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계속 관계를

난바보인가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6-07-01 07:23:25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세요?

저는 잘 못하겠어요. 어떤 사람들 보면 속마음은 엄청 싫어하지만

그래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나가는데

저는 그걸 잘 못하겟어요, 그 사람을 보는 것, 그 사람과 가까운 사람이 나랑 엮여도
상처가 계속 떠올라서 괴로워요. 그래서 그사람과 관계를 끊게 되버립니다.  

저 아는 사람이, 저 같이 사는게 지혜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이
와도 자신의 이익과 관련되있거나, 어떠한 다른 이유로든지 간에, 겉으로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고

그렇게 저도 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데 
제가 바보인거죠???  흑흑.... 


IP : 96.52.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 7:38 AM (125.182.xxx.27)

    다시만나보세요 ᆢ사람은 늘 좋을수만은 없는것같더라구요 사람인지라ᆢ않듯이요ᆢ대체적으로좋은데한두번실수나기분나쁘게는하더라구요 내가신경증환자일수도있구요 ᆢ나도 타인에게 늘 좋은여양력을끼치지만은 않듯이요ᆢ

  • 2.
    '16.7.1 7:38 AM (121.129.xxx.216)

    원글님 편한대로 사세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능력껏 스트레쓰 받지말고 사세요

  • 3. 20.30대에는 괜찮았는데
    '16.7.1 8:00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40대 되니 저도 더이상은 그러고 싶지않아 끊게됩니다.
    전엔 손해감수하고 친절하고 상냥하려 했는데 이것도 다 남에게 좋은소리 듣고 싶은 맘도 있어서 였나봐요.
    보면보고 아니면말고 욕을 먹든말든 신경안쓰니 편해집니다.
    뒤엔 아이들이 있고 절친인 남편이랑 놀아주니 더 좋아하구요. 그시간에 맛난 반찬 하나 더 만들어놓는게 더 생산적이다라는 결론.

  • 4. 억지로 만날 필요없어요.
    '16.7.1 8:53 AM (175.223.xxx.251)

    생계가 걸린 문제라면 어쩔 수 없지만 대부분은 절실하지 않은 관계잖아요.
    절실한 관계라면 싫어도 만나지게 됩니다.
    살아야 하니까요.

  • 5. 어차피
    '16.7.1 10:03 AM (211.196.xxx.25) - 삭제된댓글

    끊어질 관께예요.
    선택권은 원글님이....

  • 6. 원글
    '16.7.1 10:07 AM (96.52.xxx.197)

    답글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7. ㅇㅇ
    '16.7.1 10:15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굳이 만나지않아요.
    혹시나해서 한두번 더 만나보지만, 아니다싶으면 관계 끊어요.
    소중한 내 시간, 내인생을 왜 스트레스받으며 싫은 사람과 있나요?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아니면 나를 위해 즐겁게 시간보내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라...

  • 8. ......
    '16.7.1 10:51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바보가 아니라 현명한 거죠. 안 맞는 사람은 잘 해보려고 해도 계속 어깃장납니다. 그러고 한 참을 감정소모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깨닫죠. 끊자.. 난 이걸 왜 더 빨리 터득 못했나 싶어요. 대신에 상대방을 비난하고 다니거나 상대방이 눈치를 보게 만들지 않아요.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아무일도 없는 듯 반갑게 인사하고, 주위사람들이 내가 저 사람을 싫어한다는 걸 알게해서 같은 공간에 있게 되었을 때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 9. 저도
    '16.7.1 11:35 AM (121.168.xxx.25)

    그래요.저는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이 저와 맞지 않는 사람과 친하다면 둘 다 끊어버렸어요.왜냐면 그 중간에 있는 사람때문에 제가 만나기 싫은 사람과의 소식도 알게 되고 제 얘기도 그 사람 귀에 들어갈 테니까요.그렇다고 제가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때문에 중간에 있는 사람까지 곤란하게 하고 싶지도 않고 해서 아예 둘 다 끊어버렸지요.저도 성격이 호불호가 강한편이라 싫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은척 대한다는게 가식적인거 같아서 절대 못하겠더라구요.그러다보니 인간관계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는 덜 받으니 마음은 편해요.

  • 10. 원글
    '16.7.1 12:30 PM (23.17.xxx.196)

    저도님이 저랑 비슷하네요.저도 제게 어이없이 황당하게 뒷통수 친 인간 때문에 진짜 힘들었는데 저와 그 인간 사이에 아는 사람이 제소식을 그 인간에게 전해서 정말 짜증나고 화나거든요. 소식 알고싶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데 그 중간 사람이 제 소식을 번해서 화나요. 그래서 멀리하는 중입니다. 이 중간사람을 이용할줄 알아야한다고 누가 그러던데 저는 이용하기도 싫고 이득돨것도 없는데.. 다룬 사람이 볼때는 제가 멍청해 보이나봐요.

  • 11. 이용하긴 뭘 이용해요?
    '16.7.1 3:54 PM (211.114.xxx.139)

    중간사람을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사람이 제일 멍청한것 같아요.
    사람을 이용하려는 것 처럼 멍청한건 없지요.

  • 12.
    '16.7.1 3:59 PM (211.36.xxx.105)

    저는 안봐요

  • 13. 저는
    '16.7.1 6:13 PM (122.36.xxx.23)

    그 사람과도 인연을 끊고 그사람과 친분있는 사람과도 그냥 큲어 버렸어요 이용하는게 더 아니라고 봅니다

  • 14. 좋은 말씀
    '16.7.5 1:08 PM (218.48.xxx.160)

    인간관계에 도움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68 주식 손절ㅋㅋㅋ 20:41:11 45
1734867 빵진숙 국무회의 퇴출되나보네요 oo 20:40:40 84
1734866 오피스텔은 주택수에서 제외 되 ... 20:40:03 52
1734865 우리손으로 뽑은 역대급 대통령 ㅋㅋ 20:36:26 277
1734864 냉장고가 안시원해요 1 운빨 20:34:01 120
1734863 알바인데 판매실적압박주나요? 3 ..... 20:34:01 102
1734862 민주당원) 내란특별법 동의 서명 부탁드려요 플랜 20:31:34 71
1734861 카톡에 주유상품권 2 oo 20:27:55 141
1734860 8월 입주 아파트에 전세 가고 싶은데요 8 ㅇㅇ 20:27:36 433
1734859 살찌는것만 아니면 5 ㅇㅇ 20:27:21 467
1734858 연저펀 개설 영상 ㅎㄹㄹㄹ 20:25:20 68
1734857 양파가 많아요. 9 .. 20:24:18 370
1734856 하늘색이 무섭네요 2 20:11:14 1,390
1734855 정은경 장남, 의사 엄마보다 연봉 높다 11 ㅅㅅ 20:08:43 2,684
1734854 김용현 썰을 보니까 결국 육사는 해체가 맞을것 같아요 11 ㅇㅇ 20:04:54 1,139
1734853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최강욱) 궁금 20:03:24 440
1734852 엄마랑 사이좋으신 분들께 8 질문 20:02:22 578
1734851 내일 구속되겠죠???? 6 ........ 20:01:56 691
1734850 Lg 시스템 에어컨 리모컨 어디서 사나요 5 질문 19:56:25 462
1734849 [광고] 소소한 40대 후반 화장품, 헤어스타일, 옷가게, 생활.. 9 ... 19:51:46 861
1734848 비 오고 나니,,, 7 플랜 19:41:15 1,942
1734847 요즘은 파인 옷 안입나요? 4 .. 19:38:00 1,351
1734846 에어컨 오늘부터 가동했는데 15 ... 19:34:32 1,885
1734845 힘들다 이야기 많이 하시나요? 6 ㅇㅇ 19:34:29 800
1734844 요즘은 찬밥에 물 말아서 5 19:34:20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