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이유식 대충 먹어도 잘크나요?ㅜㅜ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6-06-22 13:40:04
15개월아기인데 얼마전부터 이유식도 밥도 잘안먹어요.
한끼에 세번정도 받아먹나봐요.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친정엄마는 "너무 힘들게 키우지마라 대충 먹여도 된다 너흰 이유식도 안먹고 거버(병이유식)도 거부해서 엄마젖만 먹어도 건강하게 컸어"이러세요.
배달이유식도 안먹더라구요.ㅜㅜ
IP : 1.242.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편히
    '16.6.22 1:43 PM (14.46.xxx.238)

    친정엄마말씀이 맞아요
    마음편히 키우세요
    뭘 얼마나 먹이느냐보다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느냐가
    백배는 더 중요해요

  • 2. ....
    '16.6.22 1:46 PM (175.114.xxx.217)

    어머니 말씀이 정답입니다.

  • 3. ..
    '16.6.22 1:47 PM (210.217.xxx.81)

    맞긴해요 엄마만 애걸복걸중..

    결론은 엄마 식사 잘 챙겨드시고 애기는 싫다면 그래 한번 쉬자..
    이런 생각으로 대해주세요

  • 4. 음..
    '16.6.22 1:49 PM (125.187.xxx.204)

    저도 이유식부터 어지간히 안먹었던 아이 키우는데요.
    지금도 거부는 안하지만 입이 짧아요.
    제가 붙들어놓고 먹이면 끝까지 받아먹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하루 두번을 매일 그러면 저도 힘들구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시판 이유식은 맛있게 잘먹긴했네요..;;
    근데 전 윗분들과는 좀 다른 의견인게..;;
    어린이집 다니는 주변 아이들을 보면요.
    정말 잘먹는 아이는 체격이 남달라요. 거의 백프로 그러네요.
    그런 아이들은 물어보면 이유식때부터 과일이든, 우유든 뭐든 잘먹었다고 해요.
    저희 아이보다 크게는 머리 하나 차이납니다. 두 세달 차이인데도 말이죠...ㅡㅡ;;;

  • 5. 사실만말한다
    '16.6.22 1:58 PM (175.223.xxx.86)

    그래도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대충먹여도 크기야 하겠지만;;
    잘먹어야하는 시기인거 맞잖아요^^
    끼니마다 만들면 스트레스 받으시니
    4-5회 먹일 양 만들어서 소분해서 얼리시고
    서너가지 메뉴 냉동실에 생기면 하루는 이유식 만들기에서 벗어나시고
    덜먹어도 그려려니 하세요;;
    절대적인 양을 적게 먹는대도
    영양소 균형은 생각하셔서 단백질이나 야채
    불포화지방산(견과류, 아보카도 등) 챙기시고요.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소화가 잘 안되는걸수도 있어요.
    유산균 챙겨먹이시고
    잘크톤같은거 챙겨멋여보시고(이담소화제가 섞여서 소화가 잘되니 입맛이 좋아져요)

  • 6.
    '16.6.22 2:37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다행히유전자가 있어서 그랬는지 아이 키가 180조금 안되는데 제마음 한켠에는 어릴때 부지런히 먹일걸 이런 후회가 있어요 182정도는 되길 바랬거든요
    너무 안먹어서 나도 아이도 참힘들었어요
    시댁친정 기댈데도 없고 사먹이는건 생각도 못했던터라...
    다시 하라고 해도 잘 못할거같아요
    모성애는 절로 생기는게 아니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듯

  • 7. 이유식
    '16.6.22 2:43 PM (112.173.xxx.251)

    전혀 안했는데 애둘 다 밥돌이네요.

  • 8. ..
    '16.6.22 2:49 PM (211.203.xxx.83)

    제친구 딸둘 이제 초등1학년2학년인데 맞벌이거든요
    이유식 단 한번도 안해줬다네요. 한8개월때부터 밥줬대요.
    둘다 건강하고 밥잘먹구요. 그친구가 작년말쯤 셋째낳아서 이번엔 이유식 하냐물었더니 해주는데 잘안먹고 친구가 밥에 물말아먹음 주라고 울어줬더니 잘먹는대요.
    반면 저 네살 큰아들 이유식 정성들여 해줬건만 잘안먹고
    빼빼마르고..ㅜ 지금 둘째는 그냥 맘 비우고 털털하게 키우니 스트레스없고 좋네요

  • 9. .....
    '16.6.22 3:02 PM (220.127.xxx.135)

    다 타고 납니다.
    요즘 엄마들 난리부르스 떠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맘편하게 키우시고 성격좋게 키워주세요 ^^
    만약 키가 작게 크면 혹시 이유식을 안해서?? 대충해서? 생각하실수는 있지만..절대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유전인자.

  • 10. ㅇㅇ
    '16.6.22 3:25 PM (125.240.xxx.12)

    맞아요...저도 저희딸 2~3살즈음에 어찌 밥을 안먹는지... 동동거렸어요
    그러다 혼내고 급기야 때리기 까지 했는데요....왜 그랬나 싶어요 ㅋㅋㅋ
    지금은 고1인데요... 크면서...없어서 못먹어요...그리고 잘크고 튼튼합니다.. 키도 많이 크구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11. dlfjs
    '16.6.22 3:40 PM (114.204.xxx.212)

    아주 안먹거나 아픈거ㅜ아니면 잘 커요
    징하게 신생아부터 안먹던 딸 초등가니 좀 나아지대요

  • 12. 그런데
    '16.6.22 5:47 PM (164.124.xxx.147)

    15개월이면 밥먹을 시기 아닌가요? 원래 애들 죽 싫어해요 돌 부터 진밥 주고 15개월이면 밥주는게 맞아요

  • 13. 그런데
    '16.6.22 5:48 PM (164.124.xxx.147)

    어린이집에서 그러는데 누가 뭐 먹으면 다 따라 먹으려고 해도 죽은 아무도 안먹으려고 한다던데요

  • 14. ..
    '16.6.22 5:57 PM (211.202.xxx.112)

    어머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3333. 뭐 잘 해 주면야 당연히 좋겠지만, 꼭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끼니마다 이유식 챙겨 먹이지 않아도 아이들 잘 큽니다.
    오히려 잘 안먹는 아이라면 꼭 그렇게 이유식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냥 나쁜 음식만 아니라면 아이가 달라는대로 주세요. 그맘때는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어른들 말대로 뱃고래를 늘린다고 하나요? 잘먹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 15. o.o
    '16.6.22 7:29 PM (210.176.xxx.151)

    네. 지나고 보니, 이유식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저도 첫째키우며 이유식때매 엄청 속 끓였는데, 11살된지금 밥순이에 또래보다 커요.
    5살터울 동생은 이유식 대~~~충하고 바로 밥 먹였어요.
    싱거운 국에 밥 줘보세요. 애들이 죽은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545 도어락이 전기충격기로 열린다면 어떻게 안전장치를... 8 안전의중요성.. 2016/07/26 5,929
580544 영어싫어하는 우리아이들 4 컴맹 2016/07/26 1,240
580543 이사하는데 아파트 중앙문 여는 키 매도인한테 받나요? 3 아파트 중앙.. 2016/07/26 1,133
580542 제가 이사간 주소를 주민센터한테 가족한테는 그냥 알려 주나요? 4 ,,, 2016/07/26 1,717
580541 이웃집 찰스란 프로그램에서 이태리 며느리 보셨어요? 8 이웃집 찰스.. 2016/07/26 4,150
580540 재능 수학(연산) 어떤가요? 1 돌돌엄마 2016/07/26 1,946
580539 남자들은 무조건 직설화법이 답이네요 8 당근 2016/07/26 3,443
580538 지대넓얕 책이 100만부 넘게 팔렸다는데 읽을만해요? 8 채사장 2016/07/26 3,284
580537 82수사대 여러분, 백팩 브랜드좀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4 qor 2016/07/26 1,188
580536 부산 바그다드카페 영화 하네요 5 영화의전당 2016/07/26 1,331
580535 가게하시는분들.. 3 자영업 2016/07/26 1,406
580534 무료로 생즙준다는 전화 받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3 .. 2016/07/26 676
580533 둘째 계획 중인데 회사 선배 이야기 들으니 한숨 나오네요.. 3 ㅇㅇ 2016/07/26 1,767
580532 트레이더스 케이크 4 2016/07/26 2,538
580531 1층 사는데 도어락 신경쓰여요. 9 ... 2016/07/26 3,142
580530 부산행 재밌게 본 사람 없나요? 22 .. 2016/07/26 3,564
580529 과일 잘 안먹거나 안댕기시는분들은 뭐 좋아하세요? 14 .. 2016/07/26 2,531
580528 [펌] 멀티탭 쓸때 조심할 사항,,,개별스위치멀티탭은 조심하세요.. 7 화재조심 2016/07/26 13,370
580527 피부가 좋아졌어요!!!! 5 비오는사람 2016/07/26 6,221
580526 아이허브에서 6개 이하만 통관가능하다..블라블라 하는건 2 아이허브 2016/07/26 1,631
580525 일못하는 사람에서 일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신 분 계시나요? 8 ... 2016/07/26 8,480
580524 아이가없는데 혼자산다고각오해야할까요 22 결혼십년 2016/07/26 6,104
580523 부산 해운대 완전 한적합니다^^ 11 시원해 2016/07/26 6,480
580522 간식거리.. 인터넷으로 주문할만한것 알려주세요~ 씨앗꾸떡도 궁금.. 4 방학 ㅠㅠ 2016/07/26 2,096
580521 부모가 능력이 있고 성품이 좋으면... 6 .. 2016/07/26 2,460