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가도 점점 밥하기가 귀찮은가??

주말싫어!!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6-07-10 17:04:46
중딩남매 키우고 있는 살림하는 엄마 입니다!
전 진짜 귀차니즘의 대가 에요!! 오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아침 일찍 떳는데도 꼼작 하기가 시러 죽겠어요 ㅠㅠ
애들은 일요일 이라 깨우기전 까진 일어나지 않고요.. 그럼 저두 애들 먹이려고 이것저것 해야 하는데 왜이케 하기가 싫은거죠?
신혼땐 결혼한지 십수년 되면은 저절로 잘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시절이 노력해서 더 아것저것 한거 같아요.
일단 애들이 제가 한 음식을 잘 안먹어요. 뭔가 정성스럽게 함 음식타박이나 하고 맛 없다고 안먹고 남편도 좀 끼적끼적거리는 스타일 이니 더더욱 하기 싫네요.
늦게 일어나다 보니 전 두끼만 먹어도 충분한데 식구들은 세끼 다 먹으려 하고 ...아 놔~~~
요리의 고수님 요새 뭐해 먹고 사시나요??
반찬도 이것저것 할거 없어요ㅠㅠ 골고루 먹지도 않고 결국 제가 먹다 다 버려요.
아무튼 신약 함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 약 한일 먹음 영양소나 포만감 다 들어가 있는걸로...
이상 게으른 주부의 푸념 입니다 ㅠㅠ
IP : 39.11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이 가도~ 가 아니라...
    '16.7.10 5:11 PM (112.140.xxx.168)

    세월이 갈수록 더 하기 싫죠..당근!

  • 2. 갈수록
    '16.7.10 5:12 PM (211.238.xxx.42)

    더하게 싫어져요;;ㅎㅎ
    대딩고딩엄마이고 남편은 역기러기
    주말이면 애들 두끼 차려주면 되는데 것도 귀찮아요
    안할수록 더 안해지는거 같음 ㅠㅠ

    대딩은 다이어트한다고 대충 먹는데
    한창 크는 먹성좋은 고딩땜에
    맨날 고기반찬 떨어지질 않네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마트에서 사서 쟁여둔 편육 얇게 썰어서
    쌈채소랑 쌈장 양파장아찌 밑반찬 먹여 학원 보냈어요
    아침엔 카레했고 저녁이 또 문제네요
    외식할라구요 ㅠㅠ

  • 3. ㅇㅇ
    '16.7.10 5:13 PM (58.120.xxx.46)

    아이 고3때 1년 눈 딱 감고 열심히 밥해주고 대학 보내고난 지금 다시 게으름모드입니다~

  • 4. 아마 평생
    '16.7.10 5:17 PM (110.70.xxx.125)

    하기싫을듯.

  • 5. 마찬가지
    '16.7.10 6:05 PM (59.28.xxx.75)

    주말에도 어김없이 6시 안되어서.눈이 저절로 떠지는 40대
    중반이구요~
    아이들은 안깨우면 계속.자고.있는데 그시간에 맛있는거 해서
    먹어야 하는데 정말 하기 싫어요
    우리애들은 희안한게 11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점심 먹어야되요. 지금도 저녁 준비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네요.
    나가먹는건 더 귀찮아서 덥지만 된장찌개나 끓여야겠어요
    다행히 그건 애들이 잘먹어요.

  • 6. 60대
    '16.7.10 6:45 PM (183.109.xxx.124) - 삭제된댓글

    하기 싫습니다.
    집돌이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결혼한 딸들의 기대치로, 가끔씩 한상 차려주기도 하는데,

    정말로 아침은 달걀,식빵, 우유로 때우고 싶고...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남편은 라면 50%, 매식 50%로 해결합니다.
    저녁은 제대로 차려 줍니다.
    저녁반찬 남은 것으로 그다음날 아침을 때우고요...

    그래도, 밑반찬, 김치 등으로 부엌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그냥...대충 한끼만 잘먹고 나머지는 감자, 고구마, 달걀로 때우고 싶습니다.

  • 7. 하기싫을때는ㅈ
    '16.7.10 8:02 PM (125.182.xxx.27)

    걍 생선한마리굽거나 불고기 구워서줘요
    전일요일아침은 외식잘했어요 아침부터 달맞이가서 대구탕먹고영화보고서점가책보고 저녁까지해결하고오지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391 차사면 보험료가 오르나요? 6 돈이 걱정 2016/07/19 948
578390 집에서 나는 이 기체의 정체, 도대체 뭘까요? 3 냄새 2016/07/19 1,735
578389 벽걸이 추천부탁합니다 1 사과향 2016/07/19 605
578388 바로아래 웃긴글인지뭔지 클릭하지마세요!!!! 1 바이러스글 2016/07/19 653
578387 이 뉴스를 보니 82 연령대가 대충 60대 이상 같네요. 10 82 연령대.. 2016/07/19 2,477
578386 잉어를 고아 먹었는데 몸에서 열기가 느껴지는건 좋은건가요? 꼬마사과 2016/07/19 682
578385 서울시내 자연식. 식당 추천해주세요..^^ 16 스테파니11.. 2016/07/19 1,866
578384 패션에 대해 물으면 기분 좋아요 ㅎㅎ 42 ㅇㅇ 2016/07/19 6,487
578383 우울증약 처방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1 마토 2016/07/19 737
578382 후쿠시마옆 현에서 생산한제품을 포장해요 2 이럴땐 2016/07/19 1,453
578381 4 5학년 어린이등 하루 공부 몇시간이나 하나요? 14 .... 2016/07/19 2,926
578380 알러지 비염약 먹었더니 살꺼 같네요 4 ttt 2016/07/19 1,987
578379 어느정도까지 차이나는 결혼 보셨나요 9 ㅇㅇ 2016/07/19 5,083
578378 ... 48 슬픈... 2016/07/19 23,253
578377 방학 대비 식량 뭐 사세요? 14 ........ 2016/07/19 6,551
578376 외신, “박근혜 독재 스타일, 가정교육 탓” 3 ... 2016/07/19 1,544
578375 철학과 부전공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16/07/19 2,311
578374 안산 아파트 집값 7 소리소문 2016/07/19 4,169
578373 시어머니가 전화로 노발대발 하시네요 90 ... 2016/07/19 25,615
578372 바로 좀전에 수시관련글 올리신 분 2 ?? 2016/07/19 1,488
578371 세월호82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19 504
578370 시부모님의 이중적 태도..정떨어져요. 18 며느리 2016/07/19 7,417
578369 포도 표면의 흰부분 .농약성분인가요? 5 길영 2016/07/19 1,805
578368 결혼생활이.. 벅차게 느껴질때.. 이유없이 힘들때.. 2 ..... 2016/07/19 1,710
578367 조카군대까자 챙기기 힘드네요 18 조카만 12.. 2016/07/19 6,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