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8년전쯤
곧 돌아가신다며
놀이 공원에서 엄마가 사진 못찍게한
친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올 봄엔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작년 가을에 뵙고 못뵙고
돌아가셨네요.
항상 계셔서 돌아가실줄 몰랐네요.
누군가 돌아가시는건 너무 슬프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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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살아 계신분 있으신가요?
IP : 203.226.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7.1 7:42 PM (223.33.xxx.23)나도 가정꾸리고 일다니는 사람들은 할머니를 얼마나 자주 찾아뵙나 궁금했어요.
울 큰어머니는 이제 합가에서 벗어나셨네요.
환갑도 넘으셨는데....2. 우리할머니
'16.7.1 9:57 PM (110.15.xxx.62)97세고 42살인 저보다 총명하세요.
자식부터 증손주까지 음력생일날 봉투에다 5만원씩 넣어주시는데 달력보시지않고 다 기억하세요.
뉴스보시다 어려운말 나오면 기억해두셨다가 저희 오면 물어보시고.
그런데 낼모레 칠십인 저희엄마가 45년째 모시고 살아요.
엄마생각하면 측은하고
할머니 돌아가실 생각하면 슬프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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