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아이들 어린데 사업 시작하면 후회할까요

마리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6-06-22 23:09:13
남편이 잘 벌어서 여유있게 살고 있어요
노후걱정도 없구요
둘째가 이제 돌 지나서 아직 제가 집에서 할 일이 많아요

정말 차리면 독점으로 잘될 것 같다고 생각되는
교육기관을 차려보고 싶은데
아 진짜 잘될 것 같아요

남편은 왜 사서 고생하냐고 반대해요
그냥 취미활동 하면서 즐기면서 살라구요

사업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겠죠
관리자를 두더라도 학원도 제가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을거구요

사업을 하겠다는건
돈을 지금보다 더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좋은 위치 좋은 아이템이라
안차리면 손해? 너무 아까워요 ㅠ
그래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육아 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11.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11:10 PM (121.139.xxx.71)

    로또 사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이번에 사면 당첨될거 같다고...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네 여유가 부럽네요

  • 2. ㅡㅡ
    '16.6.22 11:14 PM (182.221.xxx.13)

    님이 예상하는거보다 백만배는 더 일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그와 비례해서 방치될것이구요

  • 3. 말리고 싶어요.
    '16.6.22 11:32 PM (49.164.xxx.11)

    사업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 아니에요. 정 하고 싶으시면 아기 키우고 하세요. 아이들 방치합니다. 아니면 옆에서 육아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면 괜찮구요.

  • 4. ...
    '16.6.22 11:40 PM (210.2.xxx.247)

    아무리 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아이도 어린데
    많이 사랑해주고 같이 시간 보내세요
    돈이 다는 아닙니다
    더구나 지금도 충분히 여유롭다면...

  • 5.
    '16.6.22 11:43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복권 사는 심리와 비슷하다는 데 동의하구요. 그 아이템에 대해 관련 분야 사람들과 상의해 보세요.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이런 사업이 없을까, 안 했을까도 생각해 보시구요. 사업은 돈의 문제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 노동으로 승부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면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고... 혹시 유아교육이나 아동학....쪽 전공이신가요? 유아 대상 학원을 염두에 두신 듯한데요...

  • 6. 음...
    '16.6.22 11:54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복권 사는 심리와 비슷하다는 데 동의하구요. 그 아이템에 대해 관련 분야 사람들과 상의해 보세요.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이런 사업이 없을까, 안 했을까도 생각해 보시구요. 사업은 돈의 문제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 노동으로 승부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면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고... 혹시 유아교육이나 아동학....쪽 전공이신가요? 유아 대상 학원을 염두에 두신 듯한데요...

    참, 후회할까요에 대한 답을 안 했네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사업했다 실패해도 후회, 알뜰살뜰 집안일에 크게 관심 없거나 자기 성취가 중요하고 사회활동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아이 키우는 내내 답답해하면서 후회 비슷하게... 성공 확률이 낮긴 하나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되죠. 자식 하고는 퀄리티 타임이 더 중요하구요. 남편, 자식, 부모 성공보다 좋은 게 내가 성공하는 거예요. 제가 아는 두 케이스. 딱 원글님 남편 같았는데, 부인이 돈 잘 벌고 사업 잘 되니 엄청 자랑스러워하던데요. 부인 둘 다 남편 눈치따위 안 봅니다. 돈 벌지 말라던 남편들, 눈에서 꿀 떨어집니다. 사랑도 돈독해짐.

  • 7. ㅍㅍ
    '16.6.23 12:59 AM (211.117.xxx.29)

    아이 태어나고 한 5년까지가 정말 계속 기억할만큼 돈주고도 못 사는 황금기인데요 .그 귀여음 이쁨은 나이 들어서 억만금 줘도 다시 볼수 없어요
    지랄맞은 사춘기때도 그때 영상 보고 버텨요..

    저라면 당연히 육아...

  • 8. 음....
    '16.6.23 1:10 A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최근에 제가 아는 모 학교 겸임교수이자 유아쪽 전문가 선생님이 학원(?) 비슷한 학원도 아니고.... 그런 걸 열었는데, 강남에 있어요. 이번 달에 가겠다 했는데 저도 아직 못 가고 있네요 ㅠㅠ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을 것이 거의 확실한 제가 본 가장 똑똑한 여자 5명 안에 드는 분이신데, 막연하게 이 분이 구성한 카리큘럼이라면 내가 2호점을 차려도 좋겠다,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아주 막역한 사이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관계랄까요? 사업이 아니라 아이 교육을 위해서도 이분이 운영하는 곳에 가 보면 도움이 될 수도...원글님이 관심 있으심 알려 드릴게요. 저는 약 파는 사람 아니니 안심하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443 회사 고민.. 6 에공 2016/06/23 896
570442 풀무원 스마트안 구매 3 빠빠시2 2016/06/23 1,194
570441 이회사 나가야 될까요? 말아야될까요? 15 고민 2016/06/23 2,709
570440 전기밥통 없이 살기 3일째 24 3일째 2016/06/23 6,275
570439 이가 너무 누래요.잘닦는데... 8 누렁이 2016/06/23 6,740
570438 지금 스모그같아요 6 ㅇㅇ 2016/06/23 1,737
570437 미국 비자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1 이수만 2016/06/23 803
570436 희안한게 희한하네요... 4 꼰대 2016/06/23 1,953
570435 고만고만한 나이 형제나 자매 다둥이 키우는분들 안싸우나요 2 ㅡㅡ 2016/06/23 949
570434 천황폐하 만세. 2 ... 2016/06/23 824
570433 기혼이든 미혼이든 일단 여자가 대표면 안심입니다. 8 직장맘 2016/06/23 1,787
570432 신장 이식 17 mm 2016/06/23 3,183
570431 전주에서 중고등 다니셨던분 60 그리움 2016/06/23 4,516
570430 강아지가 죽었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0 ㅠㅠ 2016/06/23 3,780
570429 혹시 두닷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두닷 2016/06/23 1,050
570428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16 이런남자 2016/06/23 2,950
570427 포스터물감을 샀는데.. 14 궁금 2016/06/23 1,674
570426 요즘 열무가 비싼가요? 4 여름 2016/06/23 1,686
570425 박신혜 살 진짜 많이 빠졌네요 3 ,,, 2016/06/23 5,668
570424 아파트 가격이요... 8 ... 2016/06/23 2,770
570423 오늘 미세먼지 너무 심하네요 11 2016/06/23 3,176
570422 금강 여화 정상가 얼마나 하나요? 3 여름 2016/06/23 908
570421 초등생 젓가락질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있나요? 3 궁금... 2016/06/23 911
570420 유정란 사 드세요~ 27 꼬꼬닭 2016/06/23 7,766
570419 부산 지하철 출퇴근시간 여성 전용칸 등장 10 아지매 2016/06/23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