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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이한테 타박말투가 나오는데요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6-06-29 14:56:22
이러면 안될것 같은 생각은 머릿속에서는 드는데요.
아이가 초2인데 또래보다 늦되고 상황판단 느려서 많이 답답하거든요.
암튼....뭐 다른 아이가 그랬다면 
에이...저학년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것도 같은데
제 아이가 그러면 저래서 친구가 없는건가 싶기도 한 마음이 들어 그런가
자꾸 어떤거에 대해 말해줄때
속으로는 답답해 미치겠어도 그렇구나 해줘야 하는데
자꾸 타박하는 말투가 나오더라구요.
그 상황에서는 그러지 말고 이랬어야지...
다음엔 그러지 말아라 뭐 이런식으로요. 
아이가 스스로 한 행동에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것 같아서 가능하면 자제해야 할것 같은데...
근데 잘못한건 그렇다고 말 해주는것도 맞는것 같은데
뭐라 혼을 내는게 아닌데도 아이는 제가 저렇게 말하면
벌서 자기한테 뭐라 한다 생각하더라구요.
또래만큼 사회 머리가 좀 틔였으면 저도 좀 덜 예민했을텐데
안그렇다 보니 저도 좀 과하게 반응하는것도 있는것도 같아요.
그냥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고 시간 약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차라리 내 눈에 안보이는게 나았을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IP : 39.118.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3: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고치셔야죠.

  • 2. ...
    '16.6.29 3:02 PM (211.36.xxx.174)

    아이 자존감 떨어집니다

  • 3. 원글
    '16.6.29 3:09 PM (39.118.xxx.68)

    그쵸..저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런 답답한 상황을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거보면 정말 한숨이 땅이 꺼질만큼 나올라 하네요.
    제딴에는 좋게 말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느낌으로 벌써 아는거겠죠?

  • 4. Zz
    '16.6.29 3:23 PM (175.211.xxx.114)

    부모의5가지덫 이라는 책 추천해드려요
    특히 사회성 판단능력 미숙한 아이 기르는분께 강추해요

  • 5. 에휴
    '16.6.29 3:25 PM (58.236.xxx.201)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놓고 밤에 후회.담날 또 연속...

  • 6. ..
    '16.6.29 3:52 PM (59.16.xxx.187)

    발달 느리고 사회눈치없는 아이를 두면 알아요..
    머리로는 이해하려하지만 이런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참을성 바닥나죠
    후회하고 못참고 되돌이표죠..
    저는 오늘 adhd책 사들고왔네요..진단내려진건 아니지만 뭔가 도움이될까해서.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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