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애들학업관련 사주보면 도움 되나요?
입시관련해서 점이나 사주철학?보고싶은데
대충 맞추나요?
참고할만한지 알고싶어요‥
고등 아이가 둘이나 되니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번 가보고싶어요
1. ㅇㅇ
'16.7.8 5:42 PM (125.129.xxx.214)사주 이런 거 본다고 공부 안 하던 애들이 갑자기 공부를 잘 하게 될까요. 사주 점집 이런 것 다 그냥 전통적 방식으로 심리 상담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맞다고 봐요. 본인 문제라면 모를까 자식 문제로 가는 건 정말 시간 낭비 돈 낭비. 차라리 같은 비용으로 애들 진로 상담이나 제대로 시켜주세요. 그 나이 되도록 공부만 죽어라 했지 정말로 자기가 뭐 하고 싶은지 모르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2. 네
'16.7.8 5:46 PM (112.152.xxx.220)공부 갑자기 잘 하게 될걸 기대한다기보다
참 답답할때가 많네요
첫째는 올해들어 성적도 자꾸 떨어지는데
정작 아이는 느긋합니다‥
저도 닥달하는 성격은 아니라 지켜봐주는데ㅠ
제마음 편하자고 ‥상담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3. 사주 본 결과
'16.7.8 5:51 PM (115.140.xxx.66)공부 해도 안된다 그런 말 들으면
힘이 날까요?
사서 고민거리 만드는 짓은 안하시는 게 좋겠죠4. ..
'16.7.8 6:0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점 보러가서 얘는 공부랑 인연이 없다 그러면 어쩌실거에요?
얘는 ** 공부를 시켜라 그러는데 애가 죽어도 그
공부는 싫다면요?
전자는 제 사촌시누이 얘기고요
후자는 제 딸 얘기입니다
둘 다 우리 시어머니가 점집에 가서 들은 얘기에요.
저는 머리털 나고 점집에 가본적도 없고
제가 우리 엄마가 목숨을 걸고 난산중의 난산으로
낳아 이세상에 없을수도 있던 사람이라
나는 귀하다여겨 사주, 점 이런것도 안믿어요.
전자의 말 들은 우리 사촌 시누이 재수해서 좋은 대학 나와
미술활동 하고 있고요.
** 공부 죽어도 안한다고 다른과 전공한 우리딸
지금 면허증 가지고 잘 나가네요.
점쟁이는 절대 공돈 안먹는다지만 사람일은 믿는대로 돌아간다 봐요. 괜히 점쟁이에게 홀려 아이 장래를 점쟁이 세치혀에
놀아나지않길 바라요.5. ..
'16.7.8 6:37 PM (14.36.xxx.113)다들 반대하는 것 같은데
저는 두 아이 입시를 작년으로 끝낸 입장에서 원글님의 마음이 이해가요.
아이 진로를 옳게 판단한 것인지
입시결과는 어떨지 늘 걱정되니까 사주를 한번 볼까... 하는 마음이 저도 들었어요.
입시컨설팅도 받아본 사람들은 컨설팅 그런 거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아직 받지않은 사람 입장에선 불안한 마음에 한번쯤은 상담받고싶지요.
흔들리지않는 확고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전 큰 아이때는 사주나 컨설팅을 안받았지만
작은아이때는 둘 다 했어요. 수시 면접 비중이 높아서 그에 대비한 면접요령을 컨설팅 받았어요.
결론은 돈은 좀 아깝지만 잘 했다입니다.
5만원의 사주비용으로 아이가 택한 진로가 잘 맞다는 말을 들으니 참 바보같지만 마음이 진정되더군요.
5만원의 사주값, 20만원의 컨설팅비용이 아깝다면 아깝지만 후회되지는 않아요.
원글님 자녀분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6. 개뿔
'16.7.8 6:56 PM (175.223.xxx.62)생각의고착화가 문제예요
사주쟁이가 말한대로 믿는다는거
방이동에 엄청유명하다는 점집있잖아요
거기갔었는데 들어서자마자 우리부부보더니
큰아들치과의사 둘째아들경제학자 그러더라구요
치과의사는개뿔 멀쩡이공부잘하다가 음악에빠져
전공한다고 난리더니 지금 이과서 문과로바꿔
경영학 전공하고있어요7. 저는
'16.7.8 7:05 PM (39.7.xxx.115)적성 찾는 차원으로 보는거 좋다고 봐요.
8. 그냥
'16.7.8 7:34 PM (211.58.xxx.167)내 마음이 편해져요.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게되죠.
9. ....
'16.7.8 7:43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사주 .... ㅠ.ㅠ
대한민국은 저 미개지대 아프리카의
어느 밀림 속에 자리하고 있는 무지몽매한 원시국가입니까?
사주가 우리 삶의 어느 한부분이라도 유익한 점이 있더라면
국가적 학문으로 숭상받고 집중 연구 발전하여
카이스트 서울대의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했을 것을 ~~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대학에 경배와 찬양학과는 있어도
허무맹랑한 사주학과는 없다는 사실...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5219 | 아베 노부유키가 한말이래요. 4 | 조선총독 | 2016/07/10 | 1,764 |
575218 | 콩가루 마사지 vs 흑설탕 마사지 7 | ?? | 2016/07/10 | 6,609 |
575217 | 냄비질문 3 | ㅇㅇ | 2016/07/10 | 817 |
575216 | 성당다니는 신자입니다 제단앞에 촛불에 봉헌하는거 2 | 성당 | 2016/07/10 | 1,939 |
575215 | 중딩딸 친구들과 캐리비안갔네요~ 12 | ss | 2016/07/10 | 3,869 |
575214 | 詩)아침에 시한술 - 여행은 혼자 떠나라 14 | 시가조아 | 2016/07/10 | 2,742 |
575213 | 부모님이 돌아 가시면 철든다는 말이 맞나봐요 4 | 철 | 2016/07/10 | 2,651 |
575212 | 꿈해몽 고수님들 조언 해몽 부탁드려요 1 | 아구 | 2016/07/10 | 804 |
575211 | 직구관세 질문있습니다 7 | 크하하하 | 2016/07/10 | 1,352 |
575210 | 한상균 옥중편지 “민심은 포승줄로 묶을 수 없다” 3 | .. | 2016/07/10 | 736 |
575209 | 아기키우는데 남편의 심리 알 수 없어요 ㅠ 20 | 미침 | 2016/07/10 | 6,141 |
575208 | 굿와이프 2회가 박유천 사건과 비슷하다고 해서 1 | ㅇㅇ | 2016/07/10 | 2,536 |
575207 | 언니들 저 위로좀 2 | 씩씩 | 2016/07/10 | 1,509 |
575206 | 해주냉면 비법 뭘까요 1 | ..... | 2016/07/10 | 1,537 |
575205 | 흑설탕팩 반대한다는 글, 완전 모순인데요 3 | b.. | 2016/07/10 | 2,255 |
575204 | 영어공부 완전초짠데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5 | dd | 2016/07/10 | 1,921 |
575203 | 나향욱의 의견은 박근혜의 심중 3 | 분기탱천 | 2016/07/10 | 1,083 |
575202 | 이혼해야겠죠? 4 | 시티즌02 | 2016/07/10 | 3,309 |
575201 | 하늘나라로 간 친구의 부모님께 연락드리는거 26 | 고민 | 2016/07/10 | 6,811 |
575200 | 생레몬 드시는 분들 계시나요? 3 | 레몬좋아 | 2016/07/10 | 1,688 |
575199 | 남편이 거짓말을 합니다 7 | 하아 | 2016/07/10 | 4,164 |
575198 | 굿와이프 보는데 예상보다 아주 몰입도 최강이네요 2 | 이런 게 드.. | 2016/07/10 | 1,712 |
575197 | 혹 꿈의 대화를 기억하시나요? 12 | 그때 | 2016/07/10 | 3,376 |
575196 | 인강/과외/학원/독학....... 수학공부 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1 | bb | 2016/07/10 | 1,175 |
575195 | 흑설탕 팩할 때 요구르트 2 | %% | 2016/07/10 | 1,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