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라 꼴이 말이 아니올시다.

꺾은붓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6-07-11 16:44:56

나라꼴이 말이 아니올시다.


  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기가 막히고 억장이 막힌다는 표현으로는 작금의 나라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다 설명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뺑덕어멈의 속곳(속속곳 단속곳)보다도 더 지저분한 나라의 꼬락서니를 일일이 다 열거하다가는 내 손가락이 남아 있을 것 같지를 않아 어제 오늘 사이에 일어난 몇 개의 일만 뭉뚱그립니다.

  뺑덕어멈이 청이 목숨과 맞바꾼 공양미 삼백 석을 후려내고자 앞 못 보는 심봉사 앞에서는 갖은 교태를 부리고 뒷구멍으로는 이놈만나 집적 저놈 만나 시시덕거렸으니 그 속곳은 진한 뜨물을 훔친 걸레나 다름없었습니다.

  *글이 길어져 생략하거니와 <속속곳>과 <단속곳>은 사전을 검색해 보시라!


  사드가 아니면 당장 대한민국이 불바다가 되기라도 할 것 같이 사드를 들여와야 된다고 고래고래 외치던 지역의 주민과 자치단체 장이라는 작자가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절대로 사드가 얼씬도 할 수 없다고 머리를 깎고 난리 법석입니다.

  사드기지 건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타 지역이 뒤집어쓰고 자기들은 사드우산 밑에서 콧노래를 부르겠다는 심보입니다.

  이게 도둑심보와 다를 게 무에 있습니까?

  종북 빨갱이라면 당장 찢어 죽일 것 같이 날뛰던 어버이연합인지 가스통 할아배인지들은 칠곡으로 몰려가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종북빨갱이들 일망타진하지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드문제에 대하여 국방장관 다음으로 관련되는 부서가 외교부장관입니다.

  그 국가중대사를 발표하는 순간 외교부장관이라는 작자는 한가롭게도 백화점에서 옷을 맞추고 있었다니 이거이거?

  그러면서 들이대는 핑계가 넘어져서 바지가 찢어져서 였답니다.

  요새 옷이 얼마나 튼튼하게 나오는데 그래 한 번 넘어졌다고 바지가 찢어  집니까?

  혹여 잘못 넘어져서 누가 흘린 칼날 위에 넘어지면 바지가 찢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남자 분들 한 두 번은 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넘어져서 바지가 찢어질 정도이면 무릎 팍 뼈가 깨지거나 심한 타박상을 입어 며칠은 절뚝거려야 합니다.

  하지만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외교부장관이라는 작자의 다리는 멀쩡했습니다.

  돈이 너무 없어 수십 년 된 다 낡은 옷을 입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바지 여러 벌 있는 분 그 불쌍한 외교부장관에게 바지 하나 선사하십시오!


  중국의 눈치 보며 어렵사리 가입해서 4조원 들여 차지한 AIIB부총재 자리가 날아갔는데 그 국민의 혈세 4조원은 누구한테 어떻게 받아낸단 말인가?

  모두 다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긴 4조 원 어치 꿀을 들이 켰는데 속에서 불이 나서 말인들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교육부 뭔 국장이라는 작자가 말은 바른 말을 했는데 손가락을 반대방행으로 가리킨 것 같다.

  이명박 정권이후 내각에 들어간 면면들, 정부의 고위직에 있는 쌍통들, 그리고 국회에서 금배지 달고 거들먹거리는 것 들 중 깨끗한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물론 개중에는 딸깍발이로 소문난 전 조무제 대법관 같은 분도 계시고, 시민들을 위하여 자기 몸을 던지는 이재명성남시장 같은 분도 계시고, 오늘도 묵묵히 자기 일에 열심인 공무원들도 꽤 있을 것이다.

  헌데 그런 사람이 아주 드무니 공무원사회가 도매금으로 욕을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런 참된 공직자를 배 놓고는 속된말로 개돼지만도 못한 것들이다.

  손가락을 180도 반대로 가리키며 그 말을 했으면 참으로 용기 있고 양심적인 공직자라고 칭송을 받았을 터인데, 하필이면 그 바른 말을 하는 순간에 손가락을 180도 반대편에 서 있는 민중을 가리키며 그 말을 했으니?!

  그 국장의 관운이 거기까지인 것을 어쩌랴!


  그런 와중에 박근혜는 8.15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사면을 단행한다는 발표를 했다.

  갓 쓴 도적들과, 돈에 파묻혀 사는 재벌에서 재수 없게 걸려들어 간 것들이야 지가 지은 죄도 있고 감지덕지 하겠지만, 그 중에는 죄가 없어도 힘과  빽이 없어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다 사면을 받는 수감자들도 꽤 많을 것이다.

  그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들이 교도소 문 나서면서 뭐라고 말할까?

  혹시 “이건 누가 누구를 사면한다는 것이야!” 하지 않을 까?


  이제 이 나라 이대로 가다가는 얼마 못가 거덜 납니다.

  공양미 삼백 석 몽땅 뺑덕어멈 사타구니에 쓸어 넣은 심봉사네 집안 꼴 나고 맙니다.

  그렇다고 개돼지 같은 민중들이 이 나라를 다시 되살려 놓겠습니까?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는 얘기입니다.


  이제 바랄 것이라고는 인당수에서 떠오르는 연꽃뿐이 없습니다.

  청이가 빨리 연꽃타고 떠올라 왕궁으로 들어가 아비의 눈도 뜨게 하고 불쌍한 봉사들 모두다 눈을 뜨게 하고 힘없는 백성들 갓 쓴 도적놈들에게 들볶이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터인데!

  과연 연꽃은 언제 떠오르고, 청이는 언제 오려나?


  내년 대선!

  글쎄올시다?

IP : 119.149.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1 4:54 PM (223.62.xxx.67)

    경북지자체장들이 그곳은 절대 안된다 했다네요.
    애국심하면 둘째가라면 서운할곳서
    그러심 안되지요.
    싸드를 배고 덮고 주무신다 솔선하실줄
    알았는데.

  • 2. 할애비연합
    '16.7.11 5:34 PM (147.6.xxx.21)

    등신 영감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자빠졌는지...
    국가적으로 그렇게 중요하다는 요격미사일을 못 받겠다고 대가리깍고 데모하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130 유럽 주택 구조에 맞는 에어컨을 ㅎㄹㄹㄹ 12:54:05 1
1823129 배재고 응원은 역사적 비극에 대한 혐오와 조롱 전환 12:53:20 12
1823128 백화점.에르mes 살때 어떻게? hippy 12:50:24 57
1823127 점심메뉴 뭐먹을까요 2 .. 12:45:20 99
1823126 아이가 시험 못 봐도 덜 화나는 저만의 방법 ㅎㅎㅎㅎ 12:44:36 241
1823125 갤럭시에 상대방 전화 무음풀어버리는 기능이 있네요. 3 . .. 12:44:24 235
1823124 그간 프랑스인들 너무 좋은환경서 살았나봐요 5 아놔 12:36:55 824
1823123 전 이정도면 삶에 만족해요 13 ㅁㅁㅁ 12:36:47 656
1823122 서울강북신축아파트 분양가 많이 올랐어요 1 ... 12:36:10 222
1823121 중국 공산당도 아니고, 배재고에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45 .. 12:31:01 723
1823120 다들 밤에는 안방 커튼 닫죠? 5 .. 12:29:39 301
1823119 통화 스와프 못한 대통령은 이재명 뿐? 6 ㅇㅇ 12:26:57 314
1823118 김어준 인정옥 부부 자식도 없는데 재산 30 공장장님 12:25:55 1,198
1823117 수출액 일천억달러 달성한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 한국뿐 4 12:25:31 199
1823116 50후반이 이세이미야케 입으면 진짜 노인룩 되는거죠? 10 주름패션 12:23:28 663
1823115 이언주 탈당 서명운동하면 안되나요? 9 이정도 분열.. 12:18:43 215
1823114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하면서 커피 마셔도 되나요 4 ... 12:11:45 258
1823113 16강전 부터 축구 진짜 잘하네요 4 ㅎㅎ 12:06:59 832
1823112 옥수수,감자,토마토만 먹고 살고싶어요 9 감사한여름 12:06:32 920
1823111 공부를 안하는데.. 2 12:03:04 310
1823110 배재고 사태에 대한 울산시장의 생각 ........ 12:02:32 579
1823109 진짜모르는건지 왜그러는지... 3 ........ 12:01:39 564
1823108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던 최욱은요? 31 ... 12:01:05 628
1823107 문재인 대통령도 인생 힘들겠네요. 14 여름 11:58:26 1,462
1823106 유아식판 닦기 아르바이트 1 ... 11:58:22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