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같이보내는 아이엄마가 나이많음 불편한가요?

40대중반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6-07-08 19:03:37

매일 등하원시 버스기다리는곳에서 보는 유치원 엄마들이 몇명 있어요...

저는 40대중반에 둘째가 여섯살  다른엄마들은 애들이 4살 5살이고 첫째라 젊어요...정확한 나이를 아는 엄마는 35살인데 다들 그또래 같아요...저랑 10년정도 차이나네요ㅠ

그중에서 유독 한명엄마가 저를 좀 불편해하는거 같아요...또래엄마들한테는 말도 잘하는데 저랑 둘이 있음 거의 얘기를 안해요...제가 물어봄 대답은 웃으면서 하긴해요...

제가 뭘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러는지....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불편한가? 그것말고는 모르겠어요...

다른엄마들한테서는 그런 느낌 못받았거든요....제성격은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볼때마다 신경쓰여요...

그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까요?

IP : 118.222.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8 7:06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려도 그런 느낌을 받는데
    나이가 많아도 그런 느낌을 받나봐요
    저는 나이가 어린데 첫애때 엄마들이 절 좀 소외시키더라구요

  • 2. ...
    '16.7.8 7:14 PM (121.125.xxx.56)

    솔직히 동갑이 제일 편해요
    어려도 불편 나이 많아도 불편해요

  • 3. 아무래도
    '16.7.8 7:17 PM (112.173.xxx.251)

    그렇죠.
    제가 모임을 하는 곳에도 나이가 열살 가까이 차이 나니 부담스러워서 안편하더라구요.
    항상 조심해야 되는 입장이다 보니 꼭 시어머니 만나는 기분이 들어서요.
    다들 비슷한 또래인데 저만 열살이나 어려서 결국 그 모임서 빠지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러던지 말던지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다보니 그럴수 있거든요.
    상대가 안편해서 말 안하는 것 가지고 뭐라 할수는 없잖아요.
    그녀도 불편하기 보다는 조심스러우니 말이 없는거에요.

  • 4. ...
    '16.7.8 7:33 PM (211.110.xxx.51)

    첫애 친구 어머니 중에
    원글님 보다 열살쯤 많아 오십대중반, 나이차이나는 막둥이 엄마랑
    단 둘이 남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싹싹하게 말붙여 웃는 원글님이 떠오르면...내가 서글서글하지...하시면 되고
    어색돋아 묻는말에 예의바르게 웃으며 대답하는 원글님이 떠오르면....그게 그 젊은 엄마마음이려니 하시면 됩니다

  • 5. 40대중반
    '16.7.8 7:37 PM (118.222.xxx.183)

    큰애때는 제또래도 더러 있었는데 둘째는 제또래를 찾아볼수가 없네요....제가 결혼을 늦게했거든요...조심스럽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받아드려야겠어요...그래야 저도 스트레스 덜받을거 같아요...댓글 감사해요~^^

  • 6. ..
    '16.7.8 7:56 PM (112.140.xxx.168)

    어찌 다 잘 지낼수있겠어요.
    걍 싹퉁바가지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고
    무심하게 다니세요.
    너무 착 달라붙는 사람도 별루예요

  • 7. ...
    '16.7.8 8:22 PM (220.126.xxx.20)

    이게 세대차도.. 약간 부담스러운 부분중 하나죠. 할머니들 사이에서도
    70대끼리 또 그이상 나이끼리.. 각각 끼리성이 있다고 해요.
    다 같은 할머니가 아니라..

  • 8. 40대중반
    '16.7.8 8:37 PM (118.222.xxx.183)

    저는 큰애때 같은유치원다니는 아이 할머니하고도 잘 지내고 밥도 같이먹으러 가고 그래서 말하는게 조심스러울정도로 내가 불편한가 하는 생각을 안해봤거든요...
    제 성격상 나이가 많건 적건 남이 의식할정도로 불편하게 남을 대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다른사람의 마음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네요....
    그렇다고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등하원시 잠깐볼때만이라도 웃고 기분좋게 헤어질수 있음 좋겠다 하는 마음뿐이거든요~

  • 9. 크롱
    '16.7.8 10:29 PM (125.177.xxx.200) - 삭제된댓글

    전 저희 둘째 아이 어린이집에서 열다섯살 어린 엄마도 만났어요. 제가 거의 이모뻘되지요.ㅋㅋ
    상대방이 불편해한다면 어쩔 수 없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0. 저도
    '16.7.8 11:36 PM (1.230.xxx.184)

    40대중반에 애는 6살
    심지어 저는 첫애에요
    그런데 이제껏 한번도 그런 느낌 못 느껴봤어요
    생각보다 나이 많으시다고 조금 놀라기는 하는데
    거리감도 안느껴지고 언니언니 하면서 잘지내는데요
    2살부터 9살 차이까지 나이는 다양한 엄마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들은 저를 불편해 하려나요ㅋ
    자주 만나서 같이 애들 놀리고 톡도 하고 무난히 지내고 있어요

  • 11. ...
    '16.7.9 12:32 AM (112.149.xxx.183)

    40대중반에 애는 6살
    심지어 저는 첫애에요222

    전 대부분 잘 지냈는데 젤 어린 띠동갑; 차이나는 엄마가 하나 있었는데 딱 본문의 그런 어색한 분위기가 끝까지 개선이 안되더군요;; 너무 어리니까 저도 말 붙히기도 좀 미안하더라구요. 정도껏이지 누가 노땅하고 놀고 싶겠어요ㅠㅠ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 12. 하유니와
    '16.7.26 2:56 PM (118.33.xxx.196)

    저는 맘 맞고 말 통하면 나이 상관없어요 누구라도 나이는 먹는 거고 성별은 어차피 선택할 수 없는 거고
    그냥 오픈 마인드로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19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요 20 ㅠㅠ 2016/07/31 4,869
582018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물어보아요. 31 kwo 2016/07/31 2,700
582017 담주 울산 갈일 있는데, 울산은 뭐가 좋아요? 10 울산 2016/07/31 1,463
582016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505
582015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85
582014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345
582013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668
582012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7,058
582011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378
582010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685
582009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329
582008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123
582007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721
582006 남편. 대마도 간다는데, 좀 이상해요 7 j j 2016/07/31 5,919
582005 6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1 궁금 2016/07/31 743
582004 침대 패드랑 이불 대형마트가 가격대비 좋은지요 3 이불 2016/07/31 1,361
582003 전기 7월 오늘까지 500키로와트 넘었어요 ㅠㅠ 5 2016/07/31 3,154
582002 고양이는 예뻐서 살아남았을까요? 26 야옹 2016/07/31 4,448
582001 명절때 해외여행가보는거 소원입니다. 이번추석엔 떠날까요 12 로아 2016/07/31 2,450
582000 미국내 한인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4 미국처음 2016/07/31 1,645
581999 힐끔힐끔 쳐다보는 아줌마. 왜그럴까요? 25 ㅡㅡㅡ 2016/07/31 7,558
581998 고민이 생길땐 눈썹을 밀어버리래요 12 ... 2016/07/31 4,347
581997 대학보내신분들께 고3 대학선택 절실하게 여쭈어 봅니다. 1 은설화 2016/07/31 1,561
581996 40대중반 정말 처음으로 부럽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35 음.. 2016/07/31 18,080
581995 휴가복귀 앞둔 박 대통령, '우병우 옹호'로 가닥 4 ㅇㅇ 2016/07/3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