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줄 안하는게 자랑.

뭐냐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6-07-03 14:03:53
개 목줄 안하고 주인 옆에 붙어 걷다가 좀 떨어져 뛰다가 다시 주인 곁으로 오고..
그러는게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누가 좀 봐주나 하는 표정으로 주위 살펴가며
우쭈쭈거리는 개주인들...
 골목골목 아무데서나 자전거 튀어나오고 오토바이도 인도로 다니는거 일상이고
주의력 결핍된 자동차 운전자도 많은 우리나라에서 
뭘 믿고 개 줄을 안하고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목 줄 해서 불편한게 죽거나 다치는 것 보다 더 무서울까요?
조그맣고 귀엽기만한 강아지도 사람에 따라서는 무서워 못 지나치는 사람도 많고
내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분명 목줄은 생명줄과 마찬가지건만...
목줄 안채워 산책 시키는 주인들 중 반 이상은 배변봉투도 안 들고 있구요.
좋은 말로 조심스럽게 권해도 어느 개가 짖냐...멀뚱멀뚱 쳐다보고 지나쳐요.
신고하면 벌금 왕창 물리는 제도 없나요?
며칠 전에, 아이 친구네 키우던 10년 된 강아지가 자동차 사고로 죽었대요.
목줄은 하고 있었는데 산책시키면서 아이 누나가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나봐요.
강아지가 작으니 차가 미처 못봤고, 아이 누나는 핸드폰에 정신 팔려서 목줄 길게 늘여져서
강아지가 차에 치이는 줄도 모르고....
정말 아차하는 순간입니다. 다른이에 대한 배려라 생각지 말고
내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제발 목줄하시고, 산책시 주위 좀 잘 살펴주세요.

IP : 49.1.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7.3 2: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시츄 주인 할아버지는 그 전에도 줄 안묶다가
    강아지가 오토바이에 치어 죽었는데도
    새로 데려온 애도 줄 없이 다녀요

    특히 똑똑하다는 푸들은 주인들이 머리가 모자란인간들이 좋아하는 종인지 줄 묶어 다니는걸 본적없네요

    애들이나 개들하테 뛰어와서 방어할라치면
    한결같이 '안물어~ 괜찮아~'
    진짜 정신나간 인간들...
    그런인간들이 꼭 배변봉투도 안가져다니죠

  • 2. 그냥
    '16.7.3 2:27 PM (49.1.xxx.21)

    다니는 강아지들 보면
    자유로워서 좋겠다는 생각은 한톨도 안들고
    불안하고 불쌍하기만해요 -.-
    어쩌다 저따위 주인을 만났니...싶어서요

  • 3. 그거 다 불법
    '16.7.3 2:4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신고하면 벌금 물게 돼 있어도 여전히 그러고 다니는군요
    목줄없이 데리고 다니다가 행여 크르릉 거리는 것에 겁 먹은 행인이 때려죽여도 할 수 없는 일이 돼요
    목줄없눈 개는 법적인 판단은 유기견이거든요
    말 그대로 개죽음이 되는거죠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꽤 돼서 크르릉을 공격의 의미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다는~
    얼척없는 견주땜에 개도 사람도 스트레스 받는다니까요

  • 4. ...
    '16.7.3 2:47 PM (58.230.xxx.110)

    또나 개나 개를 키워
    개를 애물단지 만들죠...

  • 5.
    '16.7.4 12:37 PM (61.83.xxx.213) - 삭제된댓글

    제 앞에서 개가 정면충돌 하는걸 봤어요 높이 튕기더니 너무너무 괴로워서 큰소리로 울부짖더라구요 개부모라며 자식이 사고나게 방치하는 부모들은 ~~~ 할말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500 수지 앞머리를 했는데 자꾸 도령처럼 5:5가 돼요 ㅠ 8 수지 2016/07/29 2,761
581499 예쁜데 자주 웃는 사람이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12 ..... 2016/07/29 6,385
581498 이런날씨에 2주간 실외보관 했던 김치 먹어도 될까요 ? 6 김치 2016/07/29 1,272
581497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분들... 어떤 직업이신지요? 8 궁금 2016/07/29 3,718
581496 김영란법에 딴지 거는 찌라시 언론들, 그리고 멍청한 국회의원들 길벗1 2016/07/29 645
581495 노혜경 시인 - 메갈리안 인증하고 싶으나, 너무 젊은 처자들이 .. 20 가을 2016/07/29 3,163
581494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1 제목없음 2016/07/29 1,057
581493 집안에 무거운가구 어떻게 옮기세요? 10 2016/07/29 1,948
581492 40대는 왜 여리한 인상이 안될까요?? 18 .. 2016/07/29 10,468
581491 막달인데 무서워요. 9 엉엉 2016/07/29 1,619
581490 식당은 주인이 직접 요리 안하거나 가게에 없으면 망하겠죠? 5 .. 2016/07/29 1,475
581489 숭침채 김치 드셔보신 분 계세요? 2 김치 2016/07/29 2,482
581488 [유럽]여름인데...좀 더웠으면 좋겠어요. 12 여름아님 2016/07/29 3,193
581487 매달 먹고 살만큼 돈이 들어오면 그래도 일 하시겠어요? 24 ,, 2016/07/29 5,768
581486 1.225.xxx.243..이분이 이글이 한번더 보고싶다내요 12 맥아더 2016/07/29 1,837
581485 82님들은 더운 이 여름에 속옷 어떻게 입으세요~? 7 별게 다 궁.. 2016/07/29 1,948
581484 엉덩이가 많이 아픈데 좀 봐주세요. 내용 좀 길어요. 8 엉덩이병걸린.. 2016/07/29 4,311
581483 역류성 식도염인데요 6 2016/07/29 2,179
581482 삼성동 코엑스, 그 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7/29 1,716
581481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 - 종교 붕괴 시작 11 Newwor.. 2016/07/29 2,007
581480 오빠가 백혈병이라고 오전에 글올렸었는데요? 16 마나님 2016/07/29 7,101
581479 38사기동대 보다가 2 .... 2016/07/29 1,344
581478 영어메일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샹그릴라 2016/07/29 775
581477 더블유 한효주.. 30 .. 2016/07/29 7,776
581476 은행이자 문의요.. 2 .. 2016/07/29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