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라는 증거 어디서 찾으셨어요?

먼지 조회수 : 4,976
작성일 : 2016-07-09 22:49:33
야구선수 양준혁이랑 북한 여자 나오는 예능 프로를 보는데. 저 두사람 진짜로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말을 하대요. 그래서 제가 왜??? 물었더니. 여자도 힘들게 살았는데 풍족하고 좋은 남편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고 양준혁도 저 북한 여자 잘 챙겨줄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별거아닌데 남편의 심성에 대한 확신이;;;;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나요????
IP : 223.62.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r
    '16.7.9 10:58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니고 남친.. 자존심 엄청쎈데 굽히고, 어려운 사람 못지나치고 도와주고, 양심의 가책 잘느끼고 고대로 다 말하고...

    근데 이런사람도 바람은 핍디다..

    바람피고 제가 눈치챘을때, 미안하다고 빌고 또 빌고...

  • 2. qwer
    '16.7.9 10:58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니고 남친.. 자존심 엄청쎈데 굽히고, 어려운 사람 못지나치고 도와주고, 양심의 가책 잘느끼고 고대로 다 말하고...

    근데 이런사람도 바람은 핍디다..

    바람피고 제가 눈치챘을때, 미안하다고 빌고 또 빌고...

    선한것과 자제력 약한것은 별개인것 같아요.

    비는게 얼마나 보기 싫던지....

    선해도 할짓은 다 하고 다니더군요.

  • 3. 베이지
    '16.7.9 11:00 PM (211.238.xxx.42)

    요즘은 양준혁이 그 여자한테 잘하나요?
    초반엔 진짜 예의없이 굴고 막대해서
    그 북한여자 불쌍하고
    양준혁 다시 보이던걸요;;
    양준혁 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그 프로 안봤는데 의외네요
    정신차리고 이젠 잘하는가?

  • 4. 히히히
    '16.7.9 11:03 PM (223.62.xxx.57)

    선한 거랑 바람 피는 거랑 별개인 듯 싶어요 ..

  • 5. .....
    '16.7.9 11:06 PM (223.33.xxx.3)

    바람피는 사람이 선한건 절대 아니죠.
    그냥 저냥 장점이 있는 사람이지
    선하다는 표현하고는 안맞는듯 해요.

  • 6. 바람끼는
    '16.7.9 11:08 PM (112.173.xxx.251)

    누구나 다 있어요.
    자제력이 있냐 없냐의 차이이지..
    여자라고 바람 안피고 싶나요?
    여자들도 다 다른 남자 궁금하지만 대부분 참고 사는거죠.
    이건 성격하고는 다른 문제에요.

  • 7. ...
    '16.7.9 11:29 PM (220.84.xxx.194) - 삭제된댓글

    선함과 바람은 별개..라고 봐요
    바람..다른 이성을 만나는것은.. 유전자가 시키는 본능같아요.
    더 우월하고 안전하게 살아남기위해 경우에 따라 구속과 자유를 선택하는거죠
    실제로 바람피는 사람들에게만 발견되는 특정유전자가 있다는 실험결과도 있어요.

  • 8. 음음음
    '16.7.9 11:54 PM (59.15.xxx.50)

    지금은 모르겠지만 양선수 젊은시절 성질 안 좋았습니다.

  • 9. 제 남편은
    '16.7.9 11:55 PM (58.227.xxx.173)

    그닥 안 착합니다.

    저는 착한 편인데...착한 거 별루에요.

  • 10. 별루
    '16.7.9 11:55 PM (121.160.xxx.168)

    좋은 남편감 같지 않던데...

    우리 남편 신혼 초 설악산 정상 찍고 내려오는길에 버려진 휴지 줍고 내려오더군요. 그게 평생가네요.
    그리고 물 두 통에 악수 가득 담아 혼자 들고 와서 한병운 시댁 한 병은 친정 주더라구요.

    눈물 많고 정도 많고 적을 지는 사람도 없어요.

  • 11. ...
    '16.7.9 11:57 PM (39.7.xxx.19)

    음.. 근본적으로 악한 사람인 증거만 여러 번 느껴서..-_-; 내가 사람을 잘 못 보고 결혼한 모양..

  • 12. 스스로 도덕감이 높아요.
    '16.7.10 12:13 AM (210.123.xxx.158)

    바람을 하나도 안폈어요. 같은 회사 다녀요.

    절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존심과 도덕심이 엄청 세요.

    술집여자랑 안잔 이유가 어떤 남자들이랑 몸 섞은 사람인지 모르는데 내가 왜 그 여자랑 자야 되나? =.=;;;

    (금쪽같은 내 몸ㅠㅠ) 라는 이야기를 회사동료 통해 건너들었어요.

    규칙 철저하게 지키고 준법정신이 투철해요. 담배꽁초마처 함부로 안버려요.(이거 보고 반했어요.=.=;;;)

  • 13. 울남편
    '16.7.10 2:24 AM (179.77.xxx.120)

    싸울일 생기면 웃으면서 얼른 미안하다고 해요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얼굴 붉히면서 감정 상할 필요 없다고요
    결혼해서도 자잘한 심부름 시킨 적 없고 본인이 다 알아서 해요
    애들 넘 이뻐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백점 남편이라고 해요

    근데 지갑 핸드폰 열쇠 맨날 어디뒀는지 몰라서 찾아요 ㅠㅠㅠㅠ 옷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ㅠㅠㅠㅠ

  • 14.
    '16.7.10 8:42 AM (59.16.xxx.183)

    힘든상황, 불쌍한 사람 외면 못 해요.
    동물을 사랑해요.
    세월호 아이들 문제처럼 한국의 부조리함때문에 피해받는아이들 문제에 진심으로 가슴아파하고 분개해요.

  • 15. ..
    '16.7.10 8:57 AM (211.224.xxx.143)

    산 내려오면서 쓰레기 주우면서 내려오고 물두통 떠갖고 내려와 한통은 시댁,한통은 친정 줬다는 분은 정말 좋은분이네요. 그런분과 사시는분 복받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16 담주 울산 갈일 있는데, 울산은 뭐가 좋아요? 10 울산 2016/07/31 1,463
582015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505
582014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85
582013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345
582012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668
582011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7,058
582010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378
582009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685
582008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329
582007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123
582006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721
582005 남편. 대마도 간다는데, 좀 이상해요 7 j j 2016/07/31 5,919
582004 6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1 궁금 2016/07/31 743
582003 침대 패드랑 이불 대형마트가 가격대비 좋은지요 3 이불 2016/07/31 1,361
582002 전기 7월 오늘까지 500키로와트 넘었어요 ㅠㅠ 5 2016/07/31 3,154
582001 고양이는 예뻐서 살아남았을까요? 26 야옹 2016/07/31 4,448
582000 명절때 해외여행가보는거 소원입니다. 이번추석엔 떠날까요 12 로아 2016/07/31 2,450
581999 미국내 한인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4 미국처음 2016/07/31 1,645
581998 힐끔힐끔 쳐다보는 아줌마. 왜그럴까요? 25 ㅡㅡㅡ 2016/07/31 7,558
581997 고민이 생길땐 눈썹을 밀어버리래요 12 ... 2016/07/31 4,347
581996 대학보내신분들께 고3 대학선택 절실하게 여쭈어 봅니다. 1 은설화 2016/07/31 1,561
581995 40대중반 정말 처음으로 부럽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35 음.. 2016/07/31 18,080
581994 휴가복귀 앞둔 박 대통령, '우병우 옹호'로 가닥 4 ㅇㅇ 2016/07/31 1,121
581993 일본여행 패키지 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5 다시시작1 2016/07/31 2,119
581992 다엿트 하셨던분 봐주세요ㆍ 4 아구 2016/07/31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