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단톡방에서 누가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었어요.
ㅇ제가 제일 먼저 읽었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글을 썼다가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가
다른사람이 먼저 글 쓰고 난 후에 그 다음에
안심하고 글을 썼네요
나도 그 사람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쓴건데 혹시 그 사람한테 도움이안될까 걱정되고
괜한 글을 썼나 싶어 후회되고 그래서 마음 속으로
'그래 나는 이 사람한테 해를 입히려고 글을 쓴게
아닌걸 난 도움을 주려고 쓴거니까 그걸로 된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중인데 이런 생각 하는거 자체가
참 싫네요
나한테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다른사람한테
도움 되라고 글을 써놓고도 이렇게 자신없어
하는지...
마음이 단단하고 내가 한 행동에 자신이 있는
그런분들이 참 부러워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이런 성격땜에 법륜스님 강의도 듣고 책도 보았는데
많이 나아졌어도 여전히 소심해요
어릴때 많이 혼나고 자라서 그런가봐요
내면이 단단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한 성격 좀 고치고 싶어요
Wff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6-07-12 22:34:20
IP : 121.139.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6.7.12 11:54 PM (112.153.xxx.100)그랬어요. 성격좋은 남편만나 눈치안보고 살다보니..하고싶은말 많이 하고 살게 되었어요. 그래도 형성된 성격이 확 바뀌진 않았구요. 조금씩 조금씩 용기내어 보세요.^^
2. 원글
'16.7.13 12:00 AM (121.139.xxx.116)네 감사합니다~
지나치지 않고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