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ebs인강으로 수학선행 하는 자녀 계신가요..?

중학생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6-07-04 10:56:30

지금 중학교 1학년이구요..

수학학원은 횟수로 2년정도 다닌거 같습니다..

학원에선 중3 앞단원 좀 나가다...기말 앞두고 진도는 잠시 쉬고 1학년 기말대비 공부를 하던중 오른손 골절로 깁스를 한 상태로..왼손으로 시험을 치르게 됐어요..

기말 첫시험을 수학으로 시작...

지난주에 기말은 다 끝난 상태인데..

다른과목은 그런대로 만족하게 봤는데요..

수학은 객관식만 3개를 틀려 아이가 완전 멘붕에 빠졌더라구요..

주관식은 채점을 안했구요...

작년 학교 기출문제 풀때는 좀 풀만하다 했다고 하는데...이번 시험은 그거보다 좀 어려웠던거 같고..

왼손으로 시험 치려니..배는 힘들어서 마킹 끝내고 연필 놓으니 종 쳤다고..

검산을 못하니...실수로 틀린 문제 두개 있구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쳐준 아이에게 아쉽지만.. 감사한데..

남편이 그러네요..

너무 학원에만 길들여져 있는거 같다고..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고 풀려고 해야 하는데..그런 고민의 흔적은 안 보인다고..(평소 공부하는거 보면)

천천히 가더라도...혼자 힘으로 수학을 공부해 봐야 하지 않겠나..해요..

그래서 아이랑 아빠랑 결론 낸게..

EBS 인강 듣고 공부 해보기...인데요..

아무래도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문제 같습니다..ㅠ

학원 의존증 인가봐요..저...

아이가 전에 그러더라구요..

학원서 선행을 안 나갔음...수학시간에 어떤 문제는 못 풀었을 수도 있다고...(학교에서 수학 분반을 하고 있구요..반은 상반이예요..)

그러니..더 학원을 다녀야 하지 않을까..싶다가도..이때 아니면 혼자 해볼 기회가 없을거 같기고 하고..

깁스 하고 있어..잠시 모든 학원은 쉬고 있는 상태에서..지켜보다..안되면 보낼까...

2학기땐..아마 수학 중반으로 갈꺼 같은데..(수학 선행은 만점이라고 해도 기말을...)

중반은 그래도 상반보다 쉽지 않을까..싶어..혼자 공부해 보기 좋을거 같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으로 머리만 복잡하네요...에휴~

지금 생각은 ebs랑 최상위 병행 해 풀릴까 생각중입니다..

혹시라도 ebs수학샘 추천 해주실분 계심 부탁 드립니다~^^

결정장애에 학원 의존증인 엄마...(거기게 아이 불신증도 있는거 같음)

고민에 고민만 하고 있어요...ㅠ.ㅠ




IP : 121.134.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7.4 11:17 AM (125.186.xxx.84)

    ebs 이보영 선생님 좋더라구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시고 저희 아이도 좋아해요.

  • 2. 원글
    '16.7.4 11:20 AM (121.134.xxx.242)

    저는님...
    감사합니다~
    이보영 선생님 강의 찾아 볼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 ..
    '16.7.4 1:13 PM (112.72.xxx.196)

    저희 아들도 ebs로만 강의 듣고 있어요.
    학원은 전혀 안다니구요.
    저희 아들은 손석민 선생님 좋아해요.
    저는 이보영 선생님 좋아하구요.
    천태선 선생님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47 독일어 문법. 분사구문요. -- 2016/07/05 680
573646 베드버그가 맞는거 같아요.. 3 Corian.. 2016/07/05 2,811
573645 친구많던 분 중 친구 잘 못 사귀는 분 9 .. 2016/07/05 3,084
573644 노회찬 "의원세비 절반으로 줄이자..아무도 박수 안치시.. 9 ^^ 2016/07/05 1,924
573643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 21 M&.. 2016/07/05 8,259
573642 혹시 한약국 다녀보신분 계세요? 3 현이 2016/07/05 1,977
573641 비영어권에서 영어캠프보낼때(지혜로운 학부모님들께 질문) 2 mm 2016/07/05 1,060
573640 콘돔 쓰라는것 때문에 화내는 남자, 그만만나야겠죠. 35 ***** 2016/07/05 16,093
573639 이사하는데 잔금 수표 가지고 오는 사람 5 ... 2016/07/05 3,610
573638 치과사진 1 ㅇㅇ 2016/07/05 1,037
573637 잘 넘어지는 노인.. 왜그런거에요? 32 도와주고싶어.. 2016/07/05 6,026
573636 대치동 (상위권 위한)수학학원 알아보고있어요. 7 고1 남학생.. 2016/07/05 3,609
573635 복부 임파선 조직검사 문의 2 콩쥐 2016/07/05 4,263
573634 욕실 비린내 ㅜㅜ 26 궁금 2016/07/05 20,141
573633 혹시 퍼시스 모션 데스크 써보신분있으세요? 책상고민 2016/07/05 545
573632 못생겨서 혼자 살 것 같아요. 38 .. 2016/07/04 8,614
573631 저는 흑설탕에 성공~~ 12 ㅇㅇ 2016/07/04 5,527
573630 강냉이가루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16/07/04 778
573629 발망치 층간소음 기준이 뭘까요..? 8 ㅠㅠ 2016/07/04 6,444
573628 뭘 사재기하면 좋을까요? 11 양적완화 2016/07/04 3,539
573627 어떡하죠. 약을 먹고보니 일년지난 거네요.ㅠㅠ 2 2016/07/04 1,765
573626 한상균 징역 5년…경찰 물대포엔 면죄부 14 노조 2016/07/04 964
573625 대리운전이 왜이리 안되나요? 4 봄이오면 2016/07/04 2,066
573624 나이들수록 입술이 얇아지는 느낌인데 맞나요? 5 ........ 2016/07/04 2,554
573623 살면서 '신의 한 수'라고 할만한 경험 가지고 있나요? 17 신의한수 2016/07/04 5,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