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짝꿍이 반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만 된다면.......

초등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6-06-28 01:01:15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남자 아이입니다
성격은 순하진 않아요 조용한듯하나 개구쟁이구요
먼저 건들지는 않아도 지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아이에 관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와 문제가 생기면 마음만 읽어주고
혼자 견뎌내게 두는 편이라 선생님께 학교상담 말고는 연락하지는 않있습니다
이번 2학년에 짝꿍 배정에 동네에서도 엄마들이 입에 오르내리던 아이 3명이 있는데 지금까지 3번째 짝이 바뀌었는데 어쩌면 반에서 엄마들 입에 오르내리던 아이들 3명이 차례대로 짝꿍이 되었네요 .세번째는 왠지 우연히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찍은 선생님이 배정해주신다네요) 저번 짝꿍이 2학년 아이치고 입에 담기 심한 욕설을 해서 많이 하고 가정 불화가 있던 아이였는데 그 아이랑 자주 싸우고 덩달아 혼도 많이 난 모양이더라구요 개구쟁이나 문제가 보이는 아이들도 같이 지내봐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었는데 제가 동네 엄마들과 이야기 해보니 엄마들이 오히려 짝꿍에 관심이 많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선생님께 연락도 하더군요 . 혹시나 제가 선생님과 전혀 교류를 하지 않고 아이에 관해 말을 하지않아 아이에게 짝꿍 배정을 그렇게 하시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어려서 친구에게 당한 나쁜 말이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하고 그 감정을 집에서 나쁜말을 따라하며 풀기도 하는데 그냥 전처럼 마음 잘 토닥이고 지켜봐야하는지 아니면 가끔 아이에 관해 질문도 하고 관심이나마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음....어떻게해야 현명한 엄마의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IP : 180.224.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1:53 AM (180.70.xxx.35)

    아이 초등까지 보호해주셔야합니다.
    특히 저학년은 철저하게요
    아직 아기예요.
    휴유증 크게 남습니다.
    할 수 있는거 다하세요. 성격 비뚤어지고 대인관계 문제 생기고 우울증 옵니다.
    아이 성정이 더구나 혼자 헤쳐갈 수 있는 센 아이도 아니네요.
    원글님 너무 안이하고 게으르고 바보같아요.
    예전의 저를 보는 느낌이네요.
    아이가 하루종일 센 애한테 당하고 시달리다 오는겁니다.

  • 2.
    '16.6.28 7:17 AM (124.5.xxx.157)

    한달에 한번씩 짝 바꿀텐데요..
    저렇데 짝꿍 싫다고 바꿔버리면..나머지 애들은 뭔 죄죠?
    본인 아이 싫으면 다른 아이도 싫은겁니다.

  • 3. ㅇㅇ
    '16.6.28 7:22 AM (121.168.xxx.41)

    쩝님..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연속 내리 세 명이라잖아요

    참 그 샘도 요령이 부족하네요..
    두 세번에 한 번씩 힘든 짝을 맞추든지 하지..

  • 4. 우리애도2학년
    '16.7.2 12:59 AM (39.124.xxx.139)

    작년에 엄청난 남자애가 우리반이었는데
    선생님께서 그 친구 주변엔 조용하고 말들 없는 애로 앉혔어요. 어떤 여자애는 짝을 세번째해서 찾아갔는데 선생님께서 자기 고유 권한가지고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2학년 올라올때 같은 반 되진 않았어요. 1학년에서 그 아이와 트러블없고 엄마들 말 없던 친구들만 같은 반 됐네요..
    님도 한 번 어필은 해보는 것이 추후 3학년 배정에 좋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448 일산에서 애키우기 좋은 30평대 아파트 그린 23:30:25 39
1744447 이 시간에 남편이 라면 끓이니 아이도 덩달아 7 ... 23:22:24 351
1744446 민생쿠폰 18일만에 95% 신청··· 대구 96% 1위 8 ㅇㅇ 23:18:01 504
1744445 귀국 비행기 비즈니스 업글 받았어요 6 .... 23:14:36 657
1744444 오늘 DL건설 하청노동자 추락사 8 .. 23:13:22 598
1744443 윤미향은 집행 유예인데 왜 사면하는 거에요? 9 궁금 23:05:51 401
1744442 전한길.. 조선, 동아 1 프흐흐 23:02:19 387
1744441 막걸리와 불가리스 9 ㅇㅇ 22:55:41 771
1744440 지금 보름달 보세요~ 달달달 22:52:58 473
1744439 립제품 글이었는데.못찾겠어요 ..... 22:51:15 173
1744438 롯데월드 매직패스 구매 후 궁금 22:50:14 162
1744437 메리킬즈피플 보시는분 계셔요? 3 ... 22:50:00 657
1744436 천변산책, 아래글 모쏠이죠? 7 모쏠감별사?.. 22:48:19 388
1744435 천변 산책 나왔는데 젊은 커플들 많네요 1 22:46:10 455
1744434 권성동 택배전화 웃기지 않나요? 4 ........ 22:45:31 1,046
1744433 특검이 윤 체포지시를 안했답니다 4 .. 22:39:25 2,082
1744432 계약금 3 무늬 22:36:46 328
1744431 임수향 센스있네요 1 마담 22:36:35 1,687
1744430 당근거래시 전자제품 문제에요. ㅠ 3 급질문 22:36:07 471
1744429 요새 냉장고 사신분들요 1 ..... 22:36:06 286
1744428 오영실 장영남 두분이 헷갈려요 12 오영실 22:32:59 647
1744427 간장으로 방아잎장아찌를 만든게 5년된게 있는데요 간장 22:29:09 332
1744426 이런 말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8 22:12:28 3,103
1744425 나이 많은 나의 푸념 6 신세 22:08:01 1,599
1744424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영유 보낼 시간에 책읽는 학원 보낼껄.... 10 21:54:35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