년이 맞더라고요. 동생기준이면요.

  • 13. yalayala
    '16.7.12 11:34 PM (59.13.xxx.122) - 삭제된댓글

    음...님
    제가 그런 부자는 아니지만 생각날 때 조금씩 보내고 싶은데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 14. 보육원
    '16.7.12 11:41 PM (14.36.xxx.12)

    저도 보육원좀 알려주세요
    요즘세상에도 분유랑 기저귀가 모자란 아기들이 있다니...
    조금이라도 도와주고싶어요

  • 15. ...
    '16.7.12 11:48 PM (223.62.xxx.53)

    매월 300만원 받는 연금생활자도 부러워요.

  • 16. ㄹㄹ
    '16.7.12 11:53 PM (222.232.xxx.27)

    저도 부자는 아니지만 보육원 알고 싶어요.
    딸아이 물건 구입할때 보육원에도 물티슈나 필요한 것들 조금씩 보내주고 싶네요.

  • 17. 그래서
    '16.7.13 12:15 AM (141.58.xxx.29)

    부자들, 재벌들 세금 혜택주고 사업 지원해줘봐야 그 밑의 서민들에게 흘러드는 돈은 미미한겁니다. 낙수효과는 부자들의 헛소리일 뿐..

  • 18. 아름답게
    '16.7.13 12:23 AM (49.171.xxx.50)

    위에 음 님....그 수녀님 계시는 보육원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파요. 너무 가슴이아프네요.
    제가 통신비가 이번달부터 3만원이 줄어서
    이 돈 월마다 기부할 곳 없을까 하던 중이었어요. 좀 보태서라도 보내고파요.

  • 19. ...
    '16.7.13 12:24 AM (14.53.xxx.227)

    위에 ...님 그동생얘기 더 알고싶네요 우리들이 착각하는게 뭔지 어텋게벌었는지...

  • 20. 저도
    '16.7.13 12:41 AM (14.138.xxx.76) - 삭제된댓글

    보육원 알고 싶어요. 서울인가요? 가서 아기 돌보는 봉사하고 싶어요. 아기엄만데 기관간 시간에라도요.

  • 21. ....
    '16.7.13 12:43 AM (14.35.xxx.108)

    살아보며 느끼는게 신은 한 사람에게 다 주지 않는거 같아요

  • 22. 보육원
    '16.7.13 12:47 AM (87.146.xxx.72)

    알려주세요.

  • 23. 참 나
    '16.7.13 12:55 AM (222.233.xxx.157) - 삭제된댓글

    보육원 댓글들 보소. 내 이러니 82아지매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

  • 24. ;;;;
    '16.7.13 1:20 AM (175.197.xxx.67)

    음 보육원 저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25. ㅠㅠ
    '16.7.13 1:28 AM (175.116.xxx.236)

    불공평핝ㅂ

  • 26. 저도 보육원 ㅠㅠ
    '16.7.13 1:49 AM (115.93.xxx.58)

    댓글 보자마자 어딘데 그렇게 아이들 용품이 부족하다니 돕고 싶다 ㅠㅠ 하면서 내려오는데
    댓글들이 ㅠㅠ

    이래서 애증의 82군요 ㅠㅠ
    어떤글 보면 미웠다가도 역시 사랑하는 82님들

  • 27. 그죠???
    '16.7.13 3:50 AM (121.163.xxx.163)

    역시 82라니까요...ㅠㅠ
    어서 보육원 좀 알려주세요.
    다들 이리 나오시니 저도 뭘 좀 어떻게라도 보태야겠어요....

  • 28. ㅎㅎ
    '16.7.13 6:30 AM (175.117.xxx.235)

    이런 잔망스런 82피플 같으니라구

  • 29. ㅜㅜ
    '16.7.13 7:48 AM (218.156.xxx.90)

    82쿡 님들..ㅜㅜ 보육원 눈물나요..

  • 30. ㅜㅜ
    '16.7.13 7:48 AM (218.156.xxx.90)

    저도 작게나마 보태고 싶엉ᆢㄷ

  • 31. 북아메리카
    '16.7.13 7:49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보육원 어디예요? 어서 알려주세요

  • 32. 나도
    '16.7.13 7:51 AM (114.203.xxx.149)

    나도이래서 82가좋다!! 보육원댓글자님 나타나세요!

  • 33. 토토
    '16.7.13 8:09 AM (115.137.xxx.246)

    음님이 말씀하신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동네에 성가정 입양원이라는 곳이 있어요. 성당재단에서 운영하고 입양갈 아이들 돌보는 곳이에요. 자원봉사도 받고 그러는 걸로 알고있어요. 성북구

  • 34. ////
    '16.7.13 8:55 AM (1.224.xxx.99)

    정부 보조가 그렇게나 안나올수가 있나요. 희한합니다.
    특히 고아들은 정부에서 엄청나게 보호해준다고 알고있었는데요. 그게 아닌가요?
    경악 입니다...어디인가요. 아주 민원을 걸어서 뭐라고 한마디 해야겠어욧.

    사주에 시에 돈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큰돈은 없어도 딱 필요하기 직전에 어디선가 그만큼의 돈이 생겨요. 정말이지 모아놓을 가치정도의 돈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모자라서 절절맬정도도 아닌것이 딲 필요한 만큼만 생겨요.
    내사주에는 돈과 자식은 마음대로 된다고하는데...음......
    자식공부 못해서 절절매거나, 돈없어서 눈물 흘릴일은 없다고 하는데,,,돈없어서 슬프게는 되지는 않으나, 서민층이고, 자식 공부 잘 할줄 알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ㅣㅠㅠ
    요번 시험에서 낙제네요....낙제. 미추어버리게써요.....

  • 35. ....
    '16.7.13 9:07 AM (223.62.xxx.224)

    보조금 받기위한 법적요건을 채우기어렵거나 한거 아닐까요? 사회복지사 분들 잘 아실거같은데.

    댓글에 돕겠다는 분들보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이 나라에 계속 살래요.

  • 36. 몇몇
    '16.7.13 9:10 AM (183.99.xxx.105) - 삭제된댓글

    몇몇 댓글들에 아침부터 가슴이 찡해 지네요.
    나는 마음뿐이고 실천 못하고 살지만 아직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는....

  • 37. ,,,
    '16.7.13 10:16 AM (1.240.xxx.139)

    이 세상에 베풀데가, 돈 쓸데가 얼마나 많은데,,,
    자기밖에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이네요

  • 38. ...
    '16.7.13 10:33 AM (211.46.xxx.53)

    이번년도부터 한달에 십만원씩 기부하고 있어요!
    남은 하반기는 윗님 말씀하신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네요!
    분유, 기저귀 부족하다하신 보육원 주소나 전화번호 알려 주세요!
    아니면 계좌라도...

  • 39. ++
    '16.7.13 10:37 AM (112.173.xxx.168)

    저도 댓글달고선 다시 확인해보지 않는경우가 많아요
    보육원 댓글단 님...
    새글로 불러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40. ^__________^
    '16.7.13 12:07 PM (175.198.xxx.115)

    월 1억 버는 부자보다 통장 잔고 모르는 부자보다
    보육원 돕겠다고 나서는 여러분이 더 부자십니다.
    아.. 왜 눙물이...

  • 41. 반성
    '16.7.13 12:17 PM (59.8.xxx.122)

    댓글들 보고 반성중입니다
    꼴랑 한달 3만원 기부하면서 안심하고 있었네요;;

  • 42. 가가
    '16.7.13 12:48 PM (219.255.xxx.103)

    댓글 보고 부끄럽네요

    기부 실천하는 분들 대단해요.

    이기적으로 살아온거 반성하게 되네요

  • 43. ..
    '16.7.13 1:00 PM (175.116.xxx.236)

    실천하는 아름다움이 보여요 존경스럽네요 참 고맙습니다...

  • 44. 풀빵
    '16.7.13 1:01 PM (219.250.xxx.12)

    침대에 누워서 오늘 하루 괜한 불만족에 심드렁 되있다가 우연히 이 글읽고 한대 맞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 보육원이 궁금하네요.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 45. 역쉬
    '16.7.13 8:31 PM (61.82.xxx.167)

    저도 한달 1억 버는 사람보다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분들이 더 존경스럽고 부럽네요!
    전 이번달에도 카드값 메우느라~ 한심하네요.

  • 46. 음...
    '16.7.13 10:53 PM (115.143.xxx.77)

    이렇게 돕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몰랐네요.
    댓글 써놓고 잊고 있다가 메인에 글이 올라가서 지금 들어와봤네요.
    저는 현재 아이 2명 후원중이구요.
    지난번에 기저귀랑 우유 고민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수녀님께 다시 여쭤보고 필요하신게 뭐가 있는지 여쭤보고 다시 새글로 다시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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