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한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운다...동의 하시나요?

....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6-07-02 17:05:38
정말로 자식을 위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대로 일부러 고생하게 키우는게 좋나요?


여유있음에도 벌어쓰게 하고 힘든일도 시켜가면서 키우는게 맞는건지요
IP : 121.168.xxx.1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16.7.2 5:10 PM (112.173.xxx.198)

    생꼐는 스스로 해결하게 해야죠.
    도와주는 것도 이후에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나 하구요

  • 2. 자기그릇 만큼
    '16.7.2 5:11 PM (218.52.xxx.86)

    키울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엄하게 키운다는게 위에 적힌대로 키우는건 아닐텐데요.
    절도있는 삶을 살게 가르치는건 옳지만
    부모가 여유가 있는데 개고생 하게 만들면 그게 좋은건가요?
    지원은 해줄건 해주되 자립심 있게 키우는게 좋은거죠.

  • 3. ㅣㅔ
    '16.7.2 5:14 PM (123.109.xxx.20)

    집이 부자인데
    대학 갓 입학에 애한테
    등록금이랑 다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강의도 못듣고 과제도 못하게
    알바 전전하게 한다거나
    폭염에 노가다 뛰게 한다거나
    그런 식의 고생은 굳이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봐요
    다만 돈의 무서움을 가르쳐줘야 하고
    여유있다고 흥청망청 쓰게 한다면
    자식 망치는 지름길일 겁니다.
    대학 졸업했다면 그 다음은 본인이 살 길이 찾아가도록
    해야 하겠죠

  • 4. 네,
    '16.7.2 5:16 PM (211.222.xxx.208)

    고생까진 아니어도 가족간에 배려와 예의 지키고
    누구에게나 인사 잘하고 돈 무서운거 알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도록 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이런걸 어긴다면 엄격하게 혼내야죠
    그게 내 아이를 위한 일이에요

  • 5. 일관성 있게
    '16.7.2 5:17 PM (110.8.xxx.3)

    그리고 안되는건 딱 떨어지게 안되는 걸로
    알아서 말잘듣고 규칙 잘 지키고 성실하고 순하고
    인사성 밝은 아이에게 무섭게 굴 필요는 없죠
    하지만 백번 잘한다고 한두번은 맘내키는 대로 하라고는 안해요
    안될일이면 죽어도 안되는거고
    혼날 일은 혼나야 하고
    버릇없고 거짓말은 사유가 있다손 쳐도
    제대로 반성해야해요
    그외에 자립심은 ... 성실성과 자기주도까지는
    이끌지만 타고난 능력에 가까운 부분이 좀 있어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다 넘어가요

  • 6. 아뇨
    '16.7.2 5:17 PM (183.103.xxx.243)

    제 주변 부자친구들
    전부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해주세요.
    그냥 좀 다른점이 있다면
    해줄건 다해주는데
    버릇없게 굴거나
    아닌부분에서는 굉장히 무섭게 하세요.
    여기다 쓰면 가정폭력이라고 할만큼;;;
    아무튼 아닌 부분은 그렇게 고쳐요.

  • 7. ..
    '16.7.2 5:19 PM (14.1.xxx.34) - 삭제된댓글

    극한의 고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세상 무서운줄도 알고, 공짜는 없다는것도 알고, 다른 사람과 공존해서 살아야한다는것도 알게 하고파요.
    자립심있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있게...

  • 8. 아버지
    '16.7.2 5:22 PM (112.173.xxx.198)

    유명한 의사라 돈 많았는데 결혼하는 아들에겐 17평 아파트 전세 얻어주고 끝.
    니가 벌어 살아라.
    전재산 마눌에게 주고가심.
    마눌에게 유언.
    자식 주지 말고 죽기전에 기부하고 죽으라고 하심.
    그분 원래도 의사 하면서 훌륭한 인품으로 소문나셨던 분.

  • 9. ....
    '16.7.2 5:29 PM (121.143.xxx.125)

    엄하게 키운다가 무섭게 키운다가 아니예요.

  • 10. 돈많은집 바쁜부모
    '16.7.2 5:34 PM (110.70.xxx.4) - 삭제된댓글

    명문가 말고 그냥 졸부요
    바쁘니 방치하고 미안해서 돈퍼주고
    애들 다 망쳤어요..
    상당히 많은 예를 봐서 전 절대 안그러려구요

  • 11. 원글
    '16.7.2 6:02 PM (121.168.xxx.170)

    역시 여러 케이스가 있군요~

  • 12. 아이가
    '16.7.2 6:0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부모를 의존하게 하면
    자식이 소심하고 우울하고 자신감 없고 의욕과 성취욕 없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인간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랑을 줄 때 열심히 사랑을 주고
    독립시켜야 할 때는 독립시키는 게 답인데

    사랑을 줘야 할 때는 방치하다
    독립시켜야 할 때 사랑 주고 있음...

  • 13. 아이가
    '16.7.2 6:0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부모를 의존하게 하면
    자식이 소심하고 우울하고 자신감 없고 의욕과 성취욕 없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인간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랑을 줄 때 열심히 사랑을 주고
    독립시켜야 할 때는 독립시키는 게 답인데

    사랑을 줘야 할 때는 방치하다
    독립시켜야 할 때...

  • 14. 아이가
    '16.7.2 6:07 PM (1.250.xxx.184)

    부모를 의존하게 하면
    자식이 소심하고 우울하고 자신감 없고 의욕과 성취욕 없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인간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랑을 줄 때 열심히 사랑을 주고
    독립시켜야 할 때는 독립시키는 게 답인데

    사랑을 줘야 할 때는 방치하다
    독립시켜야 할 때는 같이 있으려 하는 부모들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해요.

  • 15. ㅇㅇ
    '16.7.2 6:42 PM (182.221.xxx.208)

    엄하게 키운다는 건
    해도 되는일 안되는일을 명확하게 구분한다는 의미인거 같아요
    해선 안되는 일을 했을때 엄하게 훈육한다는거
    쉽지 않은일이예요

  • 16. 55
    '16.7.2 7:40 P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쓸드리자면, 엄하게 키우는거보다 중요한게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거 같아요. 엄하게 키운다라는게 주관적이긴한데....부모가 지나치게 엄하면 (즉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할것을 지나치게 강요하면) 아이의 사고에 안 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데요. 그래서 제 생각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되 그 생각과 선택에 따른 책임을 본인 스스로 져야한다는 사고를 심어주는게 좋은듯 싶어요.

  • 17. 요즘보면
    '16.7.2 7:45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지자식은 말고 남의 자식만 엄하게 키우라고 하던데요.

  • 18. 그게요
    '16.7.2 8:07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귀한자식이네요 ^^
    어느집 자식이 귀하지 않겠어요만은
    늦은 나이에 아이 한명이니 주변에서 귀한자식이라고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킵니다.
    혼자 잘 노는 교육,
    혼자 알아서 살아가는 교육,
    혼자 공부하는 버릇
    고등학교 남학생 치고는 잘자랐어요,
    경제관념 투철한 짠돌이고, 공부도 그럭저럭 알아서 하고
    초등까지는 먼지 하나없이 깨끗하게 치우던 자기방을
    중학교 가면서 안치우고 개판 만드는거 빼고는 아주 잘합니다
    집에서 그냥 밥만주고, 가끔 같이 놀아만 주면 뭐든 혼자 잘합니다.
    얼굴 마주치면 팔벌리면 와서 안기기도 하고
    아침에 학교가면서 엄마 아빠에게 뽀뽀도 해주고
    문제는 너무 혼자 잘하게 키워서 인간미가 없어요
    인간미가 없는게 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60 이혼 가사 전문 변호사 추천부탁드려요 이혼가사 19:46:11 8
1771059 중등 엠베스트 vs ebs프리미엄 궁금 19:44:34 11
1771058 찬물 설거지하면 손가락 마디가 쑤시나요 ... 19:43:23 26
1771057 60대남편 집에서 tv볼때는 맨 연옌들 음식먹는거 어휴 19:43:16 81
1771056 30대 직장인입니다. 할머니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자산 6 hyperp.. 19:42:21 216
1771055 저녁메뉴 뭔가요? 1 디너 19:41:53 64
1771054 곽튜브 신혼여행 브이로그 1 ㅎㅎ 19:39:12 369
1771053 나솔)상철 정숙 궁금하네요 3 ㅡㅡ 19:38:07 269
1771052 인문 논술 좀 추천해주세요~~ ........ 19:33:30 54
1771051 영어 초등때 고등까지 선행이 가능한가요? 3 .. 19:31:58 115
1771050 설ㅊ현 수의사와 설ㅈ완 변호사 형제 아니죠? ... 19:29:05 279
1771049 평촌 예비 고3 수학학원 어디로ㅠ 2 학부모 19:27:30 60
1771048 김거뉘 핸드폰이 왜 법사집에서 발견됐나요? 5 그냥 버렸어.. 19:27:01 449
1771047 이사전 물건 가구위주 버릴때 2 이사 19:26:48 263
1771046 서울 주택 사들이던 외지인…갭투자 막히자 거래 '뚝'[부동산At.. 외국인 19:26:37 347
1771045 골든듀, 원래 오래걸리나요? ㅁㅁ 19:26:17 122
1771044 트레이더스 물건 추천부탁드립니다 ..... 19:25:52 67
1771043 카카오랑 네이버 주주들 분노의 글이 어딜가나 젤 많네요 3 82회원 19:19:45 568
1771042 이 반찬 맛있는데 이름이 뭘까요? 5 우연히 19:17:50 810
1771041 왕복 2시간 카풀 할경우 기름값 얼마정도면 될까요 2 ㅇㅇ 19:16:30 220
1771040 현숙은 안추운가? 11 홀터넥 나시.. 19:11:57 810
1771039 전여친과 갔던곳 또 데이트 가나요? 3 ㅡㅡ 19:10:55 430
1771038 영수가 정숙 못 내려놓는 이유 5 ..... 19:07:06 907
177103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총으로 쏴죽였을 사람의 허언.. 1 같이봅시다 .. 18:56:15 210
1771036 수능 보기 직전에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죠? 4 ........ 18:51:19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