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고백하고 차여볼까요?

노처녀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6-07-05 15:05:27

썸 타다가? 이제는 연락이 끊어졌어요.

그쪽에서 많이 좋아한 티를 냈는데,제가 그때 상황상 연애할 상황이 아니어서

서로 데이트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어요.

그쪽에서 저를 많이 좋아한건 알고있고, 저도 많이 좋아했는데,표현 잘 못했어요.

아마 그사람은 제가 좋아했는지 모를수도 있을 꺼예요.


그후로 단 한순간도 그 사람을 잊은적은 없어요.

늘 떠올랐고,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6개월 정도 지났어요.

다시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어서 제가 한번 해보려고 해요.

그 사람에게 애인이 생겼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대로 잊혀지기엔 미련이 남아서 한번 고백을 해볼까 하는데


하지말까요?

아니면 고백하고 장렬하게 차여볼까요? ㅋㅋ

혹시나 인연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도 오는데...심란하네요....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일은 첨이라..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난감해요

먼저 고백해서 인연되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

IP : 115.22.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5 3:06 PM (175.223.xxx.24)

    고백은 마시고 가볍게 밥이나 먹자.. 해모새요

  • 2. .....
    '16.7.5 3:13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는 고백하지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내용을 보니, 장렬히 고백하려고 작정하지는 말고 연락은 하되 안부정도나 식사정도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그리고는 그의 반응을 봐야죠.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면 적극적으로 반응이 안오겠죠.
    좋은 결말 있길 바래요.

  • 3.
    '16.7.5 3:15 PM (183.109.xxx.87)

    일단 꼭 연락하세요
    만나서 밥을 먹던 영화표가 생겼다고 영화를 보러가든 뭐든 일을 만드셔서요
    그 다음엔 분위기 봐서 정하세요
    화이팅

  • 4. 원글
    '16.7.5 3:17 PM (115.22.xxx.81)

    아..그게 바로 연락해서 만날수는 없는 상황이예요.
    장거리데가 서로 많이 바빠서 전화로..얘기를 해야하는 상황일꺼 같아요

  • 5. .....
    '16.7.5 3:23 PM (121.134.xxx.52)

    정공법으로 솔직하게 편지 보내 보심도 좋아요
    돌려 말하는 것보다 마음을 담아 손편지 보내 보심이...
    한번 챙피한게 두고두고 미련 남는 것 보다 훨 낫다는걸 40넘어 깨달았다 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 6. ..............................
    '16.7.5 3:24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정면으로 해 보세요.

    그래야 인생의 한 페이지 넘겨져요.

  • 7. ㅇㅇ
    '16.7.5 3:25 PM (223.62.xxx.172)

    남자 처음꼬셔요? 고백도 물밑작업 하다가 날려야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 8.
    '16.7.5 3:28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연락하세요. 담담하고 침착하게 고백도 하시고요.
    살면서 서로 그렇게 인력이 당기는 상대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차면 차이면 되는 거고요, 그런 건 마음은 아플지언정 자존심 상할 일 아니에요.

    시도해보세요. 꼭~

  • 9.
    '16.7.5 3:29 PM (125.141.xxx.86) - 삭제된댓글

    이 글 보니 얼마전 썸남 생각나네요ㅠ
    전 안됐걸랑요ㅠㅠㅠㅠㅠㅠ
    에효... 비도 오는데 썸타던 문자나 함 봐야겠네여
    지워버려야하는데
    마지막으로 읽고 진짜 지워야지

  • 10. ,,
    '16.7.5 3:43 PM (116.124.xxx.118)

    결과야 어떻든 시도해보세요.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미련이라도 없지요.
    살면서 마음 가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요.

  • 11. ...
    '16.7.5 3:45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남자는 맘 있으면 연락 안끊어요.
    연락하셔도 별차이 없응겁니다.
    그래도 맘 편하려면 해보시던가...

  • 12. ...
    '16.7.5 3:46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남자는 맘 있으면 연락 안끊어요.
    연락하셔도 별차이 없을겁니다.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답이 나오길 바란다면 해보시던가...

  • 13. counselor
    '16.7.5 3:56 PM (123.215.xxx.85)

    당신이 70 넘어서 노인이 되었을 때
    누가 당신의 전재산을 걸면
    타임머신을 단 한 번 태워준다고
    2016년 지금으로 보내준다고 했을 때
    만나보고 싶은 상대 인가요?

    just do it

    하세요.
    당신은 방금 타임머신에서 내렸으니까.

    설사 거절당하더라도
    그래서 시간이 흘러 다시 70 노인네가 되었을때는
    최소한 시원섭섭 후회와 미련은 없을 겁니다.

  • 14. ......
    '16.7.5 4:15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말리는 분이 없네요.
    그냥 동동주에 파전이라도 친구와 함께 하고 마세요.
    괜한짓 했다 싶더라구요.

  • 15. ....
    '16.7.5 4:33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아직 솔로라면 장렬히 고백하고 전사하세요.
    까짓 차이기 뿐이 더합니까?
    그리고 먼저 고백?? 대쉬??해서 잘된 경우 많아요.
    상대도 님이 맘에 있다면 받아줄겁니다. 먼저 고백 유무는 상관없어요.
    먼저 고백해서 연결됬다고 질질 끌려다니지도 않습니다. 질질 끌려다니는 유형은 고백 받아도..
    끌려다니는 유형이고. 당사자들 성격이 어떠냐임..

    나라면 벌써 예전에 대쉬했음... (고백은 정말 사귀는중 좋아하면 하든가 말든가지만)
    적당히 연락하며 대쉬하는 방법 있잖아요. 고백은 좀 무겁고 가볍게 한번 데이트 신청해보세요.

    이런 비오는날.. 차인다해도.. 차이기에도 그럭 저럭 분위기 청승맞고 좋지 않습니까? ㅋㅋㅋ
    화이팅

  • 16. ....
    '16.7.5 4:34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아직 솔로라면 장렬히 고백하고 전사하세요.
    까짓 차이기 뿐이 더합니까?
    그리고 먼저 고백?? 대쉬??해서 잘된 경우 많아요.
    상대도 님이 맘에 있다면 받아줄겁니다. 먼저 고백 유무는 상관없어요.
    먼저 고백해서 연결됬다고 질질 끌려다니지도 않습니다. 질질 끌려다니는 유형은 고백 받아도..
    끌려다니는 유형이고. 당사자들 성격이 어떠냐임..
    확실한건 상대남자가 님한테 마음이 있다면 받아줍니다.

    나라면 벌써 예전에 대쉬했음... (고백은 정말 사귀는중 좋아하면 하든가 말든가지만)
    적당히 연락하며 대쉬하는 방법 있잖아요. 고백은 좀 무겁고 가볍게 한번 데이트 신청해보세요.

    이런 비오는날.. 차인다해도.. 차이기에도 그럭 저럭 분위기 청승맞고 좋지 않습니까? ㅋㅋㅋ
    화이팅

  • 17. ....
    '16.7.5 4:34 PM (220.126.xxx.20)

    상대방이 아직 솔로라면 장렬히 고백하고 전사하세요.
    까짓 차이기 뿐이 더합니까?
    그리고 먼저 고백?? 대쉬??해서 잘된 경우 많아요.
    상대도 님이 맘에 있다면 받아줄겁니다. 먼저 고백 유무는 상관없어요.
    먼저 고백해서 연결됬다고 질질 끌려다니지도 않습니다. 질질 끌려다니는 유형은 고백 받아도..
    끌려다니는 유형이고. 당사자들 성격이 어떠냐임..
    확실한건 상대남자가 님한테 마음이 있다면 받아줍니다.
    마음이 없다면 장렬히 차이시면 됩니다.

    나라면 벌써 예전에 대쉬했음... (고백은 정말 사귀는중 좋아하면 하든가 말든가지만)
    적당히 연락하며 대쉬하는 방법 있잖아요. 고백은 좀 무겁고 가볍게 한번 데이트 신청해보세요.

    이런 비오는날.. 차인다해도.. 차이기에도 그럭 저럭 분위기 청승맞고 좋지 않습니까? ㅋㅋㅋ
    화이팅

  • 18. 난가끔
    '16.7.5 4:35 PM (122.203.xxx.2)

    저 그렇게 해서 결혼해서 16년차 잘 살고 있어요
    아주 가끔 그떄 연락하지 말껄 하는 생각도 하지만요....
    전 가볍게 연락했고,,메일을 썼나,,,
    그 사람이 왔더라구요 저희도 다른 도시였거든요,,,
    1년반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첨엔 이건 아닌데...내가 넘 가벼웠구나 엄청 후회도 했는데...
    먼저 연락했다는 이유로 무르지도 못하고 고민고민하다가
    결혼했어요,,,ㅁㅁ
    잘 살고 있어요

  • 19. 222
    '16.7.6 7:40 AM (59.21.xxx.177)

    그냥 솔직하게 하시는게 연애에 가장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아니면 맘도 훌훌 털어버릴수 있구요
    한번 사는거 후회없이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72 거상한 연예인들 사진을 쭉 보니 ㅇㅇ 20:38:49 61
1771071 재개발 밖에 모르는 5세 훈 같은게 서울시장 ... 20:37:24 24
1771070 유로는 이러다가 1700원 되겠어요 1 ㅡㅡ 20:28:27 251
1771069 애 어릴때 조부모도움 몇살까지? 1 조부모 20:27:12 157
1771068 주말에 장례식예정인데 상복은 어떤건가요? 7 ㅇㅇ 20:25:27 203
1771067 오늘의집 예쁜집 사진들을 보면 4 /// 20:20:19 435
1771066 울산 코스트코에 감홍사과 파나요? 숙이 20:18:09 77
1771065 거실 포세린 타일 실내 슬리퍼 어떤거 신으세요? .. 20:13:00 96
1771064 이어폰 가족이 쓴다고 하면 빌려주나요 23 이어폰 20:09:22 933
1771063 해외에서 유명한척 사기쳐서 한국에서 돈버는 1 ㅇㅇ 20:07:37 457
1771062 선행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2 선행 20:00:40 238
1771061 주택센서스 조사요 2 귀챠냐 19:58:57 423
1771060 되는 일이 없네요 1 휴. 19:58:42 423
1771059 일박 여행에 꽂힌 남편 3 일박 19:58:38 889
1771058 짱가 주제곡 좋아하시는분 계실까요~? 4 넘 좋음 19:55:23 232
1771057 김건희가 궁에 들어가서 훔치서 나온 물건 12 ㅇㅇ 19:54:36 2,129
1771056 요즘 G마켓 광고 넘 기발, 재밌지 않아요?? 4 123 19:51:59 526
1771055 이혼 가사 전문 변호사 추천부탁드려요 이혼가사 19:46:11 183
1771054 중등 엠베스트 vs ebs프리미엄 1 궁금 19:44:34 111
1771053 찬물 설거지하면 손가락 마디가 쑤시나요 7 ... 19:43:23 408
1771052 60대남편 집에서 tv볼때는 맨 연옌들 음식먹는거 8 어휴 19:43:16 999
1771051 저녁메뉴 뭔가요? 2 디너 19:41:53 421
1771050 곽튜브 신혼여행 브이로그 5 ㅎㅎ 19:39:12 1,971
1771049 나솔)상철 정숙 궁금하네요 7 ㅡㅡ 19:38:07 1,324
1771048 인문 논술 좀 추천해주세요~~ 2 ........ 19:33:30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