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상수 영화 유명한 이유가 뭐에요?

조회수 : 4,599
작성일 : 2016-06-29 20:54:47
몇 편 봤는데요

좀 특이한 건 알겠어요.

근데 볼때마다 별 스토리도 없고
내용도 뻔함

남자의 찌질함 보여주고
여주랑 술마시고
한두번 어떻게 해보려고 하다
어정쩡하게 끝나는 패턴인데
왜 상 받는거에요????
IP : 118.34.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9:08 PM (122.40.xxx.31)

    사실주의라서 유명하다던데
    전 그 사람 영화보고 기분 좋은 적이 없어서 이젠 패스하는 감독이네요.
    그런데.. 이런 일들이..

  • 2. ............
    '16.6.29 9:10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그 찌질한 남성의 속물적 모습을 너무 잘 그리잖아요. 다른 남자 감독들은 좀 둘러서 표현하죠. 근데 홍상수는 직접적이고 그 과정의 감정표현이 세밀하죠. 아주 밑바닥까지. 남자들이 보면 아! 맞아. 그런.
    어차피 영화라는데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건데 그쪽으로 탁월하니까요.
    많은 감독들이 미녀를 그리려 한다면 홍상수는 추녀를 그린달까... 그런데 아주 잘 그리는거죠.

  • 3. ,,,,,,,,,,
    '16.6.29 9:12 PM (61.80.xxx.7)

    그 찌질한 남성의 속물적 모습을 너무 잘 그리잖아요. 다른 남자 감독들은 좀 둘러서 표현하죠. 근데 홍상수는 직접적이고 그 과정의 감정표현이 세밀하죠. 아주 밑바닥까지. 남자들이 보면 아! 맞아. 그런.
    어차피 영화라는게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건데 그쪽으로 탁월하니까요.
    많은 감독들이 미녀를 그리려 한다면 홍상수는 추녀를 그린달까... 그런데 아주 잘 그리는거죠.

  • 4. 음..
    '16.6.29 9:15 PM (14.34.xxx.180)

    인간의 찌질함을 정말 잘표현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일상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을 잔잔하게 보여줘서 괜찮더라구요.

  • 5. ..
    '16.6.29 9:17 PM (125.129.xxx.193)

    인간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미국보다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네요.

  • 6. ....
    '16.6.29 9:35 PM (211.36.xxx.76)

    가끔 웃기긴 해요 .. 근데 상받을만한건진 잘 모르겠어요..
    김민희가 불쌍하긴한데.. 그래도.. 아마 잘먹고 잘살꺼 같아요.. 일반인들보단 이쁘고 더 늙어도 .. 잘살꺼 같네요

  • 7. ㅇㅇㅇㅇㅇ
    '16.6.29 9:43 PM (192.228.xxx.117)

    인간의 찌질함을 정말 잘표현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일상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을 잔잔하게 보여줘서 괜찮더라구요.2222

    사실 우리 모두 은근 각자의 상황에서 그런 찌질함이 있는데 대외적으로는 감추고 살잖아요..
    전 그래서 그런 찌질함이 안되도록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육체건강이든 미리미리 챙겨살아요..그래도 누군가의 기준(시선)엔 찌질함이 있겠죠?

  • 8. 한여름밤의꿈
    '16.6.29 9:48 P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홍상수 하면 전 이은주씨 나왔던 오! 수정이 생각나네요.

    그 당시 나름 새로운 영화 작법이지 않았나요? 재밌고 특이하고 신선하고.. 몰입감 있게 봤었던 생각이 나네요. 당시 여타 한국영화와 좀 달랐던것 같아요. 영화 전문지식이 없어서 정확히 말로 못하겠지만요..

    그런 점을 높이 사는것 아닐까 싶은데요...

  • 9.
    '16.6.29 9:51 PM (118.34.xxx.205)

    제가 뒤도 안보고 버리는 남자들만 묘사해서 ㅎㅎ
    여주들은 왜 그런 남자들과 엮이게 냅두는지 ㅎㅎ

  • 10. 예술가 영화
    '16.6.29 10:16 PM (14.52.xxx.171)

    주인공들이 예술쪽에 종사하는데
    그런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이 항싱 줄을 서고(실제로도 이래요.김민희도 그중 하나)
    그런 여자들 사이에서 양다리 세다리 걸치며 지식인의 속성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홍상수의 분신들
    프랑스는 누벨버그 때부터 이런 영화 장르가 있었는데 이게 먹히는거죠

  • 11. 끄앙이
    '16.6.29 10:44 PM (49.168.xxx.249)

    찌질한 남자의 극사실주의.
    저 홍상수 영화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쳐맞아야된다
    극장에서 보다가
    아... 이젠 이사람 영화 보지 말아야겠다
    하고 나왔네요.
    근데 이런 막장 사건까지...ㄷㄷㄷ

  • 12. 쿠이
    '16.6.29 11:33 PM (211.222.xxx.50)

    우리가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나자신 혼자일때의 모습이 아닐까...

  • 13. ㅇㅇ
    '16.7.3 11:00 AM (175.196.xxx.212)

    저 영화 좋아해서 영화 많이 보는편인데요...홍상수 영화도거의 한두개 빼놓고 다 봤어요. 근데 볼때마다 기분 찜찜하고 드러워져요. 이 사람 영화 정말 제 개취 아닙니다. 남들이 뭐라하건 제겐 그저그런 먹물들의 찌질한 성적욕망을 그린 영화를 만드는 감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14 녹차 찬물에 우려 며칠씩 먹어도 되나요? 3 ... 2016/06/29 1,546
572113 수건에 생긴 곰팡이 4 제거 2016/06/29 2,653
572112 포만감이 엄청 늦게 오는 거 같아요 4 포만 2016/06/29 1,460
572111 김치는 담그는 게 맞고 여행 가서 자는 건 묵는 겁니다 3 아싸라비아 2016/06/29 1,850
572110 헉! 운빨!!!! 미치겠네요. 60 운빨 2016/06/29 10,695
572109 12년도에 산 노트북인데 많이 느리네요 13 ;;;;;;.. 2016/06/29 2,058
572108 이정도면 행복한건가요 15 궁금 2016/06/29 3,878
572107 생각해보면 보통 아이들은 3 2016/06/29 1,442
572106 디어 마이 프렌즈 14회 보신분들과 10 다시보기 2016/06/29 2,994
572105 눈경련치료 한의원 추천 3 쿠이 2016/06/29 878
572104 분양권에 피를 일억 달라는대요. 8 .. 2016/06/29 5,236
572103 배우들은 긴 드라마 촬영시 여드름생기면 어쩌나요. 1 . . 2016/06/29 2,384
572102 요즘같은 계절엔 햇빛을 어떻게 2 쬘려면 2016/06/29 1,196
572101 문재인을 안내했던 네팔 현지인의 글.jpg/펌 10 역시 2016/06/29 4,474
572100 어르신들이 왜 갑자기 땅굴 얘기를 하죠? 2 ㅇㅇ 2016/06/29 1,070
572099 동향 아파트/대출 8천이 있는 아파트 전세. (조명으로 어두움은.. 7 아줌마입니다.. 2016/06/29 1,424
572098 흰색 여름 가디건 종류는 어떻게 세탁하세요..? 3 세탁 2016/06/29 1,926
572097 무슨 혁신교육, 야자철폐, 9시등교.인문학예술 보충학습이 대단한.. 12 .. 2016/06/29 2,347
572096 위스퍼 광고.. 보기 불편해요. 13 .. 2016/06/29 5,501
572095 저한테 맞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2 42살 2016/06/29 797
572094 자투리시간 어떻게 하세요? 기연동산 2016/06/29 531
572093 홈플러스 온라인 무통장입금 가능한가요? 2 ㅎㅎ 2016/06/29 1,397
572092 동치미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2 Zzz 2016/06/29 1,385
572091 본문 내용 지웠습니다 12 궁금이 2016/06/29 2,574
572090 40대 초반 신랑..고혈압에 위염까지있는데 영양제 좋은것추천좀... 1 추천부탁~ 2016/06/29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