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딱한 바닥이 허리가 시원해요~

....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6-07-10 08:48:14

제가 어려서부터 등이 구부정한 편이었고 다리를 꼬는 게 습관이라

골반이 틀어지고 이상근 통증이라고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당김 현상도 있고

하여튼 자세가 안좋아 병원도 다녔는데

딱딱한 마루바닥에서 자는 게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허리서부터 등이 주욱 펴지는 느낌이고

누워만 있어도 지압 받는 것처럼 시원해요~

그래서 이 참에 오래된 라텍스침대를 원목 평상형 침대로 바꿨고

그냥 얇은 거 하나 깔고 누우려다가 흙침대 보료만 구입해 놓고

기다리고 있어요ㅎㅎㅎ

딱딱한 바닥에서 자면서 아 시원해~ 아 행복해~ 이러는 분 또 계세요?

IP : 1.235.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7.10 9:01 AM (175.212.xxx.21)

    겨울에 맨바닥에자요 보일러돌리고 누우면 방바닥이절절끓어서 엄청따뜻하고좋아요 뼈가살살녹고요 ㅎㅎ
    한겨울내 그렇게자고 울남편도 제가 하도 애찬을하니 따라해보고 좋다고 지난겨울부터 그렇게자요
    나이먹으니 그런게좋네요

    여름엔 방바닥에 땀이 끈적해서 얇은요하나깔아요

    방바닥에 몸 쭉펴고 누우면 좋는느낌은있어요
    스트레칭하는느낌?

  • 2. 맞아요
    '16.7.10 9:03 AM (1.235.xxx.69)

    스트레칭!! 몸이 쭈욱 늘어나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 아시는구나~ 반가워요^^

  • 3. 라텍스
    '16.7.10 9:12 AM (112.173.xxx.251)

    침대와 바닥을 번갈아 가며 자요.
    처음엔 침대에서 자다 새벽에 깨는데 그땐 배게 들고 방바닥으로 내려가요.
    한두시간 자다 다시 침대로 올라오구요.
    그냥 그렇게 한곳에서만 자면 몸이 불편해서 깨는데 바꿔주면 편안해서 금방 잠이 들더군요.
    안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늙으니 잠도 깊이 못자네요

  • 4. 아이고
    '16.7.10 9:19 AM (1.235.xxx.69)

    윗님 제 경우 자다가 중간에 깨게 되면 숙면이 아니라서 다음 날 찌뿌둥하던데. 계속 그러시면 힘들 것 같아요. 같은 8시간이라도 한 자리서 주욱 이어서 자는 게 수면의 질이 더 좋을 텐데요.

  • 5. 저도
    '16.7.10 10:00 AM (175.126.xxx.29)

    매트리스는 오히려 허리 아파요...

    근데 겨울엔 매트리스가 따뜻하니.....포기는 못하겠고
    바닥과 번갈아 가면 좋겠네요

  • 6. 배조
    '16.7.10 10:47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거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어디에서 사셨나요?
    대리점에서는 비싸게 받으려고 하고 친절하지도 않아서 인터넷으로 살까하거든요.

  • 7. ...
    '16.7.10 11:00 AM (125.186.xxx.152)

    자다가 일부러 깨우면 숙면이 안되지만..
    나이드니까 아무 이유없이 잠이 깨요.
    그럴 땐 차라리 자세를 바꿔주는게 다시 잠이 잘 오는거죠..

  • 8. 원글이
    '16.7.10 11:12 AM (1.235.xxx.69) - 삭제된댓글

    아~ 자연스럽게 중간에 깨는 건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은가 보군요. 보료는 흙표이고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현금으로 10프로 할인 받았어요.

  • 9. 원글이
    '16.7.10 11:13 AM (1.235.xxx.69)

    아~ 자연스럽게 중간에 깨는 건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은가 보군요. 보료는 흙표이고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서 현금으로 10프로 할인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689 루브르 가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나요 ? 17 마음 2016/07/11 3,305
575688 안방 구석에 딸린 화장실 39 환기 2016/07/11 22,349
575687 한양대공대 위상이 참 많이 떨어졌나봐요. 38 쩝쩝 2016/07/11 13,868
575686 당신이몰랐던약값의비밀ㅡ뉴스타파 2 좋은날오길 2016/07/11 1,397
575685 아파트 좀 봐주세요 꽃그늘 2016/07/11 872
575684 Kt 인터넷 얼마에 이용하세요? 11 비싸 2016/07/11 2,472
575683 첫째도 동생이 좋으시던가요? 12 2016/07/11 2,533
575682 약으로 항암치료하시는 엄마. 견딜만하시다는데 계속~ 4 . 2016/07/11 1,946
575681 파리나 프랑스 사시는 분들 체취문제 어떤가요? 5 ;;;;;;.. 2016/07/11 2,756
575680 고등학교 선택 6 고등학교 2016/07/11 1,249
575679 팔아버린아파트가많이오르고 구입한아파트가제자리일때. 18 남편싫어. 2016/07/11 5,215
575678 사무실용 의자 브랜드, 적당한 가격대 추천 부탁드려요.. ^^ ... 2016/07/11 488
575677 너무 더워요.. 6 ... 2016/07/11 1,760
575676 세월호 구조 방해하고, 부실 구조 두둔한 청와대 1 진실 2016/07/11 506
575675 8~10만원하는 청소기 성능이 어떤가요? 1 .... 2016/07/11 937
575674 분당 학군 때문에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문의 좀.... 5 .... 2016/07/11 2,342
575673 시카고 호텔 예약 관련 비딩 or .. 2016/07/11 488
575672 2년 묵은지 씻어놨는데 어찌할까요? 13 아까워 2016/07/11 2,881
575671 장거리 이코노미석 편하게 가는 팁좀 추천해주세요 ㅠ 16 ,,, 2016/07/11 5,455
575670 저 밑에 남편이 귀촌하자고 한다는 불쌍녀인데요 36 ㅜ.ㅜ 2016/07/11 8,417
575669 해경의 '업무상 과실치사'와 '미필적 고의' 상? bluebe.. 2016/07/11 469
575668 회사에서 에어컨좀 틀어줬으면 ㅠㅠ 2 호롤롤로 2016/07/11 1,469
575667 분당 정자동이 강남보다 잘사나요? 16 2016/07/11 7,721
575666 몇키로 목표로 다이어트 할까요? 3 .. 2016/07/11 1,320
575665 현재 제주외돌개 날씨 어떤가요? 2 외동맘 2016/07/11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