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이 심하게 찾아와서

ㅇㅇ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6-07-10 22:36:41
가정을 책임지는 아바지들은 그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낼까요
전 프리랜서인데 이따금씩 응급실에 실려가야하나 할정도의
심한 불안장애가 있네요
부모님은 경제력이없고
위에 두오빠는 자기살기바쁘고
저축도 없고
생활골 자살했다는 뉴스볼때마다
왠지 남일같지않고....
인생의 안정망이 전무하다시피하니...
결혼이 방패막이될지안될지는 모르는거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유부녀 동료도 불안증으로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어요.남편이 교통사고 난 다음부터....
물론 지금은 회복했지만 그때 남편 뇌가 손상되어 장애인이
될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아버지들은 정신력이 강한거 같네요....
IP : 211.36.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0 10:45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네..살기가 참 팍팍한거 같네요...제 상사분 남편분도
    백혈병 걸리셔서 골수 찾으러 다니시는데 여간 힘드신게 아니더라구요....마음이 힘들때 종교에 의지하더라구요.........

  • 2. 반사
    '16.7.10 10:52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힘들때 못된 말하고 부정적인 기운 내뿜는 사람보다는
    좋은말하고 긍정적인 기운 갖는 사람이 좋네요....역시나 생긴대로 논다고 몇일 지나고 보니 아....말 상스럽게하고 인상 별로네...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막대한
    피해를 조직에 입히시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님께 평화가 오길 기원합니다!

  • 3. 미투
    '16.7.10 11:18 PM (1.237.xxx.224)

    전 연축성 발성장애가 와서 말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이게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문제로 온다는데..
    하루 하루 살기 힘든거 어디다 말도 못하고 견디고 버티며 혼자 이겨내려니 몸에서 반응을 하네요 ㅠ
    저도 가끔 높은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기서 뛰어내리면...이란 생각도 하고
    또 가끔은 어떤 방법이 그나마 고통이 덜할까?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사람들은 제가 온실에서 큰 화초 같다고 하네요.
    아무런 고민이 없어 보이는데,가끔 보면 얼굴이 어두워 보일때가 있다고 ㅎ
    사는거 너무 힘드네요...

  • 4. ㅠㅠ
    '16.7.10 11:47 PM (182.215.xxx.17)

    남편이 크게 아프고나니 저역시 맘이 더 움츠려들고
    막막해요. 그래도 또 웃는날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755 서울대서도 '단톡방' 성희롱..성폭력성 발언·여성혐오 파문 5 사상누각 2016/07/11 1,180
575754 7월말 후쿠오카 너무 더울까요? 15 중딩맘 2016/07/11 8,552
575753 남편의 두드러기, 알레르기내과 or 피부과? 6 걱정 2016/07/11 9,776
575752 욕 먹을 각오하고 아기 자랑 해봐요. 29 솔직 2016/07/11 5,487
575751 요즘 결혼은 너무 계산적이라 16 혼자가 편함.. 2016/07/11 5,534
575750 의정부고 페북 테러 당하고 있네요 11 ????? 2016/07/11 5,747
575749 40대 워킹맘 5년만에 가방사요~ 추천 부탁드려요~ 1 티볼리단종 2016/07/11 1,597
575748 골반이 많이 좁아서 허리가 통짜로 보이는데 어케 해야 굴곡이 생.. 5 허리 2016/07/11 2,662
575747 "경제 서서히 망가지는 '한국형 일본화' 경계해야&qu.. 4 정신차려 이.. 2016/07/11 1,101
575746 유해진씨는 진짜 농부 같아요 ㅎㅎ 11 이런저런ㅎㅎ.. 2016/07/11 4,415
575745 외동아이 두신 어머님들 만족하세요? 36 ㅇㅇ 2016/07/11 6,750
575744 우연히 만든 간단&맛난 샌드위치...(토스트??)ㅋ 4 플로라 2016/07/11 3,531
575743 컴두대쓰는 사무실 한대 더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2 인터넷선공유.. 2016/07/11 436
575742 오스카 스무디 블렌더 5 코스트코에 .. 2016/07/11 1,061
575741 서울대와 연고대도 차이 많이 날까요 13 ㅇㅇ 2016/07/11 3,286
575740 송중기 본다고 신촌간다는데 3 .... 2016/07/11 1,984
575739 탄력없는 엉덩이 6 dma 2016/07/11 4,148
575738 오이피클 식초물 다시 써도 되나요? 4 2016/07/11 1,362
575737 아이만 아니었어도 2 ㅇㅇ 2016/07/11 1,016
575736 다리불편한 엄마와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3 여름휴가 2016/07/11 741
575735 평촌, 서울 방배, 사당쪽 인문학, 독서, 영어회화 모임 있을까.. 2 ... 2016/07/11 1,081
575734 믹서기 대신? 6 초차 2016/07/11 1,995
575733 여대와 남녀공학 경험의 차이가 클까요 24 ㅇㅇ 2016/07/11 3,649
575732 오디효소 오래묵은거 먹어도 되나요? 1 00 2016/07/11 2,012
575731 대상 포진 걸리면 이렇게 열인 나나요?? 1 .. 2016/07/11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