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이 더워서 그런가 요새 82는 글도 댓글도 참 살벌하네요.

...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6-07-12 17:48:18
82가 변했다 이상해졌다 이런 이야기 꾸준히 나오고 공감도 했는데, 
그럼에도 요새는 정말 도가 지나친것 같아요. 

예전에는 어휴 갑갑해, 어휴 짜증나 이런수준이라면
요새는 사람들이 글이나 댓글이나 송곳 하나 들고 틈만 보여봐 내가 팍팍 찔러줄께. 이런 느낌이네요. 

커뮤니티 보면 별 사람들 다 있고, 별글도 다 있고 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은 글들이 차지하는 비율들이 있잖아요. 

예전엔 까칠하고 모났다 싶은 글이 20-30%이라면 
요샌 안 그런 글 찾기가 더 힘든것 같아요. 

게다가 글마다 이상하게 딴지 걸고, 댓글로 쌈박질 하다가 욕하고, 깔깔깔깔? 이런식으로 비웃것도 몇번 봤는데 그것도 너무 싫고.. 반말에 이상한 하오체까지

날 덥고 불쾌지수 높은건 아는데 82가 선자리나 면접처럼 조심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감정배설장도 아니잖아요. 
글 쓰는 사람이나 댓글다는 사람이나 한번 생각하고 글 쓰고 댓글 달았으면 좋겠네요. 


IP : 121.132.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박이
    '16.7.12 5:52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대통령 되고부터 심해졌어요
    국민들 분노지수가 높아졌잖아요.
    청년들 결혼 못하고 애 안낳고 중장년층은 지갑 닫고 마나 살기들이 팍팍해졌는지 속으로 곪아가고 있네요

  • 2. 명박이
    '16.7.12 5:54 PM (112.173.xxx.251)

    대통령 되고부터 심해졌어요
    국민들 분노지수가 높아졌잖아요
    청년들 결혼 못해 애 안낳아 중장년층은 지갑 닫고 노인 빈곤율 1위 국민 자살율 1위 행복지수 최하위..
    얼마나 살기들이 고단한지 속으로 곪아가고 있네요

  • 3. ...
    '16.7.12 5:58 PM (58.230.xxx.110)

    사이사이 심리요원들이 자극해서
    더 안좋은 분위기로 흐르게 하는듯요...

  • 4.
    '16.7.12 6:00 PM (183.100.xxx.211)

    그런 것 같아요. 82자게는 친구 한테도 털어놓기 어려운 속내를 푸념처럼 할 수도 있는 공간인데
    원글이 조금이라도 헛점이 보이면 정말 가차없이 내려치더군요.
    아주 배배 꼬기도 하고.
    사람들 안에 있는 억압된 분노가 엉뚱한데서 폭발하는 것 같아요. 서로 물고 띁으며, 정작 화내야할 당사자한테는 화낼 수 없는 무력감에.

  • 5. ..
    '16.7.12 6:29 PM (125.185.xxx.225)

    화난 사람들도 많고요..
    우르르 몰려다니며 여론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거기에 집중해 글을 읽다보니 제가 무슨 망상장애라도 생긴 것 같은 기분이라서 진이 빠지네요.. 그냥 힘빼고 가벼운 글들이나 읽으려고요. 싸움판 벌어져도 별로 말리고 싶지도 않고.. 저 같은 사람 많으면 이대로 황폐화되겠죠?

  • 6. 여긴
    '16.7.12 9:04 PM (114.204.xxx.212)

    또라이 댓글은 무시하는 정신력이 필요해요
    댓글에도 물고 늘어지고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44 머리가 짧을수록 얼굴이 사는 사람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30 헤어 2016/07/13 9,676
576243 외식 잘하는집 부러워요 14 제목없음 2016/07/13 4,686
576242 지금 아침마당 엄지인 블라우스 맘에 드네요 6 레드 2016/07/13 2,279
576241 여자학생들 왜 머리 안묶고 다니나요? 35 .... 2016/07/13 8,791
576240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2 꿈해몽 2016/07/13 637
576239 제주도에 운전 못하는데 5살 아이와 둘이 갈 수 있을까요? 15 뚜왕 2016/07/13 2,619
576238 수입이 100 만원이라도 3 이해가 2016/07/13 2,384
576237 돈에 별 관심 없다는 분들은 다른 어떤 것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3 관심사 2016/07/13 820
576236 서핑배우실분 안계시나요? 4 바다소리 2016/07/13 1,252
576235 고3 담임의 갑질… ‘평가’ 빌미 수백만원 뒷돈 9 bb 2016/07/13 2,082
576234 심상정님 쓸쓸하시대요 6 ^^ 2016/07/13 1,940
576233 국을 끓였는데요 1 da 2016/07/13 756
576232 6학년 아침 굶어요. 공복. 1 ... 2016/07/13 1,028
576231 초등때문에 주소이전하려는데 5 ... 2016/07/13 1,338
576230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2016/07/13 435
576229 종아리둘레 35센치 10 가을 2016/07/13 6,286
576228 2016년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7/13 646
576227 전업찬양은 후진국 같아요 22 나는나 2016/07/13 3,172
576226 여자가 좋아하는 티내면 기고만장해지는 남자 4 .... 2016/07/13 2,969
576225 잠실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첫차 타 보신분 계세요? 5 공항버스 2016/07/13 2,619
576224 이상한게 자꾸떠요 25 휴대폰 2016/07/13 4,426
576223 아래 인간관계 선 긋는 사람들.. 연애는 어떻게 하나요? 12 궁금 2016/07/13 4,979
576222 전업이 적성에 맞는 주부들의 공통적인 성향 같은 거 있을까요? 14 전업 2016/07/13 5,267
576221 침낭 좀 골라주세요~ 4 클라라 2016/07/13 937
576220 여름 휴가들 가시지요? 8 휴가 2016/07/13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