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딜가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는 친구

..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6-07-08 01:30:12
제 친구인데요.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닌데 어딜가면 제 친구만 챙기는 사람들이 항상 있어요.
가만히 있어도 옆에서 이런 저런 얘기해주고 좋은 말 해주는 사람들이 몇 명 있네요.
친구한테나 어른들한테나 호감을 사나봐요.
조용한 편인데 어떤게 어필하는걸까요?
IP : 223.33.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8 1:33 AM (77.9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요.
    사람들은 저를 피해요.
    나름 용모단정하게 다니고, 웃는 상은 아니지만 인상 찌푸리는 얼굴은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져서 저를 피하네요.

  • 2. 후후
    '16.7.8 1:53 AM (120.16.xxx.19)

    남편이 몇십년 지기 이런 친구들이 많아요.
    아주 말 조용히 천천히, 들어주기도 많이 하지만 말 자체를 아주 많이 하지 않아요, 말수가 적은 건 아닌데
    그냥 개인사 안물안궁 하고 그래요. 딩크 부부가 친구인데 왜 아이가 없는 지 몇십년 동안 물어보지 않아 모른데요. 그런거 물어보는 거 아니래요

  • 3. 부푼구름
    '16.7.8 2:02 AM (125.178.xxx.207)

    예의 바르고 천성적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 사람이요
    그런 사람 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요

  • 4. 인생사가..
    '16.7.8 3:22 AM (221.165.xxx.241)

    인생이 그렇게 수학공식같지 않더라구요
    내가 잘하고 베풀고 배려잘한다고 주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존중해주고 그러지 않아요
    그런 공식이 일반적으로 적용된다면 사람들이 왜 인간관계에 고민하고 실망하겠어요.
    그냥 자기복인거 같습니다. 이기적이고 유머없고 눈치없는 사람들도 친구만 많더라구요.
    그래서 세상살이가 어려운거겠죠.

  • 5. 오히려
    '16.7.8 6:57 AM (124.54.xxx.150)

    남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친절하거나 요구들을 많이 들어주면 그냥 짓밟더라구요 남에게 폐 안끼친다고 깔끔하면 깍쟁이 소리나 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40 트럼프는 도날드라고 안부르나요? 4 무식 2016/07/31 1,691
582139 여기 이상한 아줌마 한명추가요 !!! 2 mimi 2016/07/31 1,588
582138 물리전공하는 아들이 대학원을 가고싶어해요 3 무더위 2016/07/31 1,704
582137 치료 시기 놓치기 쉬운 초기 치매, '땅콩버터'로 진단 가능 놀라운 2016/07/31 3,069
582136 마르신 분들..공복상태 잘 견디시나요? 19 궁금 2016/07/31 5,520
582135 동생출산할때 출산선물 2016/07/31 586
582134 돈 쓸곳없나요? 돈을 써야하는데 23 니모니마 2016/07/31 10,798
582133 만약에 이렇게 살고 싶다면 1 슈크림아 2016/07/31 859
582132 중간때 수학석차가 전교 45등이었는데 학기말때 20등이면.. 6 고등맘 2016/07/31 2,641
582131 헹켈칼 이나간것 어떻게해야하나요? 2 ... 2016/07/31 3,412
582130 요리이름 좀 알려주세요..식초초밥 양념을 밥에 양념하고 연어오이.. 2 요리 이름 2016/07/31 1,061
582129 다낭vs하노이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6/07/31 12,203
582128 서울 근교, 여름휴가 대신 갈만한 호텔 있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6/07/31 2,086
582127 웩슬러 지능검사 경북대병원에서 받아도 괜찮을까요? 3 질문좀 2016/07/31 2,490
582126 오늘 종일 예쁘다 소리 들었어요 8 청포도 2016/07/31 6,673
582125 혹시 오지호 비슷한 느낌의 남자배우 이름 아시는분 22 ;; 2016/07/31 4,165
582124 콜라겐마스크 천 원짜리 효과 좋은가요 프럼네이처 2016/07/31 537
582123 자동차 앞자리 보조석 앉을수있는 나이요 3 ㅂㄴㅅㄷ 2016/07/31 2,664
582122 쌍수 사실 동네방네 소문 다 냈는데 후회되요ㅋㅋ 7 .. 2016/07/31 4,378
582121 아~~아래 윗집에서 라면을 끓이네요ㅠ 4 mimi 2016/07/31 2,650
582120 중딩..시간 남아도 핸폰만 보고..책은 방학해도 한권을 .. 2 씁쓸 2016/07/31 1,118
582119 저기 미원맛이 넘 많이 나는데ㅠ 4 어쿠스틱 2016/07/31 2,271
582118 '인천상륙작전'에 30억 투자한 KBS, 민망한 홍보 3 홍보 2016/07/31 3,055
582117 바카디 이렇게 마시니 괜찮네요 4 Them 2016/07/31 1,217
582116 떡볶기에 라면 스프 넣으면 맛있나요? 8 맛있는 레시.. 2016/07/31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